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기차 버전 출시 예정

  • 등록 2023-01-27 오전 11:29:28

    수정 2023-01-27 오전 11:29:28

[이데일리 박민 기자] 푸조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푸조는 26일(현지시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E-라이언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푸조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그룹의 탄소중립 비전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2030년에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을 전기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E-라이언 데이에서 선보인 푸조 전동화 모델 라인업.(사진=푸조)
이번 전동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푸조는 새롭게 개발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도 공개했다. MHEV 48V 시스템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E-DCS6)로 구성된다.

이번 하이브리드 기술은 푸조 전 라인업(208, 2008, 308, 3008, 5008 및 408)에 적용되어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푸조는 2025년까지 5대의 순수 전기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국내에도 소개된 프리미엄 해치백 ‘308’의 전기차 버전인 ‘E-308’ 및 ‘E-308 SW’을 비롯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찬사를 받은 ‘408’의 전기차 버전 ‘E-408’, 여기에 브랜드 대표 패밀리카인 ‘3008 SUV’와 ‘5008 SUV’의 전기차 버전인 ‘E-3008’과 ‘E-5008’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중 E-3008은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Medium)’을 장착한 첫 전기차로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장 주행거리는 약 700km이다. E-5008 또한 E-3008 출시 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 관계자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2038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위한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의 지구온난화지수를 60%, 유럽의 경우 70%까지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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