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건설, 9000억 규모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 수주에 강세

  • 등록 2024-07-01 오전 9:10:25

    수정 2024-07-01 오전 9:10:2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9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신축 공사를 수주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92%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신세계건설은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신축 공사비가 8227억원이며, 신축 공사 중 전기공사비가 101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세계건설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되는 규모다.

해당 스타필드 건물은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오는 8월 착공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12월이다. 시장에서는 신세계건설이 이번 수주로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분기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806.87%였다. 이후 지난 5월 65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해 부채 비율을 200% 미만으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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