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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던 농축산물 추석 앞두고 하향 안정세
  • 들썩이던 농축산물 추석 앞두고 하향 안정세
  • 추석 10대 성수품 도매가격 동향.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름철 유례 없는 폭염과 이어진 집중호우로 들썩였던 농축산물 가격이 추석을 앞두고 하향 안정세다.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까지 집계한 배추 한 포기의 도매가는 9월 중순 기준 3351원으로 평년보다도 소폭(1%) 낮은 수준이 됐다. 배추는 8월 하순 5861원까지 올랐었다. 사과 역시 평년 수준으로 내렸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도 대체로 평년 수준의 가격대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도매가 기준으로 평년보다 10% 전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달 3일부터 배추, 무, 축산물 등 10대 추석 성수품에 대해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이상 늘리기로 했고 지난 18일까지 계획보다 15% 이상 초과 공급했다. 이 결과 이 기간의 10대 성수품 가격은 이전 3주보다 평균 7% 내렸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그러나 일부 품목은 여전히 평소보다 높아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무 도매가는 9월 중순 개당 2162원으로 8월 하순 2782원과 비교해 하향 흐름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76% 높다. 밤 역시 산지 가격이 평년보다 46% 웃돈다. 시금치와 청상추도 최근 급등세는 진정 국면이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각각 1.5배,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추석 연휴 직전까지 10대 성수품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주요 채소류는 단체 급식·외식업계 식재료 구매로 추석 이후에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조기 출하를 통해 공급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 점검조정 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회의를 마치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우 직거래장터와 양재 하나로클럽를 찾아 국산 농산품 애용을 당부하고 물가 동향을 점검하기도 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도 서울 노룬산 골목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등 성수품을 직접 사며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이개호(왼쪽 일곱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가 20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연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홍보·판매전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2018.09.20 I 김형욱 기자
과도한 동물 사육 ‘애니멀 호더’도 동물학대로 처벌한다
  • 과도한 동물 사육 ‘애니멀 호더’도 동물학대로 처벌한다
  • 서울의 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과도하게 동물을 사육하는 ‘애니멀 호더’를 동물 학대로 처벌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애니멀 호더’를 처벌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애니멀 호더(hoader·강박적 축적)는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동물을 기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잠재적인 동물유기위험군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최근 일부 애니멀 호더가 동물을 마구잡이로 들여와 집 안에서 방치하다가 일부를 유기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다. 동물호보단체가 출동하더라도 동물 학대라는 기준이 모호해 이를 제재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법 개정을 추진해 올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고 21일부터 시행하게 됐다.농식품부는 일단 법 적용 대상 반려동물을 개와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6종으로 규정하고 사육 공간 규정과 위생·건강관리 의무를 명확히 했다. 사육 공간이 안전해야 할 뿐 아니라 크기가 동물 한 마리당 몸 길이(코~꼬리) 기준 가로 2.5배, 세로 2배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목줄을 맸을 때 역시 이 정도 활동 범위는 보장해야 한다. 또 반려인은 물과 먹이를 잘 주고 분변을 수시로 제거해야 하는 것은 물론 동물에 질병이 생기면 즉시 수의학적 처리를 해야 한다. 이번 개정으로 애니멀 호더 역시 동물 학대로 인정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게 됐다. 동물단체 등이 학대받은 동물을 즉시 구조할 법적 근거도 생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동물보호법과 이 시행규칙을 개정해 올 3월부터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 규정을 두 배 강화했다. 상습적으로 동물을 학대한 사람은 최대 1.5배 가중처벌한다.김동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장은 “제도 개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전담 인력을 늘리도록 협의하고 단속 인력에 대한 교육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 과정에서 축산 농가가 동물복지축산 인증을 위해 부적절한 약품을 사용하는 걸 막고자 부적절한 물질을 사용하거나 축산물 내에서 이 물질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내용(동물복지법 시행규칙 별표6)도 추가했다.
2018.09.20 I 김형욱 기자
“올 추석 땐 더 달콤한 배 드세요”…신품종 신화·창조 출하 개시
  • “올 추석 땐 더 달콤한 배 드세요”…신품종 신화·창조 출하 개시
  • 배 신품종 신화.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추석 때부턴 더 달콤한 배를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황정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농진청 원예원) 원장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 청사에서 기존 배 ‘신고’ 품종보다 정상 출하시기를 앞당긴 신품종 ‘신화’와 ‘창조’가 올해부터 유통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배의 대부분(면적 기준86.8%)은 일본 품종인 ‘신고’인데 원래 10월 상순께 출하하는 만큼 올해처럼 추석이 9월 말일 땐 수확을 앞당기기 위해 생장조절제로 크기를 키우는 일이 잦았다. 크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당도가 떨어져 소비자가 실망하게 되고 배 소비 자체가 줄어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현재 국내 배 소비 중 약 40%는 추석 기간 이뤄진다.농진청은 이를 극복하고자 10년 전부터 9월 상·중순에 정상적으로 나오는 신화·창조 품종을 개발해 보급·유통을 추진해 왔다. 두 품종 모두 당도가 13브릭스로 높고 맛이 좋다. 신화는 전남 나주 기준으로 9월 5~10일 수확하는데 기존 신고 품종처럼 저장성이 좋은 편이다. 상온에서 30일 정도 저장할 수 있다. 창조는 9월 10~15일 수확하며 열매가 크고 껍질이 얇은 게 강점이다.아직은 소규모라서 쉽게 찾아보기는 어렵다. 현재 생산 규모는 신화가 경기도 안성과 전남 나주의 88.2헥타르(㏊), 창조가 전남 해남과 나주의 5㏊로 1만㏊ 규모의 국내 전체 배 생산면적을 고려하면 1% 미만이다.올해 출하량은 신화가 약 7.5톤(t), 창조가 약 3t으로 농협 하나로클럽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청과유통업체 등을 통해 시중에 나오고 있다. 그런 만큼 예상 가격도 신고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농진청은 그러나 1~2년 후 신화·창조가 재배·유통량이 늘어나면서 추석 선물용 시장의 30~4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정환 농진청 원예원장은 “신화, 창조 품종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배를 예전처럼 생활 속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로 만들 것”이라며 “껍질째 먹는 배 등 더 간편하고 맛있는 신품종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진청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을 맡은 중앙행정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전북 전주에 있으며 산하에 4개 원(농과원·식량원·원예원·축산원)이 있다. 원예원은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이스킨’, 슈퍼골드‘ 같은 일상소비형 배 품종을 개발해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배 신품종 창조. 농촌진흥청 제공
2018.09.19 I 김형욱 기자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 반년 앞으로…"기부 주고받으면 안돼요"
  •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 반년 앞으로…"기부 주고받으면 안돼요"
  • 내년 3월13일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동시선거 일정. 1348개 지역·산별로 치를 예정이다. 관계부처 합동 선관위는 선거를 180일 남겨 둔 21일부터 후보자 기부행위, 무자격 조합원 등을 집중 단속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동시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부처 합동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후보자 기부행위가 금지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내년 3월13일로 예정된 농협·수협·산림조합장 동시 선거를 180일 남겨 둔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사무 위탁·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개 부처는 앞선 18일 선거 점검단 회의를 열고 공명선거를 위한 지도·감독 방향을 논의했다.선관위는 21일 출범과 함께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기부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금품을 제공한 사람은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 받고 이를 제공받은 사람도 받은 금액의 10~50배 수준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100만원 이상일 땐 받는 사람도 벌칙 처벌을 받는다. 후보자는 물론 예비 후보자나 그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도 마찬가지다.후보자는 이 기간 친족이 아닌 투표권자의 관혼상제 의식에 어떤 경로로든 5만원이 넘는 축의·부조금이나 화환·조화를 보내면 안 된다. 후보자가 선거인에게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세무사 같은 전문 분야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각 조합도 이 기간에는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에게 화환·화분을 제공하거나 총회 등에서 물품을 제공할 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선관위는 위탁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선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금품을 받은 후 자수하는 사람의 과태료 감면 여지를 줘 자수를 유도한다. 이번 선거기간에는 특히 무자격 조합원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중앙회는 농업, 수산업, 산림업 종사자 대부분이 가입한 각 업종 최대 조직으로 조합장 선거 땐 총선이나 대선을 방불케 할 만큼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이번 선거 때도 총 1348개 지역·산별 조합(농협 1115개, 수협 91개, 산림조합 142개)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4년 전인 2015년 제1회 동시 조합장 선거 때도 일부 조합에서 무자격 조합원 선거권 행사에 따른 선거무효 분쟁이 일어나며 혼란을 겪었었다.정부 관계자는 “내년 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입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모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9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사료용 벼 자급률 2020년까지 82→85% 높인다
  • 농식품부, 사료용 벼 자급률 2020년까지 82→85% 높인다
  • 소가 사료를 먹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용 벼(조사료) 자급률을 지난해 82%에서 8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농식품부는 19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석문·송산간척지에서 축산인 4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사료용 총체벼(목양·영우 품종) 생산 시연회’를 열고 국내산 조사료 전국 확산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논농사, 특히 벼농사가 중심이지만 지난 한해만 103만8000t의 조사료를 수입했다. 가격이 안정적이란 이유로 식용 쌀 위주로 생산하고 축산 농가도 가격이 싼 수입 조사료를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사로 생산·소비를 늘리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생산 과잉 상태를 줄일 수 있고 가축 분뇨로 조사료를 재배하고 조사료를 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경축(耕畜) 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앞서부터 매년 970억원 규모 종자구입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구입비, 전문단지·유통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농식품부는 여기에 제도적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간척지·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동·하계작물 재배면적으로 올해 24만헥타르(㏊)에서 2020년 27만㏊로 늘린다. 또 조사료 품질 검사와 등급제를 하계작물까지 확대 적용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사료작물을 농업재해보험법상 재해보험목적물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행사가 열린 지역의 당진낙농축협은 국내산 사료용 총체벼를 생산·가공·유통을 확대한 것은 물론 가축 분뇨를 퇴비화하는 등 경축(耕畜) 순환 농업의 성공 사례를 만든 곳이다. 농식품부는 이곳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총체벼 품종 영우. 농진청 제공
2018.09.19 I 김형욱 기자
aT, 러시아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
  • aT, 러시아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
  • 17~20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 내 한국관 전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20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8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러시아의 주요 식품 전시회다. 매년 60여개국 15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람객은 지난해 기준 구매자(바이어)를 비롯해 약 3만명이다.aT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임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40개 부스 규모 한국관을 꾸렸고 농협을 비롯한 33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 농식품을 선보인다.전시 품목은 차와 소스, 음료, 건강식품, 주류, 스낵, 수산물 등이다. 차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맞춰 한국 차 시음행사도 연다.aT는 전시 기간 5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은 수입 농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서방 경제제재로 유럽·미국산 농식품 수출이 막혀 있어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의 기회란 게 aT의 설명이다.aT 관계자는 “현지 슈퍼마켓 판매 적합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aT, 인기 '왕홍' 손잡고 中20대에 한국 농식품 소개
  • aT, 인기 '왕홍' 손잡고 中20대에 한국 농식품 소개
  • 중국 인기 ‘왕홍’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이 중국 젊은 소비자에게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해 ‘왕홍(罔紅)’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7~9월 중국 광저우 지역을 기반으로 웨이보·웨이신 같은 중국 인기 소셜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왕홍을 섭외해 여덟 차례 한국 농식품 현장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방송을 했다.왕홍은 ‘왕러홍런(罔絡紅人; 인터넷 인기인)’의 약자로 우리나라로 치면 인기 비제이(BJ)나 유투버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현재 20대인 중국 ‘지우링허우’(九齡後·90년대생) 사이에서 큰 인기다.이번에 협업한 왕홍 ‘니콜(Nicle)’과 ‘샤오청즈티엔티엔티엔’은 팔로어가 각각 322만명, 242만명에 달하는 인기 BJ다. 이들은 이 기간 각각 여덟 차례에 걸쳐 한식당과 한국의 대형 마트, 김치, 포도, 장류를 소개하고 우유 공장과 농장을 찾는 모습을 ‘이즈보’(一直播)란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 방송은 10만~20만명이 생중계를 지켜봤고 누적 조회수는 회당 평균 2000만 건, 총 1억6000만 건을 기록했다.aT는 이번 마케팅이 모바일 구매에 익숙한 중국 20대의 한국 농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은 3대 한국 농식품 수출 시장이다. 작년과 재작년 사드 갈등으로 위축됐으나 올 들어 회복세다.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모바일 쇼핑·결제가 보편화한 중국 시장을 고려해 앞으로도 왕홍 마케팅과 O2O 매장 연계 판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연말까지 쌀 35만t 매입 추진…친환경벼도 시범매입
  • 농식품부, 연말까지 쌀 35만t 매입 추진…친환경벼도 시범매입
  • 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27일부터 연말까지 쌀 35만톤(t) 매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25만t은 수확 후 건조 포장한 포대 단위로, 10만t은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한 산물 형태로 매입한다. 농가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산물 형태 매입을 지난해보다 1만t 늘렸다. 산물벼는 27일부터 11월16일까지, 포대벼는 10월15일부터 연말까지 매입한다.35만t 중 34만t은 공공비축용이고 1만t은 해외공여용이다. 정부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의 ‘아세안+3 긴급 쌀 비축 협약’에 따라 아세안 원조용 쌀을 미곡 선적항구가 있는 전남·북 지역에 별도 보관한다.매입 대금은 1포대당 3만원을 수매한 달 말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연말 지급한다.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한다.농식품부는 쌀 품질 고급화를 꾀한다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친환경 벼 5000t을 일반벼 특등 가격 기준으로 시범 매입한다. 현장에서 표본 검사로 잔류농약 등을 검사해 검출 땐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것은 물론 5년 동안 공공비축 매입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시·군별로 미리 정한 매입 품종 외의 쌀을 출하한 농가 역시 마찬가지다.정부는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과잉 상태를 해소하고자 올초 시행했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 농가에 혜택을 준다. 쌀전업농연합회에 3만5000t을 별도 배정하는 방식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물벼 수매량을 늘리는 등 농가 편의를 고려했다”며 “그러나 친환경 벼가 아닌 벼를 친환경으로 출하하거나 비 매입품종을 출하하면 5년 동안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대구 아파트 건설 현장서 붉은불개미…중국산 석재 유입 추정
  • 대구 아파트 건설 현장서 붉은불개미…중국산 석재 유입 추정
  • 붉은불개미 일개미 모습.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환경부가 지난 17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악성 외래종 붉은불개미가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부처(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대구시)는 긴급 초동대응에 나섰다.정부는 건설 현장 관계자가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검역본부에 신고했고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라는 걸 최종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건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 7마리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지정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이다. 2.5~6㎜로 작아서 발견이 어렵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을 해치고 생태계를 교란한다. 흔치 않게는 사람에게도 해를 끼친다. 독성 자체는 벌보다 낮지만 미국에선 사람 사망 사례도 있다.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중국산 석재는 앞선 10~11일 부산감만부두터널에서 곧바로 이곳에 온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8대의 컨테이너에 적재된 것으로 지난 7일 부산 허치슨 부두에 입항했다는 것도 확인했다.관계부처는 매뉴얼에 따라 발견 지점에 통제 라인을 설치하고 120여 개의 조경용 석재는 약제 살포 후 비닐로 밀봉했다. 주변 지역에 대한 1차 육안조사도 했다.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변 지역의 추가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검역본부는 이 석재를 운반했던 컨테이너에 대해서도 최종 위치를 추적 중이다. 또 붉은불개미가 식물 검역대상이 아닌 조경용 석재에서 발견된 만큼 석재 수입 실태를 파악해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이번 일에 대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점검한다. 올 5월 이후 인천·평택·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내륙에서 발견된 건 올 들어 처음이다.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를 신고한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신고 포상금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부·검역본부는 “의심 개체를 발견할 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농진청·농기평…식품 R&D기관 2019년 사업설명회
  • 농식품부·농진청·농기평…식품 R&D기관 2019년 사업설명회
  • 라승용(오른쪽 두 번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달 초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를 찾아 주요 농업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농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민간 식품 연구개발(R&D) 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주요 사업을 공유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오후 대전 인터시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농식품부 산하 R&D 기관과 주요 식품기업,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연구소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2019년도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농식품부와 농촌 진흥 관련 R&D를 맡은 정부기관(농식품부 외청)인 농촌진흥청(농진청), 민간 R&D를 지원하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내년도 주요 사업을 발표한다.농식품부의 내년도 R&D 사업은 미래 먹거리 기술을 개발해 이를 효과적으로 상용·산업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제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 △미래형 혁신식품기술 개발 △식품기술 거래·이전 지원사업이다. 기관별로 농진청은 농축산물 품종 유래의 가공 적성과 기능성 소재 개발, 국가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인·농산업체에 국유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데 주력한다.식품업계는 잠재력이 큰 분야로 꼽히지만 낮은 R&D 수준 탓에 부가가치 수준은 낮은 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식품산업 생산 규모는 2015년 70조4118억원, 2016년 73조3130억원, 2017년 75조580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69%로 제조업(6.0%)은 물론 전체 산업 평균(5.45%)보다도 낮다. 국내 식품산업이 R&D를 통한 경쟁력 확보보다는 가격·판촉경쟁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 식료품 업체의 R&D 투자비중은 0.31%로 제조업(2.15%), 전산업(1.15%)에 크게 못 미친다.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업계가 R&D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명회 참석 기업 수요를 파악해 내년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왜 농림어업 분야 일자리만 늘어날까'…농경연 정책토론회
  • '왜 농림어업 분야 일자리만 늘어날까'…농경연 정책토론회
  •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농경연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KREI)은 19일 서울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농림어업 최근 고용 동향과 대응 과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학계와 언론계, 정책 담당자가 농림어업 분야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통계청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 수 증가가 저출산 고령화와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로 극심한 부진을 겪는 가운데 농림어업 분야는 선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 수는 142만3000명으로 8만5000명 늘었다.마상진 농경연 농정연구센터장이 최근 농림어업 고용동향을 분석하고 장민기 (사)농정연구센터가 농업 인력유입 관련 정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가 농업법인 고용 현황을, 정재익 청솔유기농 회장이 농업 분야 고용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송미령 농경연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각계각층의 종합토론도 펼친다.김창길 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그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 원인을 분석해 농업 분야의 일자리를 더 늘릴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농경연은 농어촌 관련 조사연구를 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재단법인(기타공공기관)이다. 전남 나주시에 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검역본부, 몽골·베트남 4개국에 동물질병 진단기술 전수
  • 검역본부, 몽골·베트남 4개국에 동물질병 진단기술 전수
  •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4개국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각국 3명)이 지난 5~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연 동물질병 진단 관련 교육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15일 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4개국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각국 3명)을 초청해 광견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 진단 관련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2012년부터 매년 신흥국 담당자를 초청하는 동물질병 진단 워크숍을 열어 왔다. 브루셀라병, 광견병, 구제역, 살모넬라증 등 7개 동물질병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운영 국가로서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는 취지다. 검역본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회 참가국 주요 질병과 관심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올해 참가자 역시 브루셀라병 등 소·돼지 질병과 뉴캣슬병 등 가금질병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동물질병 진단 기술을 습득했다. 최근 중국 등지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진단·검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의과학기술의 국제 영향력과 국내 OIE 표준실험실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8 I 김형욱 기자
추석 앞두고 갈치·조기 가격 하향 안정…오징어는 강세 지속
  • 추석 앞두고 갈치·조기 가격 하향 안정…오징어는 강세 지속
  • 추석 연휴를 한주 앞둔 17일 추석 성수 수산물 가격 추이. 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추석을 앞두고 갈치, 조기 등 추석 성수 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 흐름으로 돌아섰다.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17일 서울 수협바다마트(노량진점)와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가격 동향을 점검했다.이 결과 갈치는 이날 1마리(냉동)당 3714원으로 최근 고점인 지난 12일(4447원)과 비교해 16.5% 내렸다. 조기 역시 1마리(냉동)당 3814원으로 지난 4일 고점(4236원)과 비교해 10.0% 하락했다. 명태 역시 10일 2559원에서 17일 2503원으로 소폭(2.2%) 내렸다.주요 해산물 중에선 오징어만(냉동 1마리)이 9월 들어 3600원대에서 내림세를 보이다가 17일 3794원으로 오름세다. 12일(3633원)과 비교해선 4.4% 높아졌다.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른 비축물량 방출과 한일 판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5~23일 명태 6800톤(t)을 비롯해 오징어 1112t, 갈치 482t, 조기 45t을 방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도매시장에 대해 판매 권장가격 준수와 가격 표시 여부를 불시에 점검키로 했다.이들 주요 해산물 가격은 평년(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선 갈치(평년 7345원)와 조기(4431원) 가격은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명태(2365원)는 소폭 높고 오징어(2221원)는 1.5배 이상 높다.정부 관계자는 “(추석을 한주 앞둔) 이번 주에도 수산물 성수품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8.09.17 I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 추석 앞두고 지역 농·축협에 이자 3000억원 조기 정산
  • 농협중앙회, 추석 앞두고 지역 농·축협에 이자 3000억원 조기 정산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 소득 지원 차원에서 전국 1100여 지역 농·축협에 이자 3000억원을 조기에 추가 정산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농업계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을 아우르는 단체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지역 농·축협은 농협중앙회에 상환준비예수금과 정기예치금을 맡겨두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또 이를 상호금융특별회계 결산 후 이자 성격으로 정산해 준다. 통상 연말 지급하지만 올해는 17일 3000억원을 조기 정산 후 12월 중 추가 정산키로 했다.각 농·축협은 이 금액을 자신의 경영 여건에 따라 농업인 영농자재지원과 생산 지도, 재해 지원 등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부문에 쓸 계획이다.농협중앙회는 이와 함께 농기계 지원도 늘린다. 지난 4월 220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에 이어 10월 중 300억원 상당 농기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올해 지원 규모가 총 520억원 규모로 커진 것이다. 농가가 지역 농·축협에 필요 농기계를 신청하면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농협중앙회는 또 조합원 영농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을 줄이고자 농협상호금융 대출 조합원 중 일반 대출 평균 금리보다 다소 높은 대출 건에 대해서 금리를 1% 남짓 낮춰주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금리 인하로 약 1만2000여 대출 건의 금리가 평균 0.88%포인트(p)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재작년 취임한 김병원 회장의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목표에 따라 지난해 약 1조9743억원, 올해 8월까지 9414억원을 관련 사업에 투자해 왔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짓고 실질 소득 증가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7 I 김형욱 기자
농협 경제지주, 동대문경찰서와 ‘한 테이블에 꽃 한송이’ 캠페인 알리기
  • 농협 경제지주, 동대문경찰서와 ‘한 테이블에 꽃 한송이’ 캠페인 알리기
  • 농협 경제지주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힐링 꽃꽃이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4번째부터) 염기동 농협 경제지주 품목연합부장,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 농협 경제지주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꽃 생활화를 위한 ‘한 테이블에 꽃 한송이(1T1F, 1 table 1 flower)’ 행사 알리기 활동을 펼쳐졌다고 밝혔다.1T1F 캠페인은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내 꽃 사랑동호회 ‘늘꽃동호회원’으로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1T1F 운동에 앞장서 이번에 농협 경제지주로부터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40명은 이날 우수사무소 선정 기념식 후 직접 꽃꽃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김홍근 서장은 “국내 화훼농가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1T1F 운동을 시작했다”며 “종합민원실과 직원 책상, 관내 파출소에 꽃을 둔 이후 직원 스트레스가 줄고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긍정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김원석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1T1F 운동이 동대문경찰서를 시작으로 타 경찰서와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농업계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
2018.09.17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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