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두나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11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67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 감소했다.
| (사진=두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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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 상승은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 감소의 경우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회계 기준에 따라 인식가능한 평가 이익의 폭이 직전 분기 대비 줄어서다.
두나무 관계자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장의 질서가 확립되고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