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SG워너비 앨범...저희도 없어요"

  • 등록 2008-05-03 오후 3:09:00

    수정 2008-05-03 오후 3:10:39

▲ SG워너비(사진=엠넷미디어)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4월24일 발매된 5집 '마이 프렌드'(My Friend)의 인기로 품귀 현상이 빚어져 앨범의 주인인 SG워너비 멤버들조차 새 앨범을 구경하지 못하고 있는 것.

SG워너비의 5집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만 8만5000장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대박을 점쳤으며 발매 당일에는 음반판매집계사이트인 한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요계 제왕다운 파워를 과시했다.

2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차 KBS신관공개홀을 찾은 SG워너비의 김진호는 "주변에서 앨범 좀 구해 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없어서 150장 정도 따로 구입해야만 했다. 가족 및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SG워너비 앨범은 선주문이 워낙 많고 또 그만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공장이 거의 없다 보니 앨범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SG워너비는 팀 탈퇴를 선언한 채동하 대신 이석훈을 새롭게 투입, 바쁘게 활동 중이다. SG워너비는 7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팬미팅과 8일 같은 장소에서 2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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