한라비발디 분양가격이 평당 1300만-17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 따라잡기'가 시작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파주 교하·금촌 아파트 호가는 최근 적게는 1000만~2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 이상 급등하고 있다.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파주시 교하동 일대의 30-40평형대 아파트들이다.
인근 신동아공인 관계자는 "평당 1000만원 안팎이던 가격이 평당 1400만원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파주 신도시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된다는 소문에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촌의 새 아파트 가격도 강세 조짐이다. 주공 뜨란채 4단지 32평형은 최근 1000만원이 올랐고, 풍림아이원 46평형도 최근 5000만원이 올라 4억3000만-4억6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