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STX조선 법정관리 논의 여러 파장 고려해 결정"

  • 등록 2016-05-25 오전 8:59:27

    수정 2016-05-25 오전 9:45:3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회생절차(법정관리) 전환으로 가닥이 잡힌 STX조선해양에 대해 “여러 가지 파장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5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데이터 간담회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채권단은 이날 실무자 회의를 열고 삼일회계법인의 STX조선에 대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STX조선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2013년 7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을 체결한 후 구조조정에 들어가 지금까지 채권단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여전히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임 위원장은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즉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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