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억 건물주' 양세형 "돈이 일하게끔 노력…적금·채권·주식 다 했다"

  • 등록 2024-05-21 오전 11:54:04

    수정 2024-05-21 오전 11:54: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09억 건물주’가 된 방송인 양세형이 자신만의 저축 비결을 밝혔다.

양세형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돈 관련 책이나 영상을 좋아한다. 감사하게도 돈 관련 프로그램에서 섭외해주셔서 신나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생인 양세찬과의 동반 출연 소감에 대해선 “가족이니까 편하다”면서 “돈에 대한 성향은 다른 편인데 그 케미를 방송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축 비결 관련 물음을 받고서는 “저와 비슷한 수입을 버는 연예인들보단 돈을 많이 모은 게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양세형은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돈이 스스로 일하게끔 이것저것 시도했다. 적금, 채권, 국내외 주식 등을 다 했고, 쓸 땐 쓰더라도 안 써야 할 땐 단 1만원도 쓸 데 없이 지출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인터넷 3년 약정이 끝나면 보통 그대로 두시는데 저는 먼저 전화해서 재약정 혜택을 물어보는 편이기도 하다. 얼마 전에도 재약정을 해서 30여만원을 받았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물가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소비 습관에 대해 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방송인 양세형, 양세찬, 가수 조현아, 이찬원 등이 고정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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