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 복수할래” 나체로 대학교 누빈 40대 여성…중국 ‘발칵’

중국 여성, 자신 버린 남친에 ‘앙심’
징저우 공과대학서 알몸으로 배회
  • 등록 2024-06-25 오전 10:21:20

    수정 2024-06-25 오전 11:21:47

사진=SCMP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중국의 한 40세 여성이 18세인 남자친구가 다니는 대학교에 들어가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을 버린 남자친구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40대 여성 A씨가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징저우공과대학 주변을 옷을 벗은 채 배회하는 모습이 찍혔다.

SCMP는 “A씨가 알몸으로 대학 운동장과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B씨(남자친구)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해 이름을 외쳤다”고 했다.

한 학생은 A씨의 극단적인 행동이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실제 A씨는 자신의 더우인 계정에 B씨가 자신과 성관계를 맺고 돈을 가로챈 뒤 이를 버렸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A씨의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그럴 가치도 없는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저런 행동을 했을까”라며 A씨를 동정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공안행정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자신을 노출한 사람은 5~10일의 구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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