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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양 대표 “세계 최초 AI 혈액진단, 글로벌 정복 자신”
  • 임찬양 대표 “세계 최초 AI 혈액진단, 글로벌 정복 자신”
  • 임찬양 노을(NOUL) 대표.(사진=송영두 기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100년간 큰 변화 없이 사용되고 있는 현미경 중심 혈액진단법은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해 있다. 우리는 이것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카트리지에 혈액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검사부터 결과까지 받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 세계 정복 자신있다.”18일 오후 이데일리와 만난 임찬양 노을(NOUL) 대표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혈액진단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말라리아, 암, 말초혈액 진단에 활용되는 기존 혈액진단법은 다양한 질병에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현미경으로 직접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험실(LAB)과 수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다 보니 혈액진단이 가능한 환경은 일부 대형병원에 국한되고, 진단 및 분석 과정에서 사람에 의한 실수가 발생한다. 임 대표는 “200조 규모의 진단시장은 현미경 진단이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 진단법이다. 하지만 필수적인 인프라와 숙련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며 “연간 3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소요되고, 그 중 70%가 인건비다. 의료기관 중 1% 정도만이 자체 진단검사가 가능한 이유”라고 설명했다.노을은 혈액 한 방울로 진단이 가능한 ‘마이랩(miLab)’을 개발했다. 바이오엔지니어링, 재료, 화학, 광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메카트로닉스, AI 등 광범위한 40여개 요소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플랫폼 기술이다. 임 대표는 “마이랩은 기존 현미경 진단법을 대체할 세계 최초의 자동화 현장 진단 플랫폼이다. 신속하고, 민감도와 특이도가 100%에 달할 정도로 정확하면서 경제적인 혁신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현미경 진단법은 사람이 피를 뽑아 혈액을 펴 바르고, 액체로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대 1시간 반이 소요되고 정확도도 낮지만, 마이랩은 25분이면 정확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소형화 된 기기로 현장 어디에서든 신속 정확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진단을 위해서는 세포를 염색해야 하는데, 기존 액체가 아닌 젤 형태의 고체염색으로 진단 접근성, 염색의 일관성 및 안정성, 폐기물 발생 등 여러 한계를 개선했다. 국내외 경쟁사도 없다. 가격은 약 3000만원 정도로 책정됐다.노을(NOUL)이 개발한 세계 최초 AI 혈액분석기 마이랩(miLab).(사진=노을)임 대표는 “세포수집, 세포염색, 현미경 검사, 진단 분석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병원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사는 미국 홀로직(Hologic) 정도다. 우리와 같이 진단 분석 과정을 자동화 했다. 반면 국내에는 바이오다인이 유사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세포수집 제품만 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노을의 마이랩 플랫폼은 세계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등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논문으로 발표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무려 76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글로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임 대표는 “올해부터 상용화 된 마이랩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활용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라이트펀드,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 세계적 권위와 신뢰가 보장되는 국제평가기구 ‘FIND’도 도입했다”며 “현재 하버드, 노테르담대학,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메사추세츠 병원 등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파트너링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임 대표는 기술성 평가도 손쉽게 통과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말라리아 진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말라리아는 세계 3대 감염질환으로 매년 40~70만명이 사망한다. 현미경 진단법으로 매년 2억건 이상의 진단이 이뤄진다. 임 대표는 “2017년 말라리아 현미경 진단비율은 44%로 오는 2030년 약 90% 이상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이랩이 말라리아 진단 시장을 빠른 시간 내 대체할 것으로 확신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진행 중이고, 말초혈액과 자궁경부 암 진단도 상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I 송영두 기자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엑소좀 플랫폼 개발한 바이오벤처
  •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엑소좀 플랫폼 개발한 바이오벤처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제대혈에서 유래한 면역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굴하고 여기서 나오는 나노세포체인 엑소좀과 관련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개발, 확보하고 있다. 이 엑소좀에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질병마다 필요한 단백질을 탑재해 세상에 없는 다양한 혁신적 치료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타임바이오의 김창영(사진 오른쪽) 공동대표와 전소연 공동대표. 타임바이오 제공엑소좀 플랫폼 기반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타임바이오의 전소연 공동 대표는 “다른 엑소좀 치료제 개발업체들은 줄기세포나 신장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활용한다”면서 “제대혈 면역세포에서 분비하는 엑소좀을 이용하는 것은 타임바이오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엑소좀(Exosome)은 세포간 정보교환을 위해 세포가 분비하는 30~ 200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소포체다. 단백질, RNA 등을 운반하면서 세포의 면역반응, 신호전달, 항원제시 등 다양한 세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보 전달체 기능을 맡는다. 제대혈은 분만후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인 탯출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다.전공동대표는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의 엑소좀 분비능력은 경쟁사들이 활용하는 세포보다 100배 이상 높다”면서 “향후 개발한 신약이 상용화하게 되면 낮은 생산원가와 신약 수가라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경쟁사들이 신장세포를 사용하는 반면 우리는 자체적으로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특허침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였다”면서 “이는 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특허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한국콜마홀딩스와 다중표적 엑소좀 플랫폼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엑소좀 및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한 기술 공유를 통해 타깃 질환 설정, 후보물질 도출, 공동연구 방향 및 라이선스 아웃 전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간암, 췌장암 등 고형암치료제와 류머티즘 관절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희귀성 면역질환 치료제, 코비드19, 자궁경부암 등 백신 등이 향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갈 신약들이다. ”전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암세포를 무력화하고 면역세포의 항암능력을 향상시키는 단백질을 엑소좀에 로딩할수 있는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 확보하고 있어 치료제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소좀을 활용한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하게 불과 5년 전에 시작될 정도로 초기 단계이지만 혁신적인 신약개발 후보물질로 과학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글로벌하게 창궐한 코로나19는 엑소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코로나백신 개발에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다.김창영 타임바이오 공동대표는 “세포에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적용하면 세포가 엑소좀을 생성 및 분비하는 과정에서 특정 단백질 또는 mRNA를 효과적으로 엑소좀에 탑재할수 있다”면서 “유전자재조합 엑소좀 기술은 대부분 플랫폼 기술기반으로서 우리처럼 이러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회사는 글로벌하게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개발을 추진중인 다양한 신약은 향후 글로벌 제약회사들에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면서 “이와 별도로 다국적 제약사들과 공동연구 및 개발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타임바이오의 글로벌 경쟁사로는 미국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시스와 영국 에복스 테라퓨틱스가 꼽힌다.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는 확보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활용 현재 엑소좀 치료제 임상1상을 진행하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엑소좀 관련한 세계시장은 65억달러에 달했다. 이 시장은 연평균 21.9%씩 고성장을 거듭, 오는 2026년에는 310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타임바이오의 다중표적 엑소좀 신약개발 플랫폼 설명도. 타임바이오 제공
2021.06.17 I 류성 기자
  • 바텍, 치과 최초 CNT 디지털 엑스레이 전세계 2만대 판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글로벌 치과 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043150)이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이지레이 에어(EzRay Air)’ 시리즈가 전세계치과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 중 해외 수출 비중이 81%에 달한다고 했다. ‘이지레이 에어’ 시리즈는 신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X레이 튜브(엑스레이 발생장치)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이지레이 에어’ 시리즈는 2017년 FDA와 CE인증을 받고 치과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100개국에 출시됐다. 치과 진단에 필요한 영상검사 시 X-ray를 투사하는 장치로, 구강촬영센서(Intra Oral Sensor)와 함께 병소를 진단하는 데 필수로 사용된다. 바텍의 이지레이 에어는 아날로그 방식의 발생 원리를 디지털화해 X-ray를 즉각적으로 제어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은 가는 금속선인 필라멘트에 고전압으로 2300도 이상의 열을 가해야 한다. 이때 방사선이 나와 촬영 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이 불필요한 피폭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지레이 에어는 디지털 전기 신호로 엑스레이 장비를 작동시켜 불필요한 피폭 염려가 없고, 영상 품질 역시 더 선명하다. 특히 포터블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인 이지레이 에어 ‘P(Portable)’ 제품의 경우, 시중 제품보다 무게가 가벼운 1.8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진료 도중 촬영이 필요하더라도 별도의 이동없이 즉각적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볼 수 있다. 하나의 다이얼로 조작이 가능해 사용이 간편하다. 저선량, 휴대성, 사용성 면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 선진 시장과 이머징 시장 구분없이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바텍 현정훈 대표는 “이지레이 에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치과시장에서 CNT 엑스레이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없다. 전세계 2만대 누적 판매가 바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아날로그 제품 사용률을 기회 삼아, 바텍의 제품으로 빠르게 디지털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6.17 I 노희준 기자
디센트럴게임즈, Amnesia Ibiza와 세계 최초 디지털 클럽 개발
  • 디센트럴게임즈, Amnesia Ibiza와 세계 최초 디지털 클럽 개발
  • (사진제공=디센트럴게임즈)[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디센트럴게임즈(Decentral Games)와 클럽 Amnesia는 메타버스에서 ‘Amnesia Ibiza(암네시아 이비자)’ 디지털클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오는 6월 말 공개 예정인 암네시아 이비자 디지털클럽은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내의 디센트럴게임즈 게임장에서 구현된다. 전 세계 누구나 메타버스 환경에서 생생한 이비자의 분위기를 경험하며 파티와 친목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DJ와 아티스트 라인업도 준비 중이며, 디센트럴게임즈 토큰(DG)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디센트럴게임즈는 디지털 클럽 내에 암네시아 매장도 선보인다. 여기서는 NFT를 기반으로 가상 상품과 실제 상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의 애장품 경매도 이뤄진다. 수익금의 일부는 전 세계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Atlanticare’에 기부된다.한편 디센트럴 게임즈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 상에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메타버스 내 시설들을 누구나 소유할 수 있고 가상공간을 소유, 관리, 수익화할 수 있는 DAO(분산형 자율조직)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생소한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DecentralGames Korea’를 운영하고 있다.
2021.06.14 I 이윤정 기자
‘세계 최초이자 최대’ 4차위, 마이데이터 정책 자신감
  • ‘세계 최초이자 최대’ 4차위, 마이데이터 정책 자신감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3차 전체회의 전경 (사진=4차위)[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세계 최초로 최대 범위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11일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가 제2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 정보를 적극 관리·통제하고 이를 신용, 자산, 건강관리 등에 능동적·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개념을 뜻한다.이날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은 전체회의 이후 미디어 브리핑에서 “민간에서 마이데이터 지원을 요청했고 4차위에서 수십여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쳤다”고 이번 발표에 힘을 실었다.김태훈 4차위 민간위원은 ‘세계 최초와 최대’의 의미에 대해 “올해 8월부터 금융 부문 마이데이터가 실제 시행된다”며 “유럽 PSD2(금융데이터의 제3자 활용)을 보면 데이터 전송 요구권이 은행 계좌 내용에 불과한데 한국에선 은행, 카드뿐 아니라 네이버페이 등 전자결제사업자까지 포함해 개인이 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범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덧붙여 “금융뿐 아니라 건강과 공공, 교통, 교육 분야 등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과 개인정보보호법에도 기반을 마련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간다”고 분명히 했다.현재 여타 국가가 한국의 마이데이터 확산 속도를 따라오기는 쉽지 않다. 분야별 데이터 표준화 작업 때문이다. 한국도 데이터 표준화에 적지 않은 시간을 들였다.김 위원은 “금융업권 전체 데이터를 표준화하는데 2년 정도 걸렸다”며 “4차위에서 업권별로 데이터 표준화를 진행하고 호환이 가능한 메타데이터 규격문제는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4차위는 10개 실천과제와 3개 도전과제를 내세웠다. 실천과제로는 △메타데이터 표준화 및 표준용어 확대 △데이터 출처 명시 및 갱신주기 준수 △클라우드 기반 분석 및 운영환경 제공 △데이터 확대 및 대가 산정기준 마련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준수 △고유 성과관리 지표 마련 등이 있다. 중장기로 보는 도전과제는 △가명정보 활용을 희망하는 플랫폼부터 결합 전문기관 지위를 획득 △보안 가명처리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데이터 분류 기준 마련 △데이터 탐색․가공을 전담하는 플랫폼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PM, 프로젝트매니저) 도입 등이다.4차위는 실천과제의 추진 시기는 특정하진 않았다. 이재형 4차위 지원단 데이터성과창출팀 팀장은 “각 과제별로 추진하는 일정과 취합계획을 받아 어느 과제가 상대적으로 빨리 추진될지 퍼센테이지 비율로 보고 있다”며 “3가지 도전과제는 연말 시점에 추가 조사를 통해서 계획 달성 정도와 향후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정부는 내년부터 ‘데이터 분석 활용 생태계’도 조성한다. 기술과 인력 등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분석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운용 중인 데이터 바우처와는 별도로 운영한다. 예산 규모는 수십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기업의 데이터 분석 수요가 상당하다”며 “비즈니스로 연결되도록 신규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6.11 I 이대호 기자
SKT,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21’ 참가
  • SKT,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21’ 참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인 ‘E3 2021’에 참가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E3 2021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E3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 박람회다. 올해 전시에는 SKT를 비롯해 Xbox·닌텐도·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 제조 및 개발 업체 50여 곳이 참여하며, 1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다.단,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E3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SKT가 이번 E3 2021에서 공개하는 퍼블리싱 게임은 액션 슈팅 게임 ‘앤빌’(액션스퀘어 개발), RPG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티노게임즈 개발) 등 4종이다.조재유 SKT 게임담당은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 국내 유수의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Xbox 플랫폼 및 5GX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국내 게임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5G 시대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1 I 노재웅 기자
LG전자, 세계 첫 83형 올레드 TV 출시…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공략
  • LG전자, 세계 첫 83형 올레드 TV 출시…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센티미터)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세화를 이끈다는 목표다.LG전자가 세계 최초로 83형 올레드 TV를 출시하고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사진은 CES 2021 최고 TV 수상에 빛나는 LG 올레드 TV(모델명: C1) 라인업.(사진=LG전자)LG전자는 83형 올레드 TV(모델명: 83C1)를 이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은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 TV 중 가장 크다. LG전자는 48·55·65·77·83·88형 등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70인치 이상 LG 올레드 TV는 한국 출시 모델 기준으로 지난해 7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LG전자는 초대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초대형 TV에서 즐기려는 프리미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도 이러한 수요에 따라 올해 초대형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83형 올레드 TV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1에서 게이밍(Gaming)과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분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 제품에 대해 “입력 지연을 줄이는 빠른 속도, 4K 해상도 HFR(High Frame Rate) 등 최고의 기능들로 가득해 게임을 즐기거나 스포츠를 시청할 때 놀라운 즐거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존 올레드만의 장점인 4S(Sharp·Speedy·Smooth·Slim)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초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며 “또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TV 제품 중 세계 최초로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가 독일 TUV라인란드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Eyesafe® Display)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UL로부터 화면 깜박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검증을 받은 패널을 탑재한다.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1090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대형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0 I 신중섭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한국인 최초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EY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이다.서정진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사진=셀트리온그룹)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 수여되며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다. 전 세계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중 단 한 명에만 수여되며, 한국에서 ‘EY 세계 최우수기업가상’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셀트리온(068270)그룹에 따르면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Remsima)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 글로벌 공급도 했다.서정진 명예회장은 “이 명예로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후보는 전세계 38개국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45명이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이었으며, 8인의 독립된 EY 외부 글로벌 심사위원이 이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1.06.11 I 박미리 기자
최태원 회장이 극찬한 '딥체인지' 우등생 SKC..성공 비결은
  • 최태원 회장이 극찬한 '딥체인지' 우등생 SKC..성공 비결은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외부 강연이나 재계 지인들을 만나면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변화)의 모범사례로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계열사가 SKC다. 딥 체인지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존 사업이나 제품, 전략을 부분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탈탄소 규제 강화로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최 회장은 모든 계열사에 딥 체인지를 요구하고 있다. 최 회장이 SKC를 우등생으로 꼽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2017년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탈정(脫井)’을 선언한지 4년 만에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분야 중심으로 환골탈태 수준의 딥 체인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SKC는 과거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PET)필름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디오 테이프 제조사업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생산한 비디오테이프는 1억개가 넘었고 필름 길이를 모두 더하면 지구를 약 3000번 돌 정도였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비디오테이프 사업은 쇠퇴했다. 결국 SKC는 2005년 미디어사업에서 철수했다. ▲1977년 국내 최초로 PET필름 개발에 성공했던 SKC의 수원 PET필름 생산 공장. (사진=SKC)이후 SKC는 디스플레이용 PET필름 중심의 필름 사업, 프로필렌옥사이드(PO) 및 프로필렌글리콜(PG)을 생산하는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꿨다. 당시만 하더라도 PO는 SK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었고 화학사업은 SKC의 주력사업으로 성장했다. 2010년대 중반 SKC의 영업이익 중 화학사업 비중은 70~80%에 달했다. 그러던 2014년 국내 정유사가 PO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위협을 받게 되자 SKC가 내린 결론은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째로 변화시키는 것, 즉 기존 사업구조의 틀을 깨는 것이었다. SKC는 2019년부터 BM(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본격화했다. 그해 6월 당시 자산의 30%가 넘는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2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사 KCFT(현 SK넥실리스)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8월에는 기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화학사업을 물적분할해 글로벌 합작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12월에는 글로벌 1위 PI 제조사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을 발표했다. ▲SKC솔믹스의 CMP패드 품질검사 모습. (사진=SKC)지난해에는 천연 화장품원료 국내 1위 SK바이오랜드 지분 매각을 선언했다. SKC는 SKC코오롱PI와 SK바이오랜드 지분 매각을 통해 1조원이 넘는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같은 해 반도체 공정용 부품 전문 자회사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고 SKC 내의 반도체 관련 사업을 통합하며 반도체 소재사업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2차 전지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KCFT 인수는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동박 시장 역시 급속히 팽창하고 있어서다. SK넥실리스는 특히 세계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전지박을 1.4m의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기술력은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보다 4~5년 이상을 앞선 상태다.▲SK넥실리스 정읍 동박 공장. (사진=SK넥실리스)SKC는 동박사업을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인수 후 정읍5공장, 정읍6공장에 대한 연이은 투자를 결정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해외 첫 생산기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진출을 결정했고 5월에는 유럽 진출을 선언했다. 조만간 미국 진출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능력도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초 3만4000t이었던 생산능력은 올해 4만3000t에서 2024년에는 15만2000t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까지 20만t 이상, 최대 25만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KC의 재무상황도 2016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졌다. 적자였던 필름사업부문과 해외 법인은 흑자로 돌아섰다. 자산은 3조5297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조4532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도 올해 1분기 818억원을 기록하며 2012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SK넥실리스가 생산 중인 2차전지용 동박. (사진=SK넥실리스)올해 3월 주총에서 ‘그린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회사’로 기업 정체성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SKC는 앞으로 탈정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동박사업 국내외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신규 그린 모빌리티 소재 비즈니스에 진출하기 위한 탐색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사업은 CMP(반도체 웨이퍼 식각용)패드, 블랭크마스크, 세정 등 핵심역량을 가진 사업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SG 중심의 비즈니스모델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온실가스 및 플라스틱 넷 제로(Net Zero)라는 장기 목표도 세웠다”며 “스마트 윈도우필름 등 탄소배출 저감 소재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사업장은 RE100을 기본으로 이행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한편 생분해 소재 사업과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0 I 김영수 기자
정용진 먹었다는 회 한 점 1만원 '붉바리' 대량생산 눈앞
  • 정용진 먹었다는 회 한 점 1만원 '붉바리' 대량생산 눈앞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Good bye 붉은 무늬바리 sorry and thank you’(사진=정용진 SNS)지난 4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 같은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당시 이 게시글에 함께 올라온 사진은 당소 생소한 ‘붉바리’ 요리였다.붉바리는 지난해 방영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회 한 점에 1만원이나 하는 놀라운 몸값 때문이다.붉바리는 다금바리와 자바리·능성어와 함께 ‘바리류’에 속하는 아열대성 어종이다. 온몸에 붉은 점이 가득해 홍반(紅班)으로도 불린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에 횟감으로 널리 사랑받지만 그 수가 매우 적어 ‘바다의 황제’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1㎏당 가격이 12만원이나 한다. 제주시 내 횟집에서 먹으려면 ㎏당 최소 22만원은 줘야 한다. 가격은 1㎏당 17만원에서 22만원인 다금바리와 견줘볼 만하지만, 사실 자연산은 구경하기 쉽지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만나보기 힘들어 다금바리보다 더욱 귀한 대접을 받는다실제 붉바리는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적색목록 ‘멸종위기’ 등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자원이 급감하고 있다.다만 붉바리 수정란과 종자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제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돼 대중화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시 조천읍 해안에 자리한 제주양식어류번식육종평가센터(이하 센터)와 제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어업회사법인 씨알㈜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골든 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붉바리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연구팀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공수정란 3만cc를 무상 분양했고, 무상 분양받은 기업은 현재까지 붉바리 종자 약 200만미를 생산했다.또 2019년부터 올해까지 붉바리 치어 4만 8,000마리를 제주시 조천읍 함덕과 북촌 바다에 방류하기도 했다.
2021.06.20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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