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1개 아파트단지에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추진

  • 등록 2024-07-01 오전 11:43:32

    수정 2024-07-01 오전 11:43:32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일산신도시 등 고양시에 소재한 21개 공동주택단지가 재건축 컨설팅 지원단지로 선정됐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28일 ‘2024년도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대상단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일산신도시 전경.(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시가 일산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화정, 능곡, 행신, 성사, 중산, 탄현)를 나눠 지난 5월말까지 사전 컨설팅 희망단지를 공모한 결과 일산신도시 8개 구역(18개 단지)이, 일산신도시 외 6개 택지지구에서는 7개 구역(14개 단지)이 신청했다.

시는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선정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한 평가를 실시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 결과 사전컨설팅 지원사업 대상단지로 일산신도시에서는 △백마마을 3·4·5·6단지(중심지구 정비형) △후곡마을 1·2·5·6단지(주택단지 정비형) △강선마을 15·16·17단지(주택단지 정비형)가 선정됐다.

일산신도시 외 6개 택지지구에서는 △신원당마을 1·2·3·5·6·7·8·9단지(주택단지 정비형) △은빛마을 6단지(주택단지 정비형) △은빛마을 11단지(주택단지 정비형)가 이름을 올렸다.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사업 초기 주민 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재건축 사업추진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용역을 수행해 정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과 시가 추진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사업의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며 “고양시의 사례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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