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채 장기물 발행 지속확대..속도는 별개"

"내달초 시장 의견수렴후 내년 발행계획 결정"
  • 등록 2007-11-26 오후 3:31:18

    수정 2007-11-26 오후 3:31:1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장기채권 품귀현상으로 인해 국채 장내시장에서 잇따라 스퀴즈로 추정되는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데 대해 재정경제부는 "장기물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빼고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26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장기물 발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은 내년에도 유효하다"면서도 "속도는 별개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국채 듀레이션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짧다는 것은 분명하며 그런 차원에서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국채 장기물 발행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확대의 속도는 별개의 문제"라고 전제하고 "국채를 사려는 쪽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봐야할 뿐 아니라 발행하는 쪽에서도 듀레이션이나 발행비용, 차환위험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지금은 당장 다음달 국채 발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고민중"이라며 "다음달 초쯤 시장 참가자들로부터 내년 국채 수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도 발행계획을 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