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검은 연기… 연기 마신 2명 병원 이송

25일 오후 2시 28분쯤 119 신고 접수
  • 등록 2024-06-25 오후 4:17:41

    수정 2024-06-25 오후 4:17:4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은 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대형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은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길을 잡고, 옥상으로 대피한 현장 작업자 등 15명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화재 현장에 있던 6명은 연기를 마셨으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3시 33분쯤 초진을 마쳤다”며 “현재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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