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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최민수♥강주은, 부모님과 6개월 합가 종료…먹먹한 배웅
  • '아빠하고 나하고' 최민수♥강주은, 부모님과 6개월 합가 종료…먹먹한 배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민수♥강주은 가족이 부모님과의 6개월 합가를 정리하는 가슴 먹먹한 이별 현장을 공개한다. ‘41년 차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내와 두 딸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외톨이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측이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와 합가를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가는 부모님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떠나기 전날 최민수는 “마미, 대디가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덤덤하게 마지막 당부를 전하면서도, “같이 늙어가요 우리... 그냥 같이 걸어가자”라며 부모님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주은 대디는 “눈물이 나온다 진짜”라며 코앞으로 다가온 이별의 순간을 실감했다.그리고 드디어 부모님의 출국날, 공항으로 배웅을 나간 강주은과 최민수는 진한 포옹과 미소로 이별의 슬픔을 대신했다. 과연 강주은 가족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뒤로하고 활짝 웃으며 이별할 수 있을지, 또 다시 한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이번 회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캐릭터를 집어삼킨 메소드 열연으로 사랑받는 ‘명품 배우’ 김병옥이 전격 출연한다. 95년생, 98년생 두 딸을 둔 아빠 김병옥은 “딸들이 불편하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제외한 채 여자들끼리는 친하다는 고민을 토로했다.실제로 김병옥은 아내와 딸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며 “같이 있어도 늘 혼자인 것 같다. 쓸쓸하고 외롭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김병옥이 혼자 TV를 보고 식사를 하는 등 가족 내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강주은 가족의 6개월 합가 그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밖에서는 ‘명품 배우’, 집에서는 ‘외톨이 아빠’ 김병옥의 이야기가 펼쳐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8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여야 채상병 특검법 두고 온도차 심화...“압박 목적”VS“거부 범인”
  • 여야 채상병 특검법 두고 온도차 심화...“압박 목적”VS“거부 범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여야의 온도 차가 더욱 극명히 갈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각 진영의 대국민 설득 작업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정쟁화할수록 진실규명은 늦춰질 뿐”이라며 “안타까운 사건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아 정권을 겨냥하려는 민주당은 무도한 행태를 이제 그만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특검법안을 보면 대통령실을 정조준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수사 대상·추천 방식·언론 브리핑 등 모두 진실규명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그저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 또한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반박하며 “윤 대통령은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를 범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한 것은 윤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은 특검을 통해 젊은 해병대 병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고 명령했다”며 “이제 그 명령에 답할 사람은 윤 대통령”이라고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2024.05.05 I 유진희 기자
엔하이픈, 美 5개 도시 월드투어 성료…"모든 엔진과 운명이라 생각"
  • 엔하이픈, 美 5개 도시 월드투어 성료…"모든 엔진과 운명이라 생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 미국 공연을 통해 글로벌 엔진(ENGENE.팬덤명)과의 교감 폭을 또 한 번 확장했다.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UBS Arena)에서 열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이하 ‘FATE PL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이날 약 3시간 동안 총 26개 곡을 휘몰아쳐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냈고,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폭발적인 함성과 한국어 곡 떼창으로 화답했다.공연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엔하이픈은 808베이스를 기반으로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 ‘Drunk-Dazed’, 기타 디스토션 이펙트가 강렬한 에너지를 자아내는 하이브리드 힙합(Hybrid Hip-Hop) 곡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무대로 단숨에 객석을 휘어잡았다. 또한 이들은 ‘Fever’, ‘Still Monster’ 무대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객석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Attention, please!’, ‘Tamed-Dashed’ 무대에서는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색을 보여줬다.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인 무대도 현지 엔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의 기타 연주로 완성된 ‘TFW (That Feeling When)’와 희승의 피아노 연주로 감미로움을 더한 ‘몰랐어’는 유닛 무대로 꾸며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안겼다. 니키는 ‘Chaconne’ 퍼포먼스에 앞서 우아하면서도 격정적인 독무로 엔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엔하이픈의 ‘FATE PLUS’ 미국 공연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월드투어 당시 방문했던 곳(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 엔진들과도 꼭 만나고 싶다는 엔하이픈의 남다른 팬사랑이 있었다. 이를 위해 엔하이픈은 이번 공연에서 각 지역마다 깜짝 커버 무대를 준비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멤버들은 현지 인기곡인 ‘I Don’t Think I’m Okay’, ‘LOVE’, ‘What Makes You Beautiful’ 등을 멋지게 소화해 엔진과 더욱 깊게 소통했다. 엔하이픈은 ‘FATE PLUS’ 벨몬트 파크 공연 말미 “벌써 ‘FATE PLUS’ 미국 공연의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공연 타이틀처럼 엔하이픈을 좋아하는 모든 분과 우리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시 또 돌아오겠다. 투어 내내 엔진에게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어서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보답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3일 다크 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Fatal Trouble’을 포함해 단체곡 ‘One In A Billion’, ‘CRIMINAL LOVE’, ‘Scream’, 유닛곡 ‘Teeth’, ‘Lucifer’ 등 총 6곡을 담았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화목한 가정 파탄"…대낮 '만취 운전' 차량에 40대 부부 참변
  • "화목한 가정 파탄"…대낮 '만취 운전' 차량에 40대 부부 참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대낮에 만취 상태로 안주를 사러 가기 위해 차를 몰다가 산책하던 부부를 치어 아내를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경찰관들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A(2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4시 5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산책하며 걷고 있던 40대 부부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아내(45)는 사망했고, 남편(43)은 전치 8개월의 상해를 입었다.조사결과 A씨는 근로자의 날 직장 동료들과 기숙사에서 술을 마셨고, 안주를 더 사러 가려고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는 0.169%로 확인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입었을 점이 분명한 점, 또 다른 피해자는 소중한 아내를 잃었음에도 장례식조차 참석할 수 없는 점, 피해자 미성년 자녀들은 현재 뿔뿔이 흩어졌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이에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고,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차에 치인 피해자 중 아내는 사망했고 남편은 약 8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며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남편은 여전히 거동과 의사 표현에 현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사고로 피해자들의 자녀들은 중·고등학생으로 부모의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한 때 하루아침에 어머니를 잃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화목했던 한 가정이 송두리째 무너져 파탄에 이르렀다. 이는 음주운전이 야기할 수 있는 가장 불행한 결과”라고 엄하게 꾸짖었다.재판부는 A씨가 1심에서 6000만 원, 항소심에서 4000만 원을 각각 형사 공탁한 것을 두고 원심의 형을 감경할 만한 유리한 정상으로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측 변호인과 합의금에 관한 협의를 하던 중 일방적으로 공탁금을 냈다”면서 “피해자 측이 이 공탁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고, 피고인은 공탁금 성격을 ‘위자’(피해 변제)로 명시했으므로 이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줘야 할 손해의 일부를 지급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사고의 내용 및 결과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상·정신적 손해배상금 합계는 1억 원을 상당히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중 일부인 1억 원만을 공탁한 것은 원심의 형을 감경할 만한 유리한 정상으로는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2024.05.05 I 채나연 기자
‘마지막 홀 이글’ 아마추어 이효송, JLPGA 투어 메이저 제패 ‘파란’
  • ‘마지막 홀 이글’ 아마추어 이효송, JLPGA 투어 메이저 제패 ‘파란’
  • 이효송(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6·마산제일여고)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을 제패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이효송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효송은 단독 2위 사쿠마 슈리(2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만 16세의 이효송은 지난해 세계팀선수권 우승, 2022·2023년 아마추어 메이저급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고교생 골퍼다. 현재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냈다.한국의 아마추어 선수가 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 이후 12년 만이다.선두 이예원(21)과 무려 7타 차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효송은 고등학생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또 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두권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이효송은 17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렸다.백미는 마지막 18번홀(파5)이었다. 강렬한 우드 샷으로 핀 3m 거리에 공을 올린 이효송은 자신감 넘치는 퍼트로 3m 이글 퍼트를 집어 넣으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뒷 조에서 경기한 공동 선두였던 사쿠마 슈리(22)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예원도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이효송이 단독 선두가 됐다.이후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효송의 우승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한·일 상금왕 이예원과 야마시타 미유(23)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예원이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고, 야마시타가 단독 2위에 자리했기 때문이다.이예원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을 석권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쓸어담았고 2년 연속 상금·대상·최저 타수 모두 1위를 차지한 선수다.선두 이예원과 2위 야마시타가 최종 4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자, 일본 언론들은 한·일 상금왕이 맞붙는다며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3라운드까지 이예원은 공에 자석이 붙은 듯 아이언 샷을 핀 옆에 착착 세우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기인 티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흔들렸다. 결국 이예원은 4타를 잃어 단독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신지애(36)가 단독 5위(5언더파 283타), 배선우(30)가 단독 6위(4언더파 284타)로 뒤를 이었다.
2024.05.05 I 주미희 기자
'인기가요' 더킹덤, 나른함 타파한 에너제틱 무대…'Flip That Coin'
  • '인기가요' 더킹덤, 나른함 타파한 에너제틱 무대…'Flip That Coin'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더킹덤이 휴일 오후의 나른함을 날리는 에너제틱한 무대로 시청자 및 팬들을 사로잡았다.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REALIZE(리얼라이즈)’의 타이틀곡 ‘Flip that Coin(플립 댓 코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더킹덤은 스포티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의상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한층 더 멋있어지고 물오른 비주얼,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무대에서는 파워풀하고도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일곱 멤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화려한 군무와 여유 있는 무대매너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더킹덤의 또 다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킹덤의 새 앨범 ‘REALIZE’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는 곡이다.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김우진, 도영, 라포엠(LA POE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비웨이브(BEWAVE), 세븐틴(SEVENTEEN), 솔라(Solar), 아이브(IVE), 82MAJOR(에이티투메이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n.SSign(엔싸인), 우기((여자)아이들), 유나이트(YOUNITE), 이찬원, 조혜련, 캐치더영(Catch The Young), TIOT(티아이오티) 등이 출연했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러·우 전쟁 민간인 피해 지속…“러 폭격에 민간인 10여명 사상”
  • 러·우 전쟁 민간인 피해 지속…“러 폭격에 민간인 10여명 사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미국 등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앞두고 러시아가 전선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사진=로이터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간으로 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주지사의 텔레그램 내용을 보도, 밤사이 슬로보잔스케 지역에서 49세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러시아군 포탄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그는 하르키우주의 주도인 하르키우시 시내에도 포탄과 미사일이 떨어져 82세 여성을 포함해 9명이 다쳤고 민간기업 소유 건물 등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출 관문인 흑해 연안 항구도시 오데사도 비슷한 시각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3명이 다쳤다.우크라이나 곳곳이 공격을 받은 가운데 러시아군은 다수의 자폭 드론(무인기)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러시아 드론 24기를 포착했고 이 중 23기가 요격됐다고 밝혔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하르키우와 드니프로 방면으로 날아든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만 13기였고 전부 격추하는 데 성공했지만 추락한 드론 파편 등에 맞아 13살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다치고, 사무용 건물 한 채가 불에 탔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4일 동부 도네츠크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수호이(Su)-25 공격기 한 기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반년간 표류했던 608억 달러(약 83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원조 예산이 지난달 말 미 의회를 통과했지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무기·보급 부족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5.05 I 유준하 기자
로마 대표 오페라극장 오른 첫 `韓 국악공연` 전석 동났다
  • 로마 대표 오페라극장 오른 첫 `韓 국악공연` 전석 동났다
  • 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개막 공연 ‘세자의 꿈’ 무대가 끝나자 환호하는 관객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로마(이탈리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니크 보이스(unique voice, 유일무이한 목소리)!”(카를로 트레차 전 주한이탈리아대사), “좋은 공연이 하루 만에 끝나 아쉽다”(유석열 전 한인회장), “장관(spectacular)이었다”(자히드 매스탐 주이탈리아 말레이시아대사). 4일(현지시간) 저녁 7시 이탈리아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 한국의 전통 국악공연 판굿 등이 펼쳐지자, 이를 지켜본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다. 판굿은 한국의 풍물놀이를 무대화한 놀이춤 형태의 공연으로,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등의 타악 소리에 맞춰 허공에 그려지는 상모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백미다. 이날 무대는 ‘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 정부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첫 공식 개막 행사로 국립국악원의 ‘세자의 꿈’을 무대에 올린 것이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0유로, 박스석 20유로로, 시야제한석을 제외한 559석이 전석 매진됐다.4일(현지시간) 저녁 이탈리아 로마 아르젠티나극장 무대에 오른 ‘세자의 꿈’공연에서 판굿 한마당이 신명 나게 펼쳐지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세자의 꿈’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성인식을 치르고 궁 밖에서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양한 한국 전통춤으로 구성한 해외 초연작이다.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살풀이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국악 공연의 종합선물세트 격이다. 특히 이날 공연장인 아르젠티나 극장은 로마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오페라극장이다. 1732년 처음 문을 연 유서 깊은 극장으로, 한국 전통 국악공연이 처음 무대에 올라 의미가 크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명이다.전날(3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극장을 찾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축하했다. 유인촌 장관은 도포를 입고 공연 리셉션에 참석해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첫날 행사를 찾아준 귀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동반자의 관계를 더 격상시킬 의무를 갖고 있다”며 “양국의 많은 청년이 만나 소통하고 작업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계기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개막 공연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체부는 앞으로 2년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받은 박은선 작가는 로마 주요 관광지에서 6월부터 4개월간 조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7월에는 ‘K-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를 열고 콘텐츠 체험 공간과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한국 관광박람회가 열리며, 11월에는 한국 현대무용 공연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 예술인이 오페라, 디자인 등 분야에서 작품을 공동으로 창·제작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개막 공연 ‘세자의 꿈’(사진=문체부 제공).‘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개막 공연 ‘세자의 꿈’(사진=문체부 제공).
2024.05.0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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