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 주호민 "몰타 여행 다큐도 봤는데…무인도 끌려가"

  • 등록 2023-01-27 오전 11:25:10

    수정 2023-01-27 오전 11:25:10

이말년(왼쪽) 주호민(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제작진에 속아 무인도를 떠났다고 털어놨다.

27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티빙 ‘만찢남’ 제작발표회에서 주호민은 “몰타 여행 다큐멘터리도 봤다. 그런데 선착장에 도착하니 몰타라고 써있는 배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말년은 “처음에는 연막을 깔았다. 태국 여행을 간 다음에 2탄으로 유럽을 갈 거라고 하더라. 태국을 연막용으로 한번 갔다. 그래서 의심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몰타를 간다고 해서 몰타용 짐을 싸서 갔는데 리무진에서 배타는 곳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무인도로 바로 끌려갔다. 기분이 나쁜 게 아니라 어리벙벙했다. 무인도에서 살아 돌아와서 두달 뒤에 화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만찢남’은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이들의 열렬한 팬이자 ‘예능 치트키’ 주우재가 뭉친 예능 프로그램. 무인도에 갇힌 네 남자가 하루하루 만화에 그려진 대로 재현해야 한다는 독특한 형식을 가졌다. 2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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