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5월초부터 전세계 GSM휴대폰 시장에 선보인 초콜릿폰은 출시 4주만에 55만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의 국내시장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영국에서만 670개 지점을 보유한 유럽 최대 휴대폰 전문판매 체인인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는 초콜릿폰을 5월의 히트예감 상품으로 선정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판매 1위를 기록중이다.
LG전자는 이달초 중국을 시작으로 영국, 러시아, 멕시코에 이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과 터키, 이란 등 중동 지역에서 초콜릿폰 글로벌 런칭을 마쳤다.
▲ 영국 최대 휴대폰 판매체인인 카폰 웨어하우스에서 소비자들이 초콜릿폰이 소개된 가이드북을 보고있다. | |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문화 사장은 "현재 전세계 소비자 및 딜러들로부터 초콜릿폰에 대한 호평과 구매가 줄을 잇고 있다"며 "초콜릿폰의 히트를 발판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LG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 휴대폰 전문지 모빌(Mobil)은 5월호 표지에 LG전자의 초콜릿폰을 `모토로라 레이저폰 킬러`라고 소개하고, 레이저폰의 뒤를 잇는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