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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올 겨울 AI·구제역 우리가 막는다”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열어
- (오른쪽부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차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 행사를 열고 5개월 동안의 집중 방역활동에 나선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차관을 비롯한 방역·축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철저한 가축전염병 방역 의지를 다졌다.이 장관은 “구제역은 중국과 몽골, AI는 중국, 러시아, 타이완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부와 민간기관, 축산 농가가 모두 철저한 사전 방역관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제공)(왼쪽부터)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 김현수 차관, 이개호 장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농식품부 제공
- “본격 추수철 이색 쌀요리 어때요”…농진청 10월의 식재료
- 영양밥 강정.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은 본격 추수철인 10월의 식재료로 쌀과 고춧잎, 새송이버섯을 선정하고 이색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매달 제철 농산물을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쌀은 우리나라 사람의 주 에너지 섭취원이자 우리 식문화의 근간이지만 식생활 서구화로 매년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다. 농진청 등은 이에 무기질 함량이 높은 고아미4호나 색깔 있는 쌀, 특이질환 맞춤형 쌀 등 기능성 쌀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밥이나 떡 외에 국수나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쌀 활용 음식을 선보이는 중이다.농진청이 이번에 소개한 조리법은 △황태된장누룽지죽 △영양밥 강정 △밥도그 △쌀푸딩이다. 황태된장누룽지죽은 이름 그대로 황태와 된장, 누룽지로 만든 죽이고 영양밥 강정은 잡곡밥에 다진 표고버섯과 양파, 쪽파, 쇠고기, 달걀노른자 등을 섞은 후 적당한 크기로 튀겨 만든 간식이다. 밥도그는 핫도그에 밀가루 옷 대신 밥을 입힌 퓨전 요리, 쌀푸딩 역시 밥을 곁들인 이색 푸딩이다.밥도그. 농촌진흥청 제공농진청은 고춧잎도 이달의 식재료로 꼽았다. 고춧잎은 영양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김치, 장아찌 등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잘 말려 놓으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농진청은 양념장을 버무린 고춧잎에 두부 멸치를 곁들인 고춧잎지짐이와 고춧잎 조개살전, 고춧잎 골뱅이무침 조리법을 제안했다.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도 함께 추천했다. 채취 후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살짝 데치거나 볶은 후 양념장이 찍어 먹어도 된다. 농진청은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들깨탕과 장아찌, 치즈오븐구이도 소개했다. 김양숙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사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 고춧잎, 새송이버섯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진청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업무를 맡은 중앙행정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전북 전주에 있으며 산하에 4개 원(농과원·식량원·원예원·축산원)이 있다.쌀푸딩. 농촌진흥청 제공
- 농식품부, 내주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돌입
-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 직원이 지난 9월7일 충남 당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초동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한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주(10월1일)부터 5개월(10월~2월)의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에 돌입한다.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김현수 차관은 첫 날인 10월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방역대책상황실 현판식에 참여하고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고병원성 AI는 매년 가을·겨울 수백만, 수천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죽이는 치명적인 가금류 전염병이다. 외국에선 변형 AI 바이러스가 사람에 옮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 최근 들어선 11월에 첫 발생한다. 소·돼지 등 우제류에 치명적인 전염병 구제역 역시 전국적인 백신 투여에도 이따금 발생해 축산 농가를 긴장시킨다. 고병원성 AI는 재작년 가을·겨울에 383건 발생했고 이 때문에 3787만마리를 살처분해야 했다. 작년에도 22건 발생해 65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구제역도 올겨울 돼지 농가 두 곳에서 발견됐다.정부는 올해도 이 기간 사전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AI·구제역 발생 즉시 주위 3㎞ 지역 가축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강력한 초동대처 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이번 방역기간부터는 농가의 방역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준수사항 위반 땐 살처분 혜택을 대폭 삭감한다.농식품부는 또 10월 4~5일 서울 코엑스 케이팝광장에서 한식을 알리기 위한 ‘2018 월드한식페스티벌’을 연다.농촌진흥청(농식품부의 외청)은 4일 한우의 맛과 육질, 육량을 유지한 채 사육기간을 줄이는 새 기술을 발표한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장·차관 주요 일정과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0월1일(월)10:00 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장·차관, 세종)11:00 시도 협의회장 간담회(장관, 세종)△10월2일(화)10:00 국회 대정부질의(경제분야)(장관, 서울)△10월3일(수)10:00 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차관, 서울)△10월4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주간보도계획△9월30일(일)11:00 ‘이웃과 함께 행복한 노후’ 4주면 충분해요!11:00 농업경영체 증명서, 이제 가까운 농관원 사무소로 운영△10월1일(월)11: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업·농촌가치확산을 위해 지역주부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교실△10월4일(목)06:00 2018 월드한식페스티벌 개최11:00 한우 ‘사육기간’ 줄여도 ‘맛·육질·육량’ 그대로 △10월7일(일)11:00 FAO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