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리 오토(LI)는 2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리 오토는 35억달러(256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2023년 4분기보다 38.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4% 증가한 수치로, 시장의 예상치(267억 3천만위안) 보다 하회한 수치다.
1분기 차량 인도량은 8만 400대로 집계돼, 2023년 4분기에 기록했던 13만1805대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이 같은 소식에 리 오토 ADR(주식예탁증서)의 주가는 개장 전 3.2% 하락해 2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또, 홍콩증시에서도 25% 급락해, 항셍 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