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사흘 만에 1만9000선 회복…닛케이 1.43%↑

  • 등록 2017-01-25 오후 4:03:01

    수정 2017-01-25 오후 4:03: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트럼프발 무역장벽 공포에 떨던 일본 증시가 사흘 만에 1만9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43%(269.51)오른 1만9057.5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01% 오른 1521.58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미국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 폐기 결정에 따른 무역장벽 확대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1만9000선이 무너졌었다.

그러나 이날 증시는 트럼프발 리스크에 익숙해졌다는 듯 1.61%(303.24) 오른 1만9091.23에 출발했다.

개장 직전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6414억엔(약 6조6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4개월 연속 흑자다.

전년 1389억엔에서 약 4.6배 늘었다. 시장은 앞서 2900억엔 흑자를 전망했으나 두 배 이상 많은 흑자를 냈다. 연간으로도 6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전날 한때 달러당 112엔대까지 떨어지는 엔고로 수출기업에 부담을 줬던 엔-달러 환율도 오후 15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30%(0.35엔) 오른 113.7엔대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총 매매대금은 2조2344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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