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친화조성 음식점 인증제 시행

연수구 송도 일반음식점 대상
17일까지 이메일 신청받아
평가 거쳐 우수업체 인증·홍보
  • 등록 2020-07-06 오후 1:01:46

    수정 2020-07-06 오후 1:01:4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증제는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는 음식점을 선정해 인증 표지판을 달아주고 홍보하는 것이다. 평소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 소통의 불편함과 음식점 이용의 어려움을 줄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글로벌센터는 송도에 있는 일반 음식점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인증제에 참여할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음식점에 대해서는 8~10월 송도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실시하고 11월 인증 대상 음식점을 최종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영어 메뉴판 비치 여부,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종업원 근무 여부, 음식점 웹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어서비스 제공 여부 등이다.

인증을 받은 음식점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친화조성 인증’ 표지판을 달아준다. 또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게 △인천관광공사 관광안내소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 SNS 등에 해당 음식점을 홍보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증제는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음식점 이용 불편을 줄이고 외국인들에게 송도의 맛집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연수구 송도 G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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