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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FN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정용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메타의 추가 감원 발표로 단기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232달러에서 253달러로 9% 상향 조정했다.
메타는 전날 1만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용절감 및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감원과 신규채용 중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인력 구조조정 및 연중 지속될 비용 절감 노력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0% 상향 조정한다”며 “단기적으로 매출 부진이 예상되지만 비용 절감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과형 광고 비중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경기 부진의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릴스도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 기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제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이익 기준 메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로 역사적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