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은행’ 몬테 데이 파스키, 자금확충 실패

정부 구제금융 수순으로
  • 등록 2016-12-23 오전 10:15:35

    수정 2016-12-23 오전 10:15:3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3대 은행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가 자체적인 자금 확충에 실패했다.

정부 구제금융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몬테 데이 파스키(MPS) 은행 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자체 자본 확충에 실패했고 정부 구제금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보도했다.

MPS는 시중에서 25억 유로(약 3조1394억원)를 확충해 목표했던 50억 유로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JP모건과 메디오방카를 비롯한 자문기관도 목표 달성 실패에 따라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탈리아 의회는 MPS를 비롯한 이탈리아 내 부실 은행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번주 200억 유로에 달하는 구제 금융안 의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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