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화재 연 3만건...손보사 '화재보험' 보장 확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 48.3%
화재보험에 '생활 위험 보장' 탑재
  • 등록 2022-10-24 오후 4:36:35

    수정 2022-10-24 오후 4:36:35

(사진=각 사 제공)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는 물론 일상생활 속 안전을 보장해줄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난방용품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까지 보장이 다양하다.

24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현황 분석에 따르면 화재 사고(20만1545건) 중 10월과 11월에만 15%(3만24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0월과 11월 전체 화재 건수의 48.3%(1만4618건)를 차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보험에 가입해 이러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과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화재손해 특약을 통해 히터,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 사용 등을 포함한 여러 화재 사고 피해를 보장한다. 온열기기 폭발, 파열 등의 원인으로 직접 손해를 입거나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 화재사고 시 피난지에서 화재사고로 보험목적에 생긴 피난손해(화재에 따른 직접손해, 소방손해)까지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KB손해보험은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와 함께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한 대인·대물사고를 보장하는 ‘오늘의집 안심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시공 과정에서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의집을 통해 리모델링 계약을 진행하고, 공사 시작일 이전에 인테리어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보험이 적용된다. 보상한도는 1인당 최대 1억원, 사고당 최대 5억원이다.

메리츠화재는 ‘(무)펫퍼민트Puppy&Home보험’, ‘(무)펫퍼민트Cat&Home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로 인해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반영해 펫보험에 화재 손해에 대한 특약을 탑재했다. 반려동물이 집에서 전선을 물어뜯거나 전기레인지에 올라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화재손해와 화재배상책임 담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화재손해보장 특약 가입 시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서 폭발 또는 파열로 인한 직접손해, 소방손해, 피난손해 등에 대해 최대 1억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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