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큰 폭 오른 채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26일 전날보다 1.07%(203.17) 오른 1만9260.6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다우산업지수30이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 증시가 큰 폭 상승하며 기대심리가 커졌다.
그러나 엔화가 강세여서 수출주의 부담은 여전하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9분 현재 전날보다 0.22%(0.26엔) 내린 113.2엔선에서 거래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내리는 건 엔화가 강세라는 의미다.
파스토리, 파낙스 등이 상승세다. 미쓰비시UFJ 같은 흥행주도 마찬가지다. 엔화 강세 속에서도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가 상승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