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입차 2년만에 증가세…작년 29.5만대

점유율 9.4%… 4년 연속↑…‘디젤 게이트’ 폭스바겐 23년 만에 3위
  • 등록 2017-01-11 오후 3:03:45

    수정 2017-01-11 오후 3:03:4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내 수입자동차 판매가 2년 만에 증가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일본차 역수입 제외)가 29만5114대로 전년보다 3.4%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배기량 660㏄ 이상 승용차 중 수입차 비중은 9.1%였다. 판매량 기준으론 2년 만에 증가, 점유율로는 4년 연속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3.4% 늘어난 6만7386대로 2년 연속 1위였다. BMW는 9.4% 늘어난 5만571대로 6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디젤 게이트에 휩싸인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량은(4만7234대)로 13.8% 줄며 22년 만에 처음으로 3위로 주저앉았다.

고가일수록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 판매량은 400만엔(약 4100만원) 미만이 8.3% 줄어든 15만5170대였고 400만엔~1000만엔(1억300만원)은 반대로 13.5% 늘어난 10만6130대였다. 1000만엔 이상은 23.7% 늘어난 1만8887대였다.

JAIA는 “디젤차와 SUV를 중심으로 한 신차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긴타로 우에노 메르세데스-벤츠 일본법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월 도쿄에서 새 중형 SUV ‘GLC’를 소개하고 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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