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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일자리 박람회 성료…5000여 구직청년 채용상담”
  • 농식품부 “올해 일자리 박람회 성료…5000여 구직청년 채용상담”
  • 이개호(뒷줄 왼쪽 1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서 기업-구직자 채용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서 124개 농식품 관련 기업이 5102명의 청년 구직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청년층의 농림축산식품 취·창업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농업협동조합(농협)과 삼성웰스토리, 파리크라상, 제일사료 등 민간기업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같은 정부부처·공공기관 등 총 124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공개 채용설명회와 1대 1 채용상담을 했다. 이들 기관·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예정 규모는 3000여개다.농식품부는 박람회 이틀 동안 5000여 채용상담이 이뤄진 것은 물론 약 1만2600명이 전시·체험에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채용상담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호현FnC 등 처우가 좋은 일부 중소기업으로 구직자가 몰리기도 했다. 호현FnC는 올해 70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스마트팜(ICT) 분야 전문 컨설턴트는 연봉 1억~1억5000만원을 받는다.구직자 넷 중 셋(77%)은 20대였고 10대(17%)와 30대(4%)도 일부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이 셋 중 한 명(34%)이었고 경남, 충남, 대전, 전북, 전남 등 지역에서 온 사람도 일부 있었다.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구직자의 실제 채용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행사 땐 469명(정규직 455명)이 실제 상담한 기업에 취업했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 내 농식품분야 기업 일자리 홍보를 강화해 이 박람회를 ‘일자리 발굴·소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는 더 많은 농식품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2 I 김형욱 기자
쌀 수량 기준 달라질듯…정부, 80㎏→10㎏ 개정 추진
  • 쌀 수량 기준 달라질듯…정부, 80㎏→10㎏ 개정 추진
  • 서울의 한 농협하나로마트에 쌓여 있는 쌀 모습.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쌀 수량 기준을 한 가마니(80㎏)에서 소비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1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쌀값이 오르내릴 때마다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2일 2018~2022년 쌀 목표가격 설정을 위한 법 개정 과정에서 쌀 수량 기준을 현 80㎏에서 소비자가 주로 찾는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농업소득보전법)’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의 쌀 목표가격을 연내 확정하기 위해 법 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준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쌀 수량 기준 변경을 검토하는 건 현재 쌀 소비자의 체감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61.8㎏인데 쌀 목표가격 등은 이보다 많은 80㎏ 기준이다 보니 쌀 가격의 등락이 실제 부담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현재 80㎏당 18만8000원인 쌀 목표가격을 일반 소비자가 주로 찾는 10㎏으로 바꾸면 2만3500원이 된다. 1㎏이면 2350원이다. 약 100g인 밥 1공기가 235원인 셈이다. 통계청은 이미 쌀값 통계를 내는 기준을 20㎏으로 바꿨다.농업계가 쌀 목표가격의 기준을 1㎏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쌀 가격을 올리는 과정에서 소비자 저항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쌀 목표가격을 높이는 과정에서, 18만8000원을 24만원(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요구안)까지 높이자고 하는 것보다는 쌀 1㎏을 235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린다고 하는 게 체감 부담이 작다. 정학철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은 “쌀 목표가격 24만원 인상 요구는 밥 한 공기로 환산했을 때 쌀값 300원을 보장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농업소득보전법 개정 정부안에 이 내용을 담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기준을 바꿨을 때 쌀 생산자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내 확정되는 2018~2022년 쌀 목표가격 설정은 정부와 농업계 간 이견이 커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19만4000원 이상’을 얘기하고 있으나 전농은 24만원,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쌀전업농)는 24만5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각각 22만3000원, 24만5000원을 요구하는 등 정부안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소득 보전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쌀 목표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부담과 공급과잉 심화, 국비 지원액 증가 등을 우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도심에서 농사 체험해볼까’…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 ‘도심에서 농사 체험해볼까’…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 13~1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리는 제7회 도시농업 박람회 행사장 안내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심에서 농업과 농촌을 체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텃밭을 직접 가꾸는 등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첫해 서울을 시작으로 2013~2014년 대구, 2015년 순천, 2016년 광주, 2017년 시흥에서 열었다. 올해는 농식품부가 외청인 농촌진흥청(농진청)과 산림청,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준비했다.올해 행사는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도시민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시농업 미래관 △숲정원 △원예체험 강좌 △식물심기 및 곤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씨티 팜 토킹 콘서트’ 등 공연도 예정돼 있다. 관련 정책을 논하는 학술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다.지난해 말 기준 도시농업 참여자는 190만명으로 총 1100헥타르(㏊) 규모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과 비교해 참여자 수와 면적이 10배 이상 늘었다.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13일 개막식에 참가 예정이다. 그는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책임진다”며 “도시농업이 도농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농촌진흥청 전시관 중 ‘바이오 월(Bio Wall)’ 모습. 농진청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농진청 "쑥부쟁이 먹으면 아토피 40% 감소 효과"(종합)
  • 농진청 "쑥부쟁이 먹으면 아토피 40% 감소 효과"(종합)
  • 쑥부쟁이 잎.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 고유 나물인 쑥부쟁이가 아토피 증상을 40% 가까이 줄이는 등 알레르기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한귀정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진청 농과원) 농식품자원부장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에서 순천향대학교와의 공동 동물·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쥐에 4주 동안 추출물을 먹이고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줄었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역시 정상 생쥐 수준으로 돌아왔다. 알레르기 유발 군의 IgE와 히스타민 함량은 각각 218.2ng/mL와 141.9nM이었으나 쑥부쟁이 섭취 군은 각각 98.7ng/mL와 36.4nM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쥐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였을 땐 피부 건조·짓무름·홍반 증상이 안 먹었을 때보다 40% 줄었다. 급성 알레르기 쇼크 증상인 아나팔락시스에 대한 면역 효과도 확인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는 쇼크 유발 후 모두 죽었으나 추출물을 먹은 쥐 집단은 절반 가까이 생존했다.알레르기 코 결막염에 걸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했다. 대상군에 쑥부쟁이 추출물을 하루 두 번 1g씩 6주 동안 먹도록 한 결과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증상이 유의하게 줄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추출물을 기준으로 하루 2g씩 섭취하면 좋다고 전했다. 쑥부쟁이 분말로는 6.7g, 생으로 먹었을 땐 67~100g 규모다. 시중에 판매하는 쑥부쟁이 쿠키에는 쑥부쟁이 분말이 6.7g 포함돼 있다.쑥부쟁이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야생초다.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치료에 사용해 왔으나 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생이지만 최근 들어 전남 구례군 등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보통은 숙회나 나물무침같이 조리해서 먹지만 최근 구례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분말, 엑기스, 쿠키, 국수 등 제품으로도 유통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능성 식품 저널(2017년), 중국의학협회저널(2018년)에 게재하고 ‘쑥부쟁이 면역 활성조절 식품 제제 개발(10-1746388)’란 이름으로 특허등록했다. 농진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로 등록을 제안하고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품화·산업화도 추진한다.한귀정 부장은 “쑥부쟁이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어도 되고 분말이나 추출물을 활용한 가공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등으로 활용해 농식품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순천향대학교의 쑥부쟁이 추출물 동물(쥐) 실험 결과. 농진청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세 전환…공급 확대 계속
  • 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세 전환…공급 확대 계속
  • 이달 5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기슭에서 배추를 도심으로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배추, 무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정부는 공급 확대를 통해 추석까지 가격 안정을 꾀한다.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7~8월 폭염과 집중호우로 채소·과일 가격이 상승했으나 9월 기상 호전과 정부의 수급안정 대책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8월 하순 포기당 5861원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은 9월 상순 3641원으로 38% 내렸다. 평년(최근 5년 평균)보다도 4% 낮은 수준이다. 무 역시 8월 하순 개당 2782원까지 올랐으나 이달 상순 2283원으로 18% 내렸다. 평년과 비교해선 여전히 78% 높지만 상승세는 멎은 것이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가격 상승에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t)과 무 30t을 전국 500여 농협 매장에 시중가보다 40~60%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2018년 1~9월 상순까지의 농·축산물 및 과일류 도매가격 등락률(%). 농림축산식품부 제공김장 재료인 건고추 역시 가격 안정을 되찾고 있다. 8월 중순 산지 600g당 1만4200원까지 치솟았던 건고추는 9월 상순 1만1152원으로 19% 내렸다. 평년보다는 여전히 두 배 가까이(89%↑) 높지만 상승세는 멎었다.사과(홍로) 도매가격도 이달 5일 10㎏당 3만7011원에서 10일 3만4140원으로, 배(신고) 역시 같은 기간 15㎏당 5만2597원에서 3만8576원으로 가격이 내렸다. 역시 평년보다는 20% 전후 높은 수준이지만 봄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호우에 따른 작황 부진 여파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재욱 실장은 “사과, 배 등 추석 기간 수요가 많은 과일에 대해선 계약 출하 시기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기고 물량도 사과 1.8배, 배 1.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소고기, 계란 등 축산물과 밤, 대추 등 임산물은 수급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고 추석 시즌에 맞춰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재욱 실장은 “소고기 가격은 평년 수준에서 한 자릿수 정도 늘어난 수준에서 안정적이고 계란 역시 평년보다 낮은 상태”라며 “추석 때까지 현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농업관측본부는 하루 전인 11일 ‘2018년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 및 가격 전망(농정포커스)’에서 주요 축산물과 과일, 채소, 햅쌀, 임산물 등이 작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농경연은 그러나 하루 뒤인 12일에는 “발간 당시엔 8월 하순 수급 상황만 고려하고 9월3일부터 추진한 정부 가격 안정화 대책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당초 전망치보다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농경연은 12일 오후께 이를 반영한 전망치를 재추정해 속보 형태로 낼 계획이다.주요 농산물 도매가격 동향.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익산서 ‘2018 산지 페어’…식재료 직거래 활성화 모색
  • 농식품부, 익산서 ‘2018 산지 페어’…식재료 직거래 활성화 모색
  • The외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행사 모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식업계와 식재료 생산업계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14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일대에서 ‘2018 외식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Fair)’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익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안양 삼막마을 우수외식업지구와 외식업중앙회 광주시 지회 등 외식업계 50여명과 익산 탑마루 조합 공동사업법인 등 장류, 전통주, 채소류 등 24개 식재료 생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참가자는 우수 식재료를 전시하고 구매를 상담하는 품평회를 진행한다. 하림 익산공장과 하늘채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지를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진다.농식품부는 외식업계와 식재료 생산업계의 직거래를 늘리고자 2013년부터 연 8~9회씩 ‘산지 페어’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10월18일), 경기 안산(10월25일), 강원(11월8일), 전남 해남(11월15일), 서울(12월)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행사 참가 희망자는 ‘The외식’ 홈페이지 ‘식재료사업’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농진청,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입증…기능성 상품화 추진
  • 농진청,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입증…기능성 상품화 추진
  • 쑥부쟁이 잎.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우리나라 고유의 나물인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기능성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농진청은 쑥부쟁이의 건강 기능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쥐에 4주 동안 추출물을 먹인 결과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줄었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역시 정상 생쥐 수준으로 돌아왔다.알레르기 유발 군의 IgE와 히스타민 함량은 각각 218.2ng/mL와 141.9nM이었으나 쑥부쟁이 섭취 군은 각각 98.7ng/mL와 36.4nM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쥐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였을 땐 피부 건조·짓무름·홍반 증상이 안 먹었을 때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할 땐 사망으로 이어지는 급성 알레르기 쇼크 증상인 아나팔락시스에 대한 면역 효과도 확인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는 쇼크 유발 후 모두 죽었으나 추출물을 먹은 쥐 집단은 절반 가까이 생존했다.알레르기 코 결막염에 걸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했다. 대상군에 쑥부쟁이 추출물을 하루 두 번 1g씩 6주 동안 먹도록 한 결과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증상이 유의하게 줄었다.쑥부쟁이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야생초다.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치료에 사용해 왔으나 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생이지만 최근 들어 전남 구례군 등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보통은 숙회나 나물무침같이 조리해서 먹지만 최근 구례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분말, 엑기스, 쿠키, 국수 등 제품으로도 유통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능성 식품 저널(2017년), 중국의학협회저널(2018년)에 게재하고 ‘쑥부쟁이 면역 활성조절 식품 제제 개발(10-1746388)’란 이름으로 특허등록했다. 농진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로 등록을 제안하고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품화·산업화를 추진한다.황경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농식품자원부 박사는 “국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순천향대학교의 쑥부쟁이 추출물 동물(쥐) 실험 결과. 농진청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사과·배 바이러스 한 번에 확인하는 진단 키트 나온다
  • 사과·배 바이러스 한 번에 확인하는 진단 키트 나온다
  • 국립종자원과 경북대학교 연구팀이 공동 개발해 제품화한 바이러스 다중진단 키트 진단 결과. 종자원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사과·배 묘목의 바이러스를 한 번에 확인하는 진단 키트(kit)가 나온다.국립종자원은 경북대학교 이수현 교수 연구팀과 사과·배 묘목에서 다양한 바이러스·바이로이드를 한 번에 확인하는 다중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 기술을 국내 업체에 기술 이전해 진단 키트로 제품화했다.이 진단 기술은 바이러스보다 작은 식물 병원체인 바이로이드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고 정밀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종자원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바이러스 진단용 증폭 시발체(프라이머)를 개발해 이를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범용 키트여서 활용 범위가 클 뿐 아니라 가격도 수입산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지금까지 진단 시약은 외국 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했고 바이러스 검정 비용도 비쌌으나 이를 100% 국산화하는 것은 물론 비용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종자원의 설명이다.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바이로이드가 없는 무병 묘목을 보증하고 대량 생산하기 위한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무병묘 증식센터 설치와 함께 생산·검정·유통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5대 과종의 무병 묘목 보증 절차에서 바이러스 검정을 의무화했다.종자원 관계자는 “공공 분야 연구개발이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중소기업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 상생협력 사례”라며 “올 연말까지 포도 검정 기술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과수 바이러스 진단 키트별 가격.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전용 키트는 범용보다 활용성이 클 뿐 아니라 가격도 검정에 쓰이던 수입 범용 키트의 절반 수준이다. 종자원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철원 농가서 부적합 계란 발견…“회수·폐기조치”
  • 농식품부, 철원 농가서 부적합 계란 발견…“회수·폐기조치”
  • 강원도 철원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견된 부적합 계란. 껍데기에 ‘PLN4Q4’란 글자가 쓰여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도 철원군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 ‘서산농장’에서 부적합 계란을 발견해 회수·폐기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8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일부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의 대사 산물이 기준치 이상 발견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이어진 후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부적합 계란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닭은 더울수록 또 고령일수록 진드기가 많이 생겨 농가가 살충제를 자주 뿌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관리가 미흡하면 달걀에서도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될 수 있다.정부는 부적합 계란이 발견된 농가에서 보관·유통한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를 통해 유통을 차단한다. 또 해당 농가의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규제 검사를 강화한다.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 적발 땐 고발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다.정부는 소비자에게도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부적합 계란 유통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부적합 판정 계란에는 달걀 껍데기(난각)에 ‘PLN4Q4’란 코드가 쓰여 있다.당국은 전체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나 농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2018.09.11 I 김형욱 기자
이개호 장관 “외식업계 최저임금 영향에 책임감…여파 최소화 노력”
  • 이개호 장관 “외식업계 최저임금 영향에 책임감…여파 최소화 노력”
  • 이개호(왼쪽 2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외식업계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외식업계를 만나 올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영향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외식업중앙회에서 약 30분 동안 제갈창균 회장을 비롯한 외식업중앙회 임직원과 외식업계 대표가 참여한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외식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이 장관은 “자영업이 중심이 된 외식 분야가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외식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농식품부 수장으로서 안타까우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등을 통해 이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현장 의견을 듣고 상호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해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늘어난 시간당 7530원으로 정했다. 내년 최저임금도 10.9% 늘어난 8350원으로 확정했다. 외식업계는 최저임금이 너무 급격히 오르며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도 올 들어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취업자 감소 추세에 최저임금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지난달 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내놨다.이 장관은 외식업계가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취업자 수 214만명의 외식산업은 우리나라 산업 종사자의 10%가 일하는 삶의 터전이자 일자리의 보고”라며 “종사자에 대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이 외식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이 간담회에 앞서서는 경영계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박용만 회장과 면담하고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과 기업과 농업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대한상의는 이달 초 농식품부와 손잡고 회원사에 285개 상품 소개가 담긴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배포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장관은 이 캠페인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개호(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1일 서울 대한상의 회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2018.09.11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中베이징서 ‘식품 한류’ 박람회
  • 농식품부, 中베이징서 ‘식품 한류’ 박람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 5월16~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2018 시알 차이나’에 마련한 한국관 전경. aT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식품 한류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연다.농식품부는 12~16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과 솔라나(SOLANA) 쇼핑몰에서 ‘2018 베이징 케이 푸드 페어(K-FOOD FAIR)’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다.농식품부는 이 행사를 계기로 재작년 사드 갈등에 따른 타격에서 벗어나 수출 확대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 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10억4730만달러(약 1조1830억원), 2016년 10억97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사드 갈등 영향을 받은 지난해 9억667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0% 줄었었다. 사드 갈등이 풀린 올 들어선 8월까지 6억9670만달러로 다시 1년 전보다 16.8% 늘어나며 반전을 시작했다. 특히 올 5월 이후 회복세가 뚜렷하다.중국 식품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조1186억달러(약 1264조원)로 전 세계 시장 5분의 1(18.7%)에 가깝다. 미국과 함께 양대 단일시장이다. 이중 약 10분의 1(1249억달러)은 수입 시장이다. 특히 한국은 지리·문화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소비재상품 최혜국 관세 인하 혜택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12~14일엔 JW메리어트호텔에서 37개 참가사와 현지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하는 전략상품설명회와 1대1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NH농협무역과 빙그레, 동진제약 등 37개 업체가 자사 대표 품목을 선보인다.14~16일엔 솔라나 쇼핑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케이 푸드’ 특별 테마관이 열린다. 레드(빨간 맛)·그린(신선)·화이트(건강)·핑크(미용다이어트) 4개 테마의 농식품 전시와 케이팝, 디제잉 테마의 노천카페도 운영한다.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 식품은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우리 농식품의 중국 내 수출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맞춤형 유망 상품을 개발하고 새 유통 플랫폼을 개척해 제 2의 부흥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농식품부는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달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케이 푸드 페어를 열었다. 베이징에 이어 홍콩(10월 3~7일)과 프랑스(10월 5~7일), 일본(10월 9~10일)에서도 열 계획이다.
2018.09.11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 위한 해외정보 서비스 열어
  • 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 위한 해외정보 서비스 열어
  •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MAPS)’ 홈페이지 내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중소 농기자재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월부터 ‘농식품 해외정보 공유서비스(MAPS)’ 홈페이지 내 ‘농기자재 수출지원 정보시스템’을 만들어 품목별 유망 수출국에 대한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홈페이지는 △농기계 △사료 △친환경농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4개 품목 유망수출국 10개국(농기계는 필리핀·베트남·중국 3개국) 시장 트렌드와 유통·경쟁 현황, 진입 장벽, 구매자(바이어) 정보 등 자료를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수출 절차와 인허가 정보, 유통구조와 시장 특징, 수출국 기관 조직도도 담겼다. 농식품부는 연내 △농약 △비료 △종자 △시설 자재 4개 품목 12개국 시장 분석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국내 농기자재 기업 90% 이상이 연 매출액 100억원 이하 중소기업으로 수출 의지는 있지만 수출국 현지 정보 수집이나 신규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농식품부 산하기관 농림수산식품문화교육정보원(농정원)의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36.7%가 수출 대상국 정보 부족, 24.5%가 검사 절차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5일까지 ‘농기자재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사업 대상 기업도 추가 모집한다.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췄으나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등록·인증을 받지 못한 기업에 시험·인증비와 심사비, 제품 개선 보완비용,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된 MAPS 내 8개 품목 수출(예정) 기업이다. 한 기업당 최대 2100만원(국고보조 70% 자부담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농정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MAPS와 농정원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기자재 수출정보 지원시스템과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사업이 수출 의지가 있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1 I 김형욱 기자
한식연, 효소 활용해 '식중독 유발' 생물막 제거 기술 개발
  • 한식연, 효소 활용해 '식중독 유발' 생물막 제거 기술 개발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식품연구원(한식연)은 소비자안전연구단 김주성 박사 연구팀이 최근 효소를 활용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생물막(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식품 취급이 많은 식품공장이나 주방에선 스테인리스 표면에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분비로 단단한 막 형태의 바이오필름이 형성된다. 여기엔 식중독균이 포함돼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는데다 강한 내성으로 살균제 처리에도 살아남아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게 한식연의 설명이다.김주성 박사 연구팀은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H7) 바이오필름에 효소(proteinase K)를 첨가하면 세균 숫자가 99% 이상 감소한다는 걸 발견했다. 여기에 염소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넣으면 99.9% 이상 세균을 불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했다. 친환경적인 효소를 잘 이용하면 식중독균 바이오필름 구성 물질인 단백질, 탄수화물을 분해해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대장균은 동물의 장 내 산재한 균으로 평소엔 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진화 과정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조리나 살균이 덜 된 육류나 우유, 주스, 과일, 채소, 오염 물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한식연 소비자안전연구단은 앞선 5월에도 화학 살균소독제 대신 전기방전수 처리를 통해 식중독의 원인인 조리시설 내 생물막 제거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김윤지 박사 연구팀, 바이오필름 제거방법, 제10-1807592)했었다. 전기방전수란 플라즈마 전극으로 방전을 일으켜 만든 전기 방전 가스를 녹인 물이다.박동준 한식연 원장은 “이 기술이 식중독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식품연구원(KFRI)은 식품 기술 기반을 키우고자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기타공공기관이다. 전북 완주에 있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이개호 장관 “10월이면 전국 축제…메르스 방역 강력 지원”
  • 이개호 장관 “10월이면 전국 축제…메르스 방역 강력 지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방역을 강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전후 전국에서 열리는 시·군 축제가 메르스로 위축된다면 농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 장관은 10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3년 전 메르스가 터져 농촌 축제가 다 죽었다는 우려 섞인 질문에 “10월이면 각지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올 스톱’하면 경기 진작에 대단히 큰 마이너스”라며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무엇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고민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메르스 방역의 주무부처는 보건복지부다. 그러나 농식품부 역시 메르스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 박귀 등의 동물검역을 담당하는 만큼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이 장관은 “전염병 방역이 농식품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고도 했다. 당장 지난달 중국에서 빠르게 퍼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 한창이다. 사람에 옮는 병은 아니지만 돼지에는 치명적이다. 그는 “중국에서 사실상 만연해 있고 우리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만두, 순대 등)가공식품에서 유전자가 2번이나 발견됐다”며 “차단 방역을 통해 우리 돼지를 잘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농식품부 제공그는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3%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말 발표한 농식품부 내년 예산·기금안 14조6480억원을 14조9000억원 이상으로 더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장관은 “정부 예산안 확정에 앞서 기재부에 충분한 논리를 설명하지 못한 결과 농민이 만족할 수준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앞으로의 심의 과정에서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농업계 최대 관심사인 ‘쌀 목표가격’에 대해선 20만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 장관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19만4000원 이상은 돼야 한다”면서도 “현역 의원일 때부터 일관되기 이야기한 게 대통령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쌀 목표가격으로 21만원을 제시했다. 쌀 목표가격이란 정부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미리 목표가격을 정해 놓고 시장 가격이 이에 못 미치면 정부가 부족액의 약 85%를 보조(변동직불금)해주는 제도이다. 현재는 수확기 산지 80㎏ 기준 18만8000원인데 올해 안에 2018~2022년 5년간의 목표치를 새로이 정한다. 쌀 생산 농업인 단체인 한국쌀전업농중앙회와 민주평화당은 쌀 목표가격으로 24만5000원을 주장하고 있다.내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농림축산 부문 남북 경제협력(경협)에 대해선 “전체적인 틀은 국제 제재 수준에 맞춰서 가야 한다”며 “구체적인 움직임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3차 정상회담 때 농식품부 장관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가장 큰 이슈는 비핵화와 종전선언 협상”이라며 “아직 우리가 검토할 부분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국제 제재와 무관한) 산림 분야는 산림청이 북한과 자주 왕래하고 있고 북한도 농업 부문 경협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비핵화·종전선언 협상 문제가 끝나면 그 다음 경제문제로 가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내후년 총선 출마의 뜻을 숨기지 않고 있는 이 장관은 이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듯 “솔직히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구에 대한 부담은 늘 있지만 임명 후 한 번 인사간 것 빼곤 가급적 안 가고 전화로 하고 있다”며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잘 처신하고 부지런히 제 역할을 해 농촌을 지키고 농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2018.09.10 I 김형욱 기자
"도시 텃밭에서 김장배추 키우려면 서두르세요"
  • "도시 텃밭에서 김장배추 키우려면 서두르세요"
  • 배추 모종.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10일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를 위해 재배 작물과 관리요령을 소개했다.가을 텃밭을 준비하려면 우선 봄~여름 재배 작물을 정리한 후 씨 뿌리기·아주 심기 2주 전에 퇴비, 석회, 붕소 등 밑거름을 준다. 10월 중순쯤 수확하는 부추나 잎들깨, 고추, 오크라, 가지, 고구마, 땅콩, 야콘 등 작물은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가을 텃밭에 흔히 키우는 작물은 배추나 무, 갓, 대파, 쪽파 같은 김장 채소다. 최근 가격이 부쩍 오른 상추를 비롯해 시금치, 일당귀,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도 심을 수 있다.텃밭에서 키운 배추로 11월 중하순께 김장하려면 9월 초엔 본잎 4~5매 크기의 모종을 ‘아주 심기’하고 무·갓 씨 뿌리기, 쪽파 종구 심기를 해야 한다.가을 텃밭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물관리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심은 후에는 주 2~3회, 뿌리가 뻗은 후부턴 주 1~2회 오전에 물을 준다. 특히 배추는 10월부터 속이 차기 시작(결구·알들이)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모종을 심은 후 15~20일 후 웃거름을 준다. 무, 갓은 속아낸 후 포기와 포기 사이의 흙에 구멍을 파고 알맹이 비료나 퇴비를 웃거름으로 준다.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은 홈페이지(치유농업-텃밭 가꾸기 카테고리)에 텃밭 작물 재배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이상미 농진청 원예원 도시농업과 농업연구사는 “가을 텃밭 가꾸기로 직접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눠 먹는 여유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농진청은 농촌·농업 관련 연구개발(R&D)을 맡은 중앙행정기관(농림축산식품부의 외청)이다. 전북 전주에 있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11~14일 곤충산업 과정 열어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11~14일 곤충산업 과정 열어
  • 지난 4월25일 국회에서 열린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 참가자 기념촬영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은 11~14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곤충산업’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업 당국은 곤충 산업이 식품·약재 등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시회와 경진대회, 토론회를 열어오고 있다. 실제로 곤충 농가·기업은 2015년 724곳에서 2016년 1261곳, 2017년 2136곳으로 최근 2년 새 세 배 가까이 늘었다.교육원 역시 농업정책 실무자의 곤충산업 육성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연 2회 곤충산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과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교육 과정이다.산업계와 학계, 정부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곤충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 식·약용 및 사료용 곤충 이용과 산업화 방안, 곤충시장 판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다. 유용곤충 연구소와 곤충 농가 등 현장을 찾는 실습 교육도 예정돼 있다.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곤충 농가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련 직원의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식품 직무를 맡은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을 교육하기 위한 농식품부 소속 기관이다. 전남 나주시에 있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검역본부, 서울서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 검역본부, 서울서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0~14일 서울에서 연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워크숍 모습. 검역본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10~14일 서울에서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이 워크숍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식물보호협약(IPPC)가 작성하고 있는 식물검역 국제기준안 초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13년째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워크숍에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아태지역 각국 식물검역 전문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워크숍에선 △식물검역 관련 용어 △특정 지역 병해충 상황 결정에 대한 국제기준 개정안과 △훈증소독처리 사용 요건에 대한 국제기준 초안에 대해 논의한다. 훈증소독처리란 수출입식물 검역 과정에서 병해충이 검출되면 가스 상태의 훈증제로 이를 사멸하는 방법이다.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식물검역 국제기준 개정안에 우리나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한다. 또 우리나라의 식물검역 관련 국제 영향력을 키울 기회로 삼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아시아 지역 선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식물과 농축산물 검역을 맡은 정부 기관이다. 1949년 농림부 산하 부산가축검역소로 출발해 2013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기관으로 편입돼 있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김용진 차관, 가수 홍진영과 장애인시설 생활체육 봉사
  • 김용진 차관, 가수 홍진영과 장애인시설 생활체육 봉사
  • (왼쪽부터)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가수 홍진영 씨가 10일 서울시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 생활체육 봉사 활동에 참여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가수 홍진영 씨가 장애인시설 생활체육 봉사 활동을 펼쳤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국민 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 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10년 동안 총 43차례 봉사활동했다.김용진 차관은 올해 복권홍보대사 겸 11기 행복공감봉사단장이 된 가수 홍진영 씨에게 위촉장을 주고 80여 봉사단원과 함께 생활체육 봉사활동에 나섰다. 장애인과 팀을 이뤄 탁구, 배드민턴을 즐겼다. 또 식사 보조, 보호작업장 생산 보조, 원예·공예 치료프로그램 보조, 이동보장구 점검 등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경희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과 박중헌 나눔로또 대표 등도 함께했다.복권위가 앞선 한 달 동안 11기 봉사단 모집 결과 총 2380명이 지원했다. 이들 봉사단은 오는 19일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20일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생활체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정부 양성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 이달부터 현장 투입
  • 정부 양성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 이달부터 현장 투입
  • 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 강사로 육성한 공무원·농업인·소비자가 교육 과정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로 육성한 공무원·농업인·소비자 등이 이달 말부터 현장에 강사로 투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 육성한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 80명이 이달 말 학교 선생님과 영양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1박2일 현장 체험행사(팸투어)에 강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aultural Practices)란 정부가 농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유통 단계에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2007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 말 기준 223개 품목 8만6000여 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다.농식품부는 이 제도가 아직 현장에서 이해가 부족하고 이를 알릴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판단에 올해 GAP 전문강사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4기수(회당 20명·3박4일)에 걸쳐 GAP의 개념과 역사, 제도와 정책을 비롯해 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농산물 위해요소의 종류와 특성을 교육했다.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가 처음으로 나서게 될 GAP 현장체험은 학교 선생님과 영양교사, 학부모에게 GAP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회당 30명씩 8차례 열릴 예정이다.농식품부는 GAP 전문강사의 육성과 현장 투입이 GAP 제도를 활성화하고 생산자·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들이 내년 1월1일 전면 시행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PLS)’를 알리는 전문 인력 역할도 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GAP 전문강사를 꾸준히 육성해 우리 농산물 신뢰도와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9.10 I 김형욱 기자
‘도심 속 농업 기술 한자리에’…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 ‘도심 속 농업 기술 한자리에’…제7회 도시농업박람회
  • 지난해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농촌진흥청 전시관 중 ‘바이오 월(Bio Wall)’ 모습. 농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심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농촌진흥청은 오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도시농업박람회는 한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부 외청인 농진청, 산림청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주요 도시에서 여는 행사다. 올해는 화성시와 함께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란 부제로 개최한다.생활원예와 미래농업, 도시농업 사례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식물심기나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있다. 곤충요리경연대회나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업·농촌 진흥 관련 연구개발(R&D)을 맡고 있는 농진청은 특히 이번 박람회 내 ‘도시농업 미래관’을 열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바이오월’, ‘식물매트’처럼 식물을 활용한 생활공간 개선 기술과 미세먼지 없는 건물 구현 기술 ‘스마트 그린 오피스’를 선보인다. 식물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치유정원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는 ‘키네틱 식물 키우기’, ‘물 만드는 화분’도 있다. 다목적 관찰 키트, 부착형 화분·꽃병 등 생활 속 농업 친화 교육을 위한 교구와 교재도 전시한다.정명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과 도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발전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0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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