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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소속 직원 40대 A씨를 전날 오후 8시 50분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자택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데, A씨는 이 사업에 들어오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실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미 빼돌린 115억원 중 일부는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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