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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능형교통시스템 아세안 10개국 전수 나서
-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앞줄 왼쪽 6번째)을 비롯한 국내와 아세안(동남아) 10개국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계자가 17일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ITS 협력 워크숍’ 기술세미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우리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아세안(동남아) 국가에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7~18일 서울 일대에서 ‘한-아세안 ITS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우리의 ITS 기술표준과 정책, 인프라 운영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고 우리 관련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을 꾀하기 위한 행사다. 국표원이 주최하고 ITS코리아가 주관한다. 국토교통부·외교부도 후원으로 참여했다. 국표원은 아세안 표준을 협의하는 아세안 표준품질 자문위원회(ACCSQ)와 전력적 협력 관계이기도 하다.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10개국 정부·기업 관계자 42명이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국내에서도 국표원 관계자와 관련 협회 회원사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첫날인 17일엔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동대문호텔에서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관계자의 발표와 함께 아세안 각국의 추진현황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둘째 날인 18일엔 경기도 안양시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에서 첨단 관리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대전~세종 협력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장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기술도 체험한다.이승우 국표원장은 “우리 기술 우수성을 아세안에 적극 알려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고 아세안 국가와의 상호협력 증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