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광희랑 여행은 NO!…정해인과 셋이 자리 만들기로"[인터뷰]③

"광희 '핑계고' 정해인 언급 후 걱정…중개인 돼줬다"
  • 등록 2023-09-21 오후 2:48:27

    수정 2023-09-21 오후 2:48:2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1947 보스톤’ 배우 임시완이 절친 광희가 또 다른 자신의 절친 배우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던 일화의 뒷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시완은 21일 오전 영화 ‘1947 보스톤’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임시완은 극 중 ‘제2의 손기정’으로 불리던 손기정의 제자이자, 광복 후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실존 마라토너 ‘서윤복’을 연기했다.

임시완은 최근 ‘1947 보스톤’ 홍보의 일환으로 ‘제국의 아이들’ 절친 멤버 광희와 유재석의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티키타카 케미를 뽐낸 바 있다.

임시완은 이날 ‘광희가 정해인과 여행을 떠난 임시완을 보며 왜 자신은 같이 안 가냐며 섭섭해하던데’란 취재진의 질문에 “(광희와) 여행은 일단 안 갈 것”이란 단호한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임시완은 “서로 여행 성향이 너무 다르다”라며 “(광희는)장소를 한 번 옮길 때마다 전부 사진을 찍어달라 한다. 저는 여행 장소만의 무드와 정취를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광희는 깃발을 꼽고 도장을 깨는 스타일”이라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함께 여행을 가게 되면 아마 제가 일일이 사진을 찍어줘야 할 게 뻔하다”라며 “근데 또 둘이 막상 전화를 할 땐 굉장히 진지한 편이다. 서로 직업적으로 삶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예능 ‘배우는 여행중’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던 정해인과 여행 궁합은 어땠는지 묻자 “해인이랑은 시간 되면 한 번 더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했다”는 온도차 다른 답변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광희는 ‘핑계고’ 출연 당시 임시완과 정해인의 여행 예능을 언급한 후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희는 해당 방송에서 “얘(임시완),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오늘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 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 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정해인은 “안녕하세요! 아이구, 안 그래도 같은 동갑이라 시완이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라며 “시완이랑 같이 시간 맞춰서 봐요!”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은 “당시 광희가 걱정된다고 먼저 연락이 왔기에 제가 중개인이 됐다”며 “해인이에게 ‘광희가 댓글 달았다는데 괜찮다고 전해달라’ 이런 식으로 중개를 해줬”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셋 다 동갑이니 언제 한 번 자리 만들어주겠다, 같이 보자고 이야기했다”며 “한 번 보자고 했으니 충실히 약속을 지킬 것이다. 이야기했으니 꼭 봐야겠다”는 재치넘치는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영화 ‘1947 보스톤’은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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