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내달 초 韓日방문할듯…방위비 분담금 증액 꺼내나

  • 등록 2017-01-25 오전 10:49:44

    수정 2017-01-25 오전 10:49:44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내달 초 첫 외국 방문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가 미 국방성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과 함께 장관직에 올랐다. 그는 직원과의 첫 담화에서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영국, 캐나다 등 동맹국 국방장관과 연이어 전화 통화하는 등 동맹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일본은 매티스가 방위비 분담금 증액 카드를 꺼내 들까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한일 양국에 있는 미군 부대를 이유로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공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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