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 4월 국내 ETP 시장의 투자전략 고도화를 위해 Cboe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횡보장세 전망을 반영한 옵션 전략지수를 개발했다.
해당 지수는 코스피 200 등 시장대표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특히 2012~2016년 기간의 횡보구간에서 초과수익이 누적되면서 장기성과 격차가 확대됐다.
김기경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이번 지수는 글로벌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파생전략지수로 관련 ETP 시장 발전 및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 시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수요에 대응해 해외 지수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진화된 방법론을 적용한 지수의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