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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 중소기업 8개사가 ‘2023 라스베가스 소비자전자제품전(CES)’에서 162건, 952만2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3 소비자전자제품전(CES)’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00여 개사 참여해 스마트 홈(Smart Home), 푸드테크(Food Tech), Web3&메타버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 에너지 절약, 보안 강화등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및 자문단이 경기도관을 방문해 전기차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주식회사코스모스랩 제품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중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이 한국에도 있다는 것에 대해 크게 놀라며 기업들을 격려 하였다.
이주혁 주식회사코스모스랩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소비 트렌드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비행기를 제조하는 Boeing(보잉)사로 부터 R&D 협업을 제안까지 받아 사업 분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참가가 어려운 CES 유레카관에 경기도와 경과원이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준 것이 이번 전시회 참여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IT 분야에서 앞선 이미지를 가진 한국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 앞으로 도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등 서류작성 과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