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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 무역위, 中·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일 제427차 회의를 열고 중국 및 베트남 5개 기업의 ‘이음매 없는 동관’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9.98~18.12%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중 자발적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4개 기업에 대해선 실제 관세를 부과하진 않는다.능원금속공업·부광금속 등 국내 기업은 지난해 9월 금룡신샹, 하이량베트남 등 중국·베트남 5개 기업이 이음매 없는 동관을 턱없이 낮은 덤핑 가격에 들여와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위 조사를 신청했다.이음매 없는 동관은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공업용 열교환기, 냉·난방, 공조 시스템에 쓰인다. 2020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4만톤)이다. 국내산이 60%대, 이번 조사대상 5개 외국기업이 30%대를 점유 중이다.무역위는 조사 결과 중국·베트남 5개 기업의 제품이 정상 가격 이하로 수입돼 국내 산업이 판매물량 감소 등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최종 판단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다만 하이량베트남을 뺀 4개 기업이 수출 가격을 자발적으로 올리겠다고 제의해 옴에 따라 이를 수락해 이 약속을 이행한다는 전제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유예했다.무역위는 이번 결정을 즉시 기획재정부에 통보했다. 기재부 장관은 규정에 따라 무역위 조사 개시일로부터 1년이 되는 올 10월 이전에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한편 무역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집트산 백시멘트(White Portland Cement)의 덤핑 여부를 가리는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국내 백시멘트 생산기업 ㈜유니온은 지난 7월4일 이집트 2개 기업의 백시멘트가 덤핑 가격에 들어와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무역위에 덤핑 여부를 가리는 조사를 신청했고, 무역위는 검토 결과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올 12월까지 이에 대한 예비판정 후 본조사를 거쳐 내년 5월 최종 판정을 내놓을 계획이다. 백시멘트는 건축물 내·외장재나 마감재의 원료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200억원대로 국내산이 70%대, 이집트산이 10% 미만을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장관 “美 인플레 감축법 WTO 제소 검토”
  • 이창양 산업장관 “美 인플레 감축법 WTO 제소 검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빼기로 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장관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미국은 내년부터 수입 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 대한 구매보조금 축소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지난 16일 확정했다. 상·하원 통과에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마쳤다. 국내 생산하는 현대차(005380) 아이오닉5와 기아(000270) EV6은 현지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이 장관은 “법이 나오자마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명의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WTO 규정과 자유무역협정(FTA)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한 데 이어 외교부 장관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주 혹은 내주 초 통상 담당 간부를 보내 미국 의사를 확인하고 통상교섭본부장도 내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회의차 미국에 가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장관은 한국전력공사(015760)의 대규모 적자 상황의 해법으로 단기적으론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 상향 조정, 장기적으론 요금체계 개편을 언급했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만 14조3000억원의 유례 없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스·석탄 등 주요 발전 연료비가 예년의 두 배 가까이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현재는 사채 발행 규모를 54조원까지 늘리며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곧 그 한도에 막혀 부도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이 장관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한전 회사채 발행 한도를 두 배 올리는 쪽으로 입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가격 정상화는 에너지 충격 때문에 일시에 올리기 어려운 만큼 긴 시간을 두고 완충하는 방법으로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정승일 한전 사장은 올해 적자 규모 전망에 대해 “국제유가와 가스 가격에 달려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상당히 큰 폭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증권사는 한전의 올해 연간 적자가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한전의 연간 매출이 60조원이란 걸 고려하면 영업적자율이 40%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정 사장은 이어 “(회사채 발행도) 연말이면 여력이 남지 않을 것”이라며 “재무적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가능한 선에서의 요금 정상화를 포함한)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고 덧붙였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믿었던 반도체 너마저…26개월 만에 수출 ‘역성장’할 듯(종합)
  • 믿었던 반도체 너마저…26개월 만에 수출 ‘역성장’할 듯(종합)
  • [이데일리 김상윤 김형욱 이다원 기자]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IT기기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한 여파를 고스란히 받으면서 26개월 만에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이다. 수출 비중의 20%가량 차지하는 반도체의 업황이 내리막에 들어서면서 한국 경제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AFP◇26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전망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반도체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62억7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이 3.9% 증가했지만, 유독 반도체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1~10일 반도체 수출액이 5.1% 감소했는데 이보다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이달 반도체 수출이 ‘역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0년 6월(-0.03%) 마이너스 감소를 보인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수출이 역성장으로 돌아선 것은 수출 물량이 줄은 데다 반도체 단가마저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경기 침체 우려에 전자제품 구매가 줄어든 게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로 IT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실제 반도체 업황은 녹록치 않다. 대만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1Gb*8)의 고정거래가격은 2.88달러(약 3761원)로 전달 3.35달러(약 4375원)보다 14.03% 떨어졌다. 낸드플래시(MLC 128Gb 기준) 7월 고정거래가격도 4.49달러(약 5838원)로 전달 대비 3.75% 하락했다. 고정거래 가격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가 고객사와 대량으로 맺는 계약 거래금액이다.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이 이달 초 68명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한 전문가 설문조사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산출한 결과, 8월 반도체 업황 PSI는 30, 전망 35로 전월보다 더 낮아졌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간 반도체 수출이 워낙 좋았기에 증가율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1~20일 수출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것은 경기 하락의 징후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단기에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0일 3분기 반도체 D램가격이 2분기보다 최대 18%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최대 13%보다 5%포인트 더 하향 조정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한국 반도체업체들이 유통업체와 고객사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격 협상에 나서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다른 업체들도 이에 따라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할 수밖에 없었다”며 “3분기 소비자 D램 가격은 최대 18%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삼성, SK하이닉스 설비투자 축소할 듯반도체 업황이 불투명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설비투자를 줄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설비투자증가율은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반도체 설비 투자가 급증하면서 8.3% 성장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감소세다. 올 상반기 설비투자가 7.0% 감소한 데다, 하반기 증가율 역시 1.5%에 그칠 전망이다.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향후 미래 성장세가 불투명하다는 얘기다.이미 삼성전자는 설비투자를 줄였다. 올 상반기 21조7341억원을 투자하면서 작년 상반기 대비 13.5% 투자를 줄였다. SK하이닉스는 10조4140억원을 투입하면서 투자증가율이 39.3% 늘었지만 하반기 이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하는 등 단기적으로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업황이 악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기업들도 투자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2.08.22 I 김상윤 기자
황주호 한수원 사장 취임..."원전 수출 10기 달성"
  • 황주호 한수원 사장 취임..."원전 수출 10기 달성"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황주호(66)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22일 취임했다. ‘원자력발전(원전) 강국’을 내건 윤석열 정부의 원전 진용이 갖춰진 것이다. 황 사장은 취임식에서 원전 수출 10기 달성을 통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내자며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한 구성원 독려에 나섰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한수원)22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날 오후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사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정식 임기는 3년이고 1년씩 연임할 수 있다.황 신임 사장은 원자력, 특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고준위) 분야 권위자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내와 미국 조지아텍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사선·방폐물 분야에서 첫 번째 해외 박사 취득자다. 이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거쳐 20여 년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 기간 한국에너지공학회장·한국원자력학회장 등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하며 ‘참여형 학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땐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수원과도 최근까지 혁신성장위 공동위원장, 원전안전 자문위원장으로 인연을 이어 왔다. 10년 만의 비(非)관료 출신 한수원 사장이다. 한수원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한 이후 2012년까진 내부 출신, 그 이후엔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이 사장을 맡아 왔다. 전임 정재훈 전 사장 역시 산업부 출신이었다. 그는 당장 해외 원전 수출 프로젝트를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수원이 올 1월 단독 입찰한 이집트 엘바다 원전 2차 건설사업 수주 여부가 곧 결론 날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원전 1기, 폴란드 원전 6기 등 총 4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미국(웨스팅하우스), 프랑스(프랑스전력공사)와의 경합도 치열하다. 그가 임기 내 수출을 성사시킨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기 사업 수주 이후 10여년 만에 국내 원전업계에 한 획을 긋는 큰 성과의 주역이 될 수 있다.국내에선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와 고리 2호기를 비롯한 운영허가 종료 원전 10기에 대한 계속운전 준비도 맡는다. 정부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조기 개시하는 방식으로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목표 시점을 2024년 이내로 앞당긴 상황이다. 황 신임 사장은 그 밖에도 오랜 과제인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폐물) 처리와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 모듈형 원전(SMR) 사업 추진, 수력·양수·태양광·풍력발전을 통한 수소 생산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그는 취임식에서 1만2000여 한수원 임직원에게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떨어진 사기를 북돋우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취임사에서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기술도 자본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과 긍지를 토대로 새 역사를 쓰고 국격을 높이자”고 밝혔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무보, 현대차-LG엔솔 인니 배터리 공장 1조원대 자금조달 지원
  • 무보, 현대차-LG엔솔 인니 배터리 공장 1조원대 자금조달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수출기업 금융지원 준정부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LG에너지솔루션(373220)·현대차(005380)의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자금조달을 지원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 본사 전경. (사진=무보)무보는 최근 LG에너솔루션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인도니세아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7억1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 중장기 수출 금융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은 50대 50으로 12억달러를 투입해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 1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 양산 예상시점은 2024년이다. 이곳 생산 배터리는 현대차·기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 등은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자금 7억1000만달러를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10년 만기로 차입했는데, 무보는 해당 기관에 이번 차입에 대한 신용 보증을 제공했다. 무보는 이번 프로젝트가 현지 사업을 주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여기에 참여하는 원재료·생산설비 협력 중견·중소기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보는 전기차·배터리를 올해 중점 지원업종의 하나로 정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 7월까지 이미 15억1000만달러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무보의 전체 금융지원의 약 10분의 1 규모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세계적 기술을 가진 국내 배터리·전기차 기업의 첫 해외 합작사업을 지원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터리·전기차 기업과 이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8월에도 고유가발 무역적자 이어져…수출 성장세도 '뚝'(종합)
  • 8월에도 고유가발 무역적자 이어져…수출 성장세도 '뚝'(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8월 초중순에도 고유가발 무역수지 적자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마저 전년보다 감소하며 적자 폭 확대 우려를 키웠다.관세청은 8월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 집계 결과 이 기간 무역수지가 10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은 334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9% 늘었고 수입액은 436억달러로 22.1% 늘었다.작년 말부터 이어진 국제 에너지값 고공 행진 충격이 여전한 모습이다. 이 기간 원유 수입액(72억달러)로 전년보다 54.1% 늘었다. 가스(31억달러)와 석탄(21억달러) 수입액도 각각 80.4%, 143.4% 늘었다. 국가별로도 사우디아라비아(34억달러) 수입액이 99.2% 늘어나는 등 자원 부국발 수입이 대폭 늘었다.이 추세라면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유력하다. 관세청의 10일 단위 수출입통계는 통상 월말에 적자 폭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나 20일까지의 적자 폭이 이미 워낙 커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흑자 전환했던 지난해 8월1~20일 적자 폭(36억달러)은 물론 최종적으로 48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지난달 1~20일의 적자 폭(82억달러)도 크게 웃돈다.우리나라는 지난 4월 이후 매월 적자를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이후 매월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 안 그래도 작년 말부터 오르던 국제 에너지값이 올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을 기점으로 폭등한 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리며 90달러대를 유지하는 등 하향 조짐도 보이지만 향후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다.꾸준히 늘어오던 수출에도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0.5% 증가에 그쳤다. 통상 국내 전체 수출의 20~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품목 반도체 수출이 줄어든 게 결정적이었다. 8월1~20일 반도체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5% 줄었다. 석유제품 수출액(42억달러)이 에너지값 상승 반영으로 두 배 이상(109.3%↑) 늘어난 걸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수출 상승 흐름이 꺾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국가별로도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액(81억달러)이 11.2% 줄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소비자원·국표원 “‘유리파손’ 삼성 드럼세탁기 10만여대 자발적 무상수리”
  • 소비자원·국표원 “‘유리파손’ 삼성 드럼세탁기 10만여대 자발적 무상수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유리 파손 사고가 잇따른 드럼세탁기와 같은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에 나섰다.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서비스 실시 안내문.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삼성전자가 22일부터 드럼세탁기 10만여 대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수리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빨래 도중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최소 2차례 이상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자체조사 결과 일부 모델 생산 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유리를 붙이는 과정에서 이물질 때문에 유리가 이탈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한 소비자원·국표원에 이 같은 결과를 전달했다.무상수리 대상 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 5월 중 생산한 제품번호 △WF24A95** △WF24B96** △WF25B96** 10만6173대이다. 제품번호는 세탁기 앞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고객센터 전화나 서비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수리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선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무상수리 계획을 알린 바 있다.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정부는 사업자의 무상수리 조치 진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라며 “해당 제품 보유 소비자는 신속히 무상수리 조치를 받아 달라”고 전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한-호주 에너지협력위 개최…“LNG 분야 상호호혜적 투자·교역 의지 재확인”
  • 한-호주 에너지협력위 개최…“LNG 분야 상호호혜적 투자·교역 의지 재확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호주 정부가 에너지·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차질 우려 속 상호호혜적 투자·교역 의지를 재확인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 관계자가 2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1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와 제31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양국 정부는 1980년 이후 30차례 에너지협력위를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해 왔다. 산업 강국인 한국과 자원 강국 호주는 서로에게 주요한 자원 공급처이자 수요처이다. 특히 호주는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2대 공급국이다. LNG 협력국으로서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나 수소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도 꾀하고 있다.산업부는 국내 사업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호주에 수출하기 위해 호주 정부에 하루빨리 런던의정서 개정안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IMO)에 기탁하고 양국 간 협정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CCUS의 개념은 배출한 탄소를 땅속에 묻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쓴다는 것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8년보다 40% 낮추기로 한 만큼 CCUS를 활용한 탄소 배출 저감도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천연가스 생산량이 많은 호주 역시 CCUS를 주요 신사업으로 꼽고 있다. 양측은 이와 함께 수소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 확대방안을 계속 모색기로 했다.광물 분야에서도 연내 양국 광물 기업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2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어 올 2월부터는 핵심광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이나 호주 광산 공동개발을 위한 양국 정부 합작 작업반을 운영 중이다.양측은 특히 천연가스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투자·교역을 이어갈 것을 재확인했다. 천연가스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가 올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천연가스 수급 불안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호주 역시 자국 수급을 우려해 수출 제한 검토에 나선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우리로선 2대 LNG 수급처인 호주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한국측 수석대표를 맡은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양국은 에너지공급망과 에너지안보 구축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이 앞으로도 긴밀한 에너지·자원 협력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해 경제적 번영을 함께 추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천정부지 치솟는 국제 LNG값…한전·가스공사 부담 '눈덩이'
  • 천정부지 치솟는 국제 LNG값…한전·가스공사 부담 '눈덩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발전·난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국제 시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기존 발전 수요에 난방 수요까지 급증하는 겨울철 LNG 수급에도 악영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LNG 공급을 맡은 한국가스공사(036460)의 미수금 증가, 가스공사로부터 발전용 LNG를 사야 하는 한국전력공사(015760)의 적자폭 확대 등 후폭풍이 우려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제 현물시세 60달러 육박…연말 100달러 전망도국제 LNG 가격지표인 동북아 천연가스 현물가격지표(JKM)는 지난 18~19일 MMBTu(열량 단위·25만㎉ 열량을 내는 가스양)당 57.6달러로 집계됐다. 석 달 전인 5월16일(21.95달러)과 비교해 2.6배 올랐다. 10달러를 조금 웃돌았던 지난해 8월에 비해선 무려 5배나 급등했다. 유럽 주요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피해 LNG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한데 따른 것이다. 올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만 해도 유럽의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PNG) 공급망은 유지됐으나 최근 들어 공급 차질을 빚는 일이 잦아지면서 에너지대란을 우려한 유럽 주요국이 대체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NG는 지금껏 가스를 자체 공급하거나 파이프라인으로도 들여올 수 없는 동북아 4개국만이 주요 수요처였는데, 유럽이란 새로운 대형 수요자가 생겨났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 속에서도 LNG 가격이 치솟는 것도 이 같은 수급 불균형 때문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올 겨울 LNG 현물가격이 MMBTu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도시가스 난방 수요가 몰리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어 LNG 수급 차질에 따른 ‘가스 대란’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국내 비축 LNG 물량은 181만톤(t, 비축률 34%)으로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당장 LNG 수급에 차질은 없지만, 겨울철 수요를 앞두고 부담은 커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한 빌라 도시가스 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수급 대란 없다지만…도입 비용부담 급증 불가피정부는 올 겨울철에도 LNG 수급 자체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계약 물량을 통해 일정 물량을 확보한 데다, 적극적인 현물 구매로 올 11월까진 국내 저장가능 시설의 약 90%를 채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제시세가 급등한 상황에서 현물 구매로 인해 늘어나게 될 비용 부담은 걱정거리다.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와 한전의 적자 부담 가중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가스공사의 국내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미수금은 대폭 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 말 1조7000억원이었던 미수금이 올 연말 7조9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한전이다. 가스공사는 정부 규정에 따라 도시가스 사업자에는 밑지더라도 정해진 가격 내에서 LNG를 팔지만, 한전에는 약 30%(업계 추산)의 마진을 남긴다. 한전이 가스공사 이상의 충격을 떠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전은 이미 올 상반기 14조3033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사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발전용 LNG 도입가격이 예상보다 더 오른다면 한전의 적자 폭이 더 늘어날 수 있다.전문가들은 유럽발 LNG 수요 급증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며 공공요금의 현실화를 통해 국내 전력·가스 수요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유럽의 LNG 수요 확대가 본격화한 만큼 앞으로 3~4년은 현 상황이 이어질 것”며 가스공사·한전이 부도 위기에 내몰릴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가격을 현실화하는 등 국내 소비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전국 산지태양광 5분의 1 대상 매년 안전점검 한다
  • 전국 산지태양광 5분의 1 대상 매년 안전점검 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국내 산지 태양광 발전설비 중 5분의 1에 이르는 3000여 곳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점검에 나선다. 미이행 적발 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제제도 추진한다.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한 태양광 시설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집중호우 기간 산사태 중 일부가 산지태양광과 관련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한 대응이다.산지태양광 급증과 더불어 산림 훼손과 함께 산사태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이전부터 나왔었다. 정부는 이에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지태양광 설치 가능 기준을 경사도 25도 이하에서 15도 이하로 낮추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이번 같은 이상기후에 따른 기록적 폭우 발생을 대비해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정부는 우선 한국전기안전공사·에너지관리공단·산림청 등이 매년 안전점검하는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 들어 약 230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는데, 이를 내년부터 3000여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1만5000여곳에 이르는 전체 산지태양광의 약 20%에 이르는 규모다. 산업부는 산사태 위험 등급이나 사고 이력,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고려해 올 10월까지 이 같은 특별관리 대상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나머지 1만2000여곳에 대한 정기검사 기간도 현 4년 주기에서 2년 주기로 단축한다. 또 전기안전공사 내 토목전문가를 보강해 검사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안전조치 명령을 어긴 산지태양광 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명령 이행령 강화 제도도 도입기로 했다. 정기검사를 거부하거나 부적합설비를 보수하지 않는다면 주요 수익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 산지태양광 부지의 경사도와 산사태 위험도, 점검 및 피해이력, 안전시설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산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메뉴얼도 만들기로 했다. 산지태양광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고보험 도입도 검토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같은 기록적인 폭우 발생 등을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추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며 “올 10월까지 특별관리 대상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제조업황 살아나나…8월 전문가 설문지수 4개월 만에 상승
  • 제조업황 살아나나…8월 전문가 설문지수 4개월 만에 상승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황이 다소 회복 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산업연구원이 매월 집계하는 제조업 업황 현황 및 전망 전문가 설문조사 지수(PSI) 추이. (표=산업연구원)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은 이달 초 전문가 168명 설문조사 결과를 집계한 전문가 설문조사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산출한 결과 8월 업황 현황 PSI가 76으로 4개월 만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지표는 전문가들이 200여 업종별 업황 현황·전망을 전월대비 상승·하락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여주는 수치다. 긍정 평가가 많으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부정 평가가 많아지면 0에 가까워진다. 긍정·부정 평가자가 같을 땐 100이 된다.4개월 만의 전월대비 상승이다.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올 4월 102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내렸다. 5월엔 91, 6월엔 76, 7월엔 73이었다. 여전히 100을 밑돈다는 점에서 업황이 나아졌다고 보긴 어려우나 최소한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업황 외 다른 현황 지수도 전월과 비교해 올랐다. 국내시장 판매는 78에서 80으로, 수출도 84에서 86으로 올랐다. 생산수준(86→93)이나 채산성(70→77)으로 큰 폭 올랐다.9월 업황 전망 PSI는 84였다. 이 역시 100을 넘진 못했으나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월별 업황 전망 PSI는 5월 103에서 6월 94, 7월 77, 8월 74로 3개월 연속 내렸으나 9월 들어 10포인트(p) 올랐다. 역시 국내시장 판매(78→93), 수출(86→95),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다.업종별 업황 현황(8월)·전망(9월) PSI는 자동차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현황치는 110, 전망치는 130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업황도 현황 PSI 95, 전망 PSI 10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철강은 8월 현황은 58로 낮았으나 9월 전망은 108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은 현황 30, 전망 35로 전월보다 더 낮아졌다.
2022.08.22 I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8월22~27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8월22~27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8월22~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가운데)이 지난 8월1일 경북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본부 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방폐물) 건식저장시설(맥스터)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산업부)◇주요일정△22일(월)07:30 을지훈련 최초상황 보고(장관·통상본부장·1~2차관, 세종청사)10:00 을지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세종청사)14: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20:30 제19회 에너지의 날(KG타워)△23일(화)(종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 국회)10:00 산중위 결산소위(통상본부장·1~2차관, 국회)△24일(수)(종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장관, 국회)10:00 섬유패션 친환경 간담회(1차관, 코엑스)10:00 을지훈련 현안과제 토의(2차관, 서울청사)15:00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방문(1차관, 충남 아산)15:30 전력계통상황 현장방문(2차관, 경기도 의왕)16:00 수출상황 점검회의(통상본부장, 무보)△25일(목)09:00 을지훈련 일일상황 보고 및 강평(2차관, 세종청사)09:30 최근 통상현안 관련 산업계 간담회(장관, 롯데H)10:00 차관회의(2차관, 세종청사)11:20 소부장 협력모델 현장방문(1차관, 포항)14:30 을지2 국무회의(장관·통상본부장, 서울)△26일(금)14:00 경주 방폐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착공식(장관, 경주)15: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제2차 회의(통상본부장, 포시즌스H)◇보도계획△21일(일)11:00 산지태양광 추가 안전관리 방안 발표△22일(월)06:00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 자발적 무상 수리 실시(소비자원 공동)06:00 호주와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11:00 불을 끄고 에너지 수요효율화의 빛을 밝히다17:00 제427차 무역위원회 개최△23일(화)11:00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R&D 과제 지원공고11:00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절차 운영규정’ 제정11:00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 개최△24일(수)06:00 산업부, 친환경 섬유패션 활성화에 팔 걷어붙여11:00 통상교섭본부장,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11:00 1차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산사업장 현장 방문11:00 2차관,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 및 위기상황 대비태세 점검11:00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순환경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25일(목)06:00 1차관, 소부장 협력모델 현장방문06:00 민관합동 ‘산업부 공공기관 혁신 TF’ 회의 개최09:30 장관, 美 반도체·전기차 지원법안 대비 업계 간담회 개최11:00 RCEP 제2차 공동위원회 개최18:00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성황리에 마쳐△26일(금)14:00 장관, 경주 방폐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착공식 참석 및 월성 원전 현장점검16:30 2030년 세계박람회 대한민국 부산 유치를 위한 유치활동 총력전 돌입
2022.08.20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대학생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서울대 법전원 팀 우승
  • 산업부, 대학생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서울대 법전원 팀 우승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함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13회 세계무역기구(WTO)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MOOTsion: I’m Possible‘ 팀이 우승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산업부는 통상 전문인력 육성과 국내외 통상법 전문가 교류 확대를 위해 국제경제법학회와 함께 2010년부터 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국내 유일의 통상법 관련 대회다.올해는 15개 팀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의 중립국이 국제적 무력 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통상)수량제한 등 무역조치를 했을 때 이것이 WTO 협정에 위배하는지를 따지는 식으로 우수 팀을 가렸다. 앞선 예선과 이날 화상 구두변론 경연대회 결과 ’MOOTsion: I’m Possible‘ 팀이 1위를, ’I GATT YOU‘ 팀(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2위(국제경제법학회장상)를 차지했다. 또 ’Bona Fide‘ 팀과 ’Top Gun‘ 팀(이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공동 3위로 대회운영위원장상을 받았다.안성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최근 국제통상 분쟁이 다양한 이슈 속 융·복합화하면서 젊은 인재의 통상역량이 더 중요해졌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 선도국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유망주와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FITI시험연구원, 환경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시험·기술지원 개시
  • FITI시험연구원, 환경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시험·기술지원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이 환경분야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 시험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FITI시험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수질 분야 환경측정기기에 대한 성능 시험을 하는 모습. (사진=FITI시험연구원)환경분야 간이측정기는 지금까지 환경부 장관의 형식승인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환경부가 18일부터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환경시험검사법) 개정안을 시행하며 간이측정기 역시 인증을 받게 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2개 환경분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2개 환경분야는 △수질(용존산소·수소이온농도) △먹는 물(탁도·잔류염소)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실내공기질(이산화탄소·라돈)에 대한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기관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국내 간이측정기의 기술력을 높여 환경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또 다른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도 지난 18일부터 환경분야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 시험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유리·창호中企에 제조로봇 지원 나서
  • 로봇산업진흥원, 유리·창호中企에 제조로봇 지원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로봇산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유리·창호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제조로봇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왼쪽부터) 김대근 한국판유리창호협회 상근부회장과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성장지원사업단장, 김재환 한국로봇산업협회 총괄본부장이 지난 18일 정부 제조로봇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로봇산업진흥원)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한국판유리창호협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내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맡아 수행 중인데, 유리·창호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도 지원 대상 기업을 물색하기 위한 협약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지원 적합 중소기업을 물색하고자 올 6월부터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협약이다.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리·창호업계에 정부(중기부)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로봇 제조기업과 유리·창호 제조기업의 연계를 모색한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도 업계 내에서 제조로봇 지원 적합 기업을 찾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성장지원사업단장은 “판유리·창호 제조는 무거운 제품을 세밀하게 다뤄야 하는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으로 최근 인력수급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이번 제조로봇 도입 지원사업을 통해 판유리·창호 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KEIT, 美 반도체 연구단체와 반도체 R&D 협력 강화방안 논의
  • KEIT, 美 반도체 연구단체와 반도체 R&D 협력 강화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기술 연구개발을 맡은 준정부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미국 산학연구 단체와 양국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과 토드 욘킨(Todd Younkin) 세미컨덕터 리서치 코퍼레이션(SRC) 최고경영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반도체 R&D 협력 학술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KEIT)KEIT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얏트호텔에서 현지 반도체 산학연구 컨소시엄 세미컨덕터 리서치 코퍼레이션(SRC)과 한미 반도체 R&D 협력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SRC는 미국 정부와 애플, 인텔, IBM 등 현지 주요 반도체기업이 연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자국 대학의 관련 R&D와 인력 양성 지원 단체다. KEIT는 한미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SRC와 반도체 R&D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이번 학술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해 왔다. 이날 학술회의에선 미국의 미네소타대, 퍼듀대, 미시간대 반도체 전문 연구자와 성균관대, 포항공대 내 연구진이 참석해 반도체 소자와 공정, 소재 등 핵심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KEIT는 하루 뒤인 19일에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여는 국제학술대회 ‘UKC 2022’(17~20일)와 연계해 KEIT 글로벌 기술전략포럼을 열고 바이오, 자동차, 반도체, 첨단장비 등 분야별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찾는 심층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산업 R&D 사업을 기획하는 KEIT 내 프로그램 디렉터(PD)가 다수 참여해 신규 기획이나 관련 전략을 모색한다는 게 KEIT의 설명이다.정양호 KEIT 원장은 “SRC와의 논의를 통해 한미 반도체 R&D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22일 밤 9시에 5분간 불 꺼주세요”
  • “22일 밤 9시에 5분간 불 꺼주세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2일 밤 9시가 되면 5분간 불 꺼주세요.”에너지 비정부 단체(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가 8월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와 서울시청, N서울타워,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부산 광안대교, 경주 첨성대,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 22곳도 이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한다.에너지 비정부 단체(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가 8월22일 제1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 홍보 페이지. (사진=에너지시민연대)에너지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매년 8월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를 2℃ 높이고 같은 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1년 전인 2003년 8월22일에 그해 최대 전력소비(47.4GW)를 기록한 것에 착안해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갖자는 취지다. 이 단체는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누적 707만여 명(연평균 39만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력 사용량 1048만9000킬로와트시(㎾h, 연평균 58만3000㎾h)를 줄인 것으로 자체 집계하고 있다. 총 절전량을단순 계산하면 약 3만 가구의 1년치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 이산화탄소 누적 감축량도 485만2204㎏에 이른다.국회를 비롯해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다수가 여기에 동참해 총 705개 건물·시설의 불을 밤 9시부터 5분간 끌 예정이다. LG그룹 등 195개 기업과 67개 학교·유치원, 9개 병원, 225개 아파트단지도 여기에 동참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캠페인 취지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7시 반부터 1~2부에 걸쳐 이를 생중계한다. 주요 랜드마크의 소등 장면도 볼 수 있다. 원래는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김대희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행동 변화가 중요하다“며 ”올해 에너지의 날 캠페인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중부발전, 발전소 내 中企 개발 로봇 추가 도입방안 모색
  • 중부발전, 발전소 내 中企 개발 로봇 추가 도입방안 모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발전 공기업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 내 국내 중소기업 개발 로봇 추가 도입방안을 모색했다.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8일 인천로봇랜드에서 진행한 전력·발전 스마트 로봇 기술연구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인천로봇랜드에서 로봇 중소기업과 발전소 현장 기술자 등이 참여하는 ‘전력·발전 스마트 로봇 기술연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중부발전은 국내 중소 로봇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2020년부터 매년 기술연구회와 로봇 사업화 경진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전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21가지 방안을 이끌어냈고 이중 8개 기술·제품은 실제 현장에 도입했다.이날 기술연구회 참가자는 기존에 발전소에 도입한 로봇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인근에 있는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를 찾아 발전설비를 실제 견학하며 추가적인 로봇 도입 가능성을 모색했다. 중부발전은 이곳에서 3개 복합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운영 중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기술연구회 개최 성과를 오는 10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협회가 여는 스마트 로봇기술 고도화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14~18일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행사 때도 로봇기업 온라인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협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돕는다.서한석 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경영 차원에서 혁신 중소 로봇기업과 발전소 안전 인프라 로봇을 함께 개발해 현장 적용을 늘리고 해외 시장 동반 진출까지 모색하며 이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9 I 김형욱 기자
전력거래소, 광주 전통시장에 미사용 에코백 750장 기부
  • 전력거래소, 광주 전통시장에 미사용 에코백 750장 기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거래소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내 3개 전통시장에 미사용 에코백 75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준정부기관으로서 지역 환경문제 개선에 동참한 것이다.지역 시민단체 광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 의제로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재활용하자는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17개 현지 공공기관과 단체, 광주시 3개구(서구·광산구·북구) 주민봉사단이 참여 중이다. 전력거래소는 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던 에코백과 전 직원의 참여로 모은 에코백 750장을 지난 18일 지역 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는 광주시 내 3개 전통시장에 전달 예정이다.유석 전력거래소 ESG경영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 차원의 캠페인 참여”라며 “재래시장 이용 시민의 에코백을 재사용으로 자원을 더 아끼고 환경문제를 개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전력거래소 관계자가 지난 18일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본사 앞에서 광주광역시 내 전통시장 3곳에 기부할 미사용 에코백 750장을 지역 자활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2.08.1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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