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16%(4.90) 내린 3118.08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땐 0.07% 내린 3120.70에 출발해 네 차례 상승 반전하는 등 혼조세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조금 커졌다.
중국 정부가 양적 완화를 바라는 시장 기대와 달리 내년 금융 정책을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0.50% 내린 1만283.1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중국 채권시장은 연말 유동성 악화 우려에 약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국채 3월분 선물 가격은 1%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