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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원, 2019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작 3월까지 접수
- 국립종자원 마크[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은 이달 31일까지 2019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이 우수 국내 육종(신품종 개발)을 장려하고자 2005년부터 열고 있는 연례 행사다.출품 대상은 최근 10년 동안 국내에서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을 했거나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한 품종이다. 식량부터 사료, 채소, 화훼, 살림 등 모든 작물이 대상이다. 정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육종기관은 물론 종자업체와 개인 육종가, 대학,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연중 심사를 거쳐 연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 2점, 농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8점을 시상한다. 대통령상은 5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 각 1000만원 시상금도 있다.출품 희망 대상자는 기간 내 종자원 홈페이지 등에서 관련 공고를 참조 후 경북 김천 종자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홈페이지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 신품종 육성”이라며 “육종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봄기운 깨우는 보리와 새싹채소로 차리는 식탁
- 새싹채소를 활용한 제철음식 새싹메밀면주머니.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보리나 새싹채소, 목이버섯이 올 춘삼월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식품 재료로 선정됐다.정부 농촌·농업연구기관 농촌진흥청은 3일 3월의 식재료로 이 3종을 꼽고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했다.보리는 세계 5대 작물(쌀·밀·콩·옥수수·보리)이다. 동의보감에선 보리를 ‘오곡지장’이라고 해서 이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았다. 밥으로 해먹는 쌀보리와 보리차나 엿기름으로 먹는 겉보리가 있는데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B 등이 풍부하다. 농진청은 전복보리죽과 해물보리누룽지탕, 이색 요리인 보리카스텔라, 보리하트쿠키 등 조리법을 소개했다.전복보리죽. 농촌진흥청 제공다 자라기 전 채소를 뜻하는 새싹채소는 성숙한 채소보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더 부드러운 게 장점이다. 브로콜리싹은 다 자랐을 때보다 비만 개선 효과가 있는 설포라판 함량이 20배 많다. 배추싹, 순무싹, 메밀싹, 비타민싹, 보리싹 등도 마찬가지다. 생으로 밥이나 국수에 넣어 먹는 게 보통이지만 시중에 가루나 즙으로 만든 가공식품도 있다. 새싹메밀면주머니, 새싹달걀말이, 새싹주꾸미겨자무침 등으로 조리할 수 있다.목이버섯은 봄~가을에 활엽수 고목에 무리지어 발생하는 버섯으로 식이섬유가 전체 성분의 50% 이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중국 음식에서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검은색 식재료로 잡채, 국수, 전골의 고명으로 쓰여 왔다. 대부분 수입산이지만 최근 국산 품종도 일부 나온다. 목이버섯현미강정, 목이버섯전, 목이버섯피클 등 이색 요리도 가능하다.농진청은 이처럼 매달 제철 농산물을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해오고 있다. 더 자세한 조리법과 이전에 선정했던 식재료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 카테고리)를 참조하면 된다.유선미 농진청 식생활영양과장은 “만물이 움을 트는 3월 제철 음식으로 봄기운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목이버섯현미강정. 농촌진흥청 제공
- 반도체發 수출 비상…산업부 4일 수출활력 제고대책 발표
-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수출 차량들. 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연초 수출부진 속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한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대책에는 수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 등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관세청은 올 2월 수출액이 395억6000만달러(약 44조4700억원)로 전월보다 11.1% 줄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제 반도체 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감소율이 점점 가팔라지고 있고 미국발 보호무역주의도 확산 추세라는 점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우리나라 지난해 수출액 6000억달러를 돌파했었다. 정부는 올해도 60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나라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 북방정책 구현을 위해 3~6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지난달 28일 새로이 취임한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도 지난 2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16개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 참석해 연내 협정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RCEP는 아세안(동남아)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16개국이 참여한 다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성사한다면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속도를 내는 동력이 될 수 있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3월3일(일)*성윤모 장관 해외출장(3~6일,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3월4일(월)08:00 경제활력대책회의(정승일 차관, 서울청사)△3월5일(화)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청사)13:50 2019 스타일 테크데이(차관, 서울숲)15:30 발전용 연료전지업계 간담회(차관, KPC)△3월6일(수)△3월7일(목)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3월8일(금)◇주간보도계획△3월4일(월)10:00 수출활력제고대책 발표┗10:00 정승일 차관 브리핑11:00 산업부장관, 신북방정책 구현을 위해 중앙아 방문△3월5일(화)11:00 2019 스타일 테크 데이 개최11:00 발전용 연료전지업계 간담회 개최△3월6일(수)06:00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최11:00 2019년 제1회 외투정책협의회 개최△3월7일(목)11:00 미국 투자유치 활동 추진△3월8일(금)06:00 자원공기업 구조조정 이행점검회의 개최06:00 통상산업포럼 2차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