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부터 5년간 최대 2.5조 자사주 매입한다

  • 등록 2023-01-27 오후 4:19:16

    수정 2023-01-27 오후 4:27:18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00027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5년간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현대차 양재동 사옥 전경.(사진=현대차)
기아는 27일 ‘2022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매해 5000억원씩 최대 2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한 주식의 50%는 소각하고, 나머지 50%는 사내에 유보해 활용 및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 개선, 중장기 손익 달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고려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업 가치를 부양하는 기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이어 “당사는 지난 2020년부터 중장기사업 전략 플랜S를 진행중하고 있다”며 “중장기 재무목표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초과 재원을 가지고 자사주 매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높은 성장에 대한 이익 환원을 위해 지난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7% 상향한 3500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배당금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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