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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은 18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이 놀랐다. 오늘 아침에 들어서 아직 어떻게 된 건지는 정확히 모른다”며 “두 딸이 아빠한테 가 있다”고 전했다.
고인은 배우 서갑숙과 지난 1988년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했다.
고인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강진범 역으로 출연했다. 방송 2회 차에 비보가 전해지면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 데뷔했다. 다수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20분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