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케어 벤처기업 블루레오, 12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할 것"
  • 등록 2020-06-12 오전 11:03:36

    수정 2020-06-12 오전 11:03:36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구강케어 전문 벤처기업 블루레오가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레오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SBA서울산업진흥원, 와디즈벤처스, 씨엔티테크, 한국벤처투자 등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씨엔티테크는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구로 운영사로, 지난해 블루레오가 ‘IBK창공’ 구로 2기 육성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블루레오의 데모데이 피칭 직후 일주일만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번 투자에 물꼬를 텄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 와디즈가 지난해 설립한 와디즈벤처스로부터도 약 3억원을 투자받았다. 블루레오는 지난해 탄탄한 기술력과 ‘소셜벤처’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와디즈 리워드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SBA서울산업진흥원 역시 블루레오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전동흡입칫솔 기술의 초기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투자를 결정했다.

블루레오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총 35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는 “블루레오는 양칫물을 스스로 뱉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흡입기능을 탑재한 ‘전동흡입칫솔 G100’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 제품의 핵심인 석션(흡입) 기능 특허를 포함해 6월 현재 총 90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창공 구로의 김상호 공장장(센터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술로 구현해 낸 블루레오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높이 샀고, 이미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토대로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시장도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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