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보험회사 RBC비율 6.8%P ↑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 273.9%
  • 등록 2016-06-14 오후 12:00:00

    수정 2016-06-14 오후 12: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73.9%로 지난해 연말(267.1%) 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명보험사(생보사)의 RBC비율은 6.4%포인트, 손해보험사(손보사)사 RBC비율은 7.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RBC 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 지표다. 지급여력 비율이 100%이면 모든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할 수 있다는 의미로 비율이 높을수록 좋다. 보험업법은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RBC비율의 분모를 이루는 요구자본은 금리하락으로 금리위험액 등이 증가하면서 1조5000억원(3.9%)늘어났지만, 분자를 이루는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과 1분기 중 당기순이익 발생 등으로 6조9000억원(6.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RBC비율은 273.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며 “향후 RBC비율 취약이 예상되는 일부 보험회사는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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