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일본차 역수입 제외)가 29만5114대로 전년보다 3.4%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배기량 660㏄ 이상 승용차 중 수입차 비중은 9.1%였다. 판매량 기준으론 2년 만에 증가, 점유율로는 4년 연속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3.4% 늘어난 6만7386대로 2년 연속 1위였다. BMW는 9.4% 늘어난 5만571대로 6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디젤 게이트에 휩싸인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량은(4만7234대)로 13.8% 줄며 22년 만에 처음으로 3위로 주저앉았다.
JAIA는 “디젤차와 SUV를 중심으로 한 신차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