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1차관, 일차전지 현장방문…‘안전점검TF’ 가동

“사전적 안전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
전기 등 산업인프라 종합점검 실시 계획
  • 등록 2024-06-25 오후 2:03:27

    수정 2024-06-25 오후 4:02:55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섰다.

(사진=산업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5일 충남 당진에 있는 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을 찾아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24일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의 화재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유사 사업장을 합동 방문·점검해 동일한 사고의 발생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경성 차관은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산업부 본부 및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TF를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대상으로는 화재가 발생한 리튬 1차전지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리튬 2차전지 제조시설, 리튬 배터리 ESS 제조시설, 사용후 배터리 보관시설 등 리튬 배터리 관련 국내 핵심 사업장들을 포함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해 전기, 가스, 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도 즉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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