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차 안, 흉기 찔린 40대 남성...극단적 선택 무게

  • 등록 2023-03-21 오후 7:15:22

    수정 2023-03-21 오후 10:50:1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8시께 충북 보은근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의 한 졸음쉼터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진화 작업에 나섰고,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다.

사진=뉴스1
불에 탄 차량 운전석에서는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흉기에 복부를 찔린 상태였다.

보은경찰서는 주변 CCTV 영상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1차 소견 등을 종합한 결과, 접근한 외부인이나 동승자가 없었고 A씨 시신에서 주저흔이 발견되는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과도 오랜 기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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