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노보노디스크(NVO)는 25일(현지시간) “위고비(Wegovy) 비만 치료제가 중국에서 승인”돼 세계 2위 경제 대국에서의 대규모 약물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중국 국가 의약품 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이 최근 주사제를 승인했다고 자사 웹사이트 중국어 버전의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이 약물은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가 30kg/㎡이고,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하나 이상 있는 환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체중 관련 동반질환은 비만인 사람이 체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질병을 의미한다.
이날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상승한 14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