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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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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마감]이틀째 상승…닛케이 0.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닛케이225지수는 11일 전날보다 0.57%(114.50) 오른 2만195.4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만선 돌파에 이어 2만200선도 눈앞이다. 토픽스지수도 0.72%(11.66) 오른 1627.14에 마감했다.엔화 약세가 수출주에 힘을 실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43분 현재 달러당 114.42~114.43엔으로 전날보다 0.21%(0.25엔) 높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일본 가고시마서 진도 5.3 지진…1명 부상
11일 정오께 진도 5.3 규모 지진이 발생한 일본 가고시마 시 위치. (출처=구글 어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1일 오전 11시56분께 일본 큐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兒島) 시에서 진도 5.3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진원지는 가고시마 만이며 깊이는 10㎞다. 쓰나미 우려는 없다. 가고시마 현 이부스키(指宿) 시와 미나미큐슈(南九州) 시, 마쿠라자키(枕崎) 시를 비롯해 사츠마센다이(薩摩川內) 시, 히오키(日置) 시 등에도 영향이 있었다. 이부스키·미나미큐슈 소방조합에 따르면 이부스키 시내 양계장에 있던 남성이 머리에 떨어진 물건 탓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미나미큐슈시에서도 토사가 무너졌으나 부상자는 없다.큐슈전력은 현재 사츠마센다이 시에서 가동 중인 센다이(川內)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내 약 100여 가구가 정전됐다. JR큐슈는 큐슈 신칸센(고속철)이 지진 직후 일시적으로 운행 대기했다고 전했다.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도 일부 구간에서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일본 스즈키, 네덜란드서 배출가스 규제 부정 통과 의혹
스즈키 비테라[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스즈키자동차가 네덜란드에서 배출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위법한 소프트웨어(SW)를 탑재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가 11일 현지 검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혐의 차량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비타라(일본명 에스쿠도)’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프 그랜드체로키와 같은 혐의로 조사받게 됐다. 비타라 해당 모델은 유럽 전역에 4만2000대 판매됐다.네덜란드 운송당국은 앞서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도로주행시험을 한 결과 이중 비타라와 그랜드체로키 2개 차종에서 다량의 질소산화물(NOx)이 배출됐다고 발표했었다. 엔진을 보호하는 동시에 배출가스 규정을 맞추고자 시험 조건에서만 배출량 저감장치를 작동토록 조작하는 SW를 탑재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스즈키는 닛케이의 사실 확인 요청에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미국 국무장관 틸러슨, 중동 방문…카타르 갈등 해소할까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그를 맞이한 외무장관 셰이크 사바흐 알 칼레드 알 사바와 함께 걷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카타르 문제 해소를 위해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를 찾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 동맹국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집트 등은 카타르가 테러 세력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달 전격적으로 단교 조치했다. 이후 테러 자금지원 감시 체계 구축 협상도 지지부진하며 양측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을 끈다.미 국무부는 틸러슨이 쿠웨이트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를 만나 이 문제를 협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석유기업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이곳 걸프 지역과 강한 유대가 있다. 틸러슨 수석 보좌관 R.C.해먼드는 카타르가 거부한 제재 해제 조건 13개항을 검토하는 것을 비롯해 현 대치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쿠웨이트 방문 직후 이해당사자 모두가 최대한 빨리 이곳 갈등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미국-영국-쿠웨이트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카타르를 둘러싼 갈등은 단순치 않다. 아랍 연합이 제재 해소 조건으로 제시한 13개항에는 카타르가 쉽사리 승인할 수 없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카타르 기반 범 아랍 방송 ‘알 자지라’와 카타르 내 터키 군사기지 폐쇄 등이 대표적이다. 카타르는 오히려 사우디 등이 테러를 구실 삼아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교 대결 양상도 있어 상황은 한층 복잡하다. 현 상황은 수니파 중심의 아랍 동맹이 시아파의 중심인 이란을 지지하는 카타르를 억누르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이라크에서의 대 이슬람국가(IS) 전쟁과 시리아 내전 지원 등을 위해 중동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미국으로선 이곳 동맹국끼리의 긴장 관계 해소가 필수적이다. 미국은 사우디 등 아랍연합과도 동맹이지만 카타르에도 미 공군 기지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분쟁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편을 들기는 했지만 중동의 복잡한 정세와 미군의 입장을 고려했을 땐 ‘절충’이 필요하다. 해먼드는 “테러 단체에 대한 자금줄을 원천봉쇄하는 건 중요한 일”이라면서도 “이곳 갈등이 길어질수록 (테러국인) 이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며 해법 마련 의지를 피력했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 약보합 출발…닛케이 0.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1일 약보합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4%(7.12) 내린 2만73.86에 거래를 시작했다.전날 수출주에 힘을 실었던 엔화 약세는 주춤하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1분 현재 달러당 114.07~114.08엔으로 소폭 강세다. 전날보다 0.08%(0.10엔) 낮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 약보합 출발…닛케이 0.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1일 약보합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4%(7.12) 내린 2만73.86에 거래를 시작했다.전날 수출주에 힘을 실었던 엔화 약세는 주춤하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1분 현재 달러당 114.07~114.08엔으로 소폭 강세다. 전날보다 0.08%(0.10엔) 낮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일본 규슈 폭우 사망자 25명으로
일본 소방대원이 일본 큐슈 후쿠오카 현 아사쿠사 시에서 폭우로 침수된 지역의 잔해를 치우고 있다. 큐슈 지역에선 이번 폭우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당국이 규슈(九州) 폭우 피해 지역인 후쿠오카(福岡)·오이타(大分) 두 현에서의 사망자가 10일 밤 현재 25명이라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가 보도했다. 지난 10일에도 남녀 3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사망한 걸 확인했다.여전히 20명 이상이 행방불명이어서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본 자위대와 소방당국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시신이 피해 지역을 지나는 지쿠고천(筑後川)을 따라 후쿠오카 현 아리아케해(有明海)까지 떠내려가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발견된 시신 신원 확인도 차츰 이뤄지고 있다.폭우가 잦아들며 이곳 주민의 고립 상태도 서서히 풀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1885명이 피난 중이다. 일부 지역은 가설 주택 건설이 확정됐거나 검토 중일 정도여서 피난 장기화 우려도 나온다. 더욱이 일본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1일에도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리라 예상하고 있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아들 러시아 유착 의혹에 변호사 선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본인의 러시아 유착 의혹을 대변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주니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러시아 정부와 관련한 러시아인 나탈리아 베슬리니츠카야를 만났다. 현 백악관 수석고문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와 당시 트럼프 캠프 총책임자 폴 매너포트 등 핵심 관계자도 함께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만남이 트럼프 현 대통령과 경쟁하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약점을 제공하겠다는 러시아인 측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유착 관계는 부인했으나 이 만남을 인정하며 파문을 낳았다. 트럼프 캠프가 대선 기간 러시아 정부 측 인사를 만난 게 처음으로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대통령의 아들과 러시아의 과거 만남에 우려하고 있다.미 정가에선 지난해 대선 때 러시아 정부가 민주당 해킹 등을 통해 미 대선에 개입했으며 트럼프 캠프 측과도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이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결국 현 로버트 뮐러 특별검사의 조사로 이어진 상황이다. 공화·민주 양당 모두 상원 정보위원회에 트럼프 주니어를 증인으로 세울 계획이다.트럼프 주니어가 선임한 변호사는 뉴욕의 형사 변호 전문 앨런 푸테르파스(Alan Futerfas)로 정확한 선임 시기는 불분명하다. 그는 “지난해 6월 만남에 대해 언론에서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지만 실제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1
I
김형욱 기자
[팩트체크]"보조금 끊기니 테슬라車 판매 실종"…갈길 먼 전기차 대중화
테슬라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모델3 첫 생산 모델.[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의 첫 보급형 차량인 `모델3`를 9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 이날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40만대가 사전 예약됐다.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러나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홍콩에서는 올 3월까지 8만~9만달러(약 1억원·보조금 미포함)에 달하는 테슬라의 고급 전기차 `모델S`, `모델X`가 2939대 등록됐다. 1년새 1500대가 팔려 등록대수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홍콩정부가 4월1일부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폐지했고 상황은 급반전했다. 이후 7월초까지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홍콩 교통당국 데이터를 인용, 보도했다. 보조금 혜택이 없어지자 7만5000달러였던 `모델S` 현지 소비자가격이 13만달러로 73%나 뛰었고 소비자의 발길은 뚝 끊겼다. WSJ은 “보조금이 전기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본고장 미국에서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친환경 정책을 뒤집고 화석에너지 중심정책을 펼치려 하고 있기 때문. 각 주(州)정부도 전기차 확대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 온 전기차 대상 감세·보조금 혜택을 앞다퉈 줄이고 있다. 조지아주가 대표적. 최근 2015년 시행했던 전기차 보조금 5000달러(약 570만원)를 없애고 오히려 가솔린차와 같은 200달러의 등록비를 내도록 했다. 그러자 월 1300대에 달하던 전기차 판매량은 97대로 뚝 떨어졌다.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주도 유사한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 콜로라도와 유타주를 비롯한 25개주도 이를 추진 중이다. 결국 테슬라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4만7000대로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2분기엔 2만2000대로 1분기 판매(2만5000대)에도 못 미쳤다. 늘곤 있지만 증가폭은 실망스럽다.그 배경에는 트럼프 정책과 정유회사의 막강한 로비력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좌우한다. 업체들은 전기차가 대중화할수록 배터리 성능이 좋아지면서 가격은 떨어진다고 각국 정부를 설득했고 보조금을 받아냈지만 각국 정부의 인내심도 벌써 바닥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가 2015년 도입한 전기차 보조금도 기껏해야 5년 전후, 그나마도 1대당 혜택은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다. 투입할 수 있는 국가 예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반면 중국 정부는 전기차 제조과정에 막대한 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수십 년 넘게 뒤진 경쟁력을 전기차 시대를 앞당김으로써 일거에 뒤집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그 결과 지난해 전기차 생산량 87만3000대 중 43%(맥킨지 보고서)를 차지했다. 막대한 자원 수익을 바탕으로 전기차 활성화에 나선 노르웨이는 벌써 전체 등록 차량의 4분의 1이 전기차다. 그러나 이 역시 보조금에 의존하는 전기차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선 다른 곳과 상황이 다르지 않다. 전기차 확대를 모색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플러그인 아메리카의 조엘 레빈 사무국장은 “전기차는 여전히 보조금이 있어야 클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술 선점을 위한 자국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중형 자동차 포커스를 기반으로 한 포드의 전기 콘셉트카. AFP
2017.07.10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완연한 엔저…닛케이 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76%(151.89) 오른 2만80.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무너졌던 2만선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도 0.52%(8.42) 오른 1615.48에 마감했다.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 수익성 상승 기대감이 맞물렸다.엔/달러 환율은 10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37%(0.43엔) 높은 달러당 114.12~114.13엔에 거래 중이다..
2017.07.10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완연한 엔저…닛케이 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76%(151.89) 오른 2만80.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무너졌던 2만선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도 0.52%(8.42) 오른 1615.48에 마감했다.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 수익성 상승 기대감이 맞물렸다.엔/달러 환율은 10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37%(0.43엔) 높은 달러당 114.12~114.13엔에 거래 중이다..
2017.07.10
I
김형욱 기자
일본 5년물 국채금리 -0.035%…1년반만에 최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중기 채권 지표인 신규 발행 5년물 국채금리가 10일 한때 지난주말 보다 0.005% 높은 마이너스 0.035%로 상승(국채가격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 도입을 결정한 2016년 1월29일 이후 1년반만에 최고치다.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완화를 축소한다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해외금리 상승에 일본 금리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7일 일정 금리의 국채를 무한정 사들이는 ‘지정가 오퍼레이션’을 실시했다. 일본은행이 금리 상승을 강하게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 금리 상승 움직임은 일시적으로 억제됐으나 이날 들어 중기채권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압력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노무라증권의 나카시마 다케신은 “일본은행이 조절하려는 10년물 국채금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5년물 국채를 대상으로 한 지정가 오프레이션을 다시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17.07.10
I
김형욱 기자
일본 경상수지 흑자 4개월만에 감소…5월엔 무역수지 적자도(종합)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 5월 4개월만에 전년보다 감소했다.일본 재무성은 올 5월 경상수지가 1조6539억엔(약 16조6690억원) 흑자라고 10일 발표했다. 35개월 연속 흑자이지만 전년보다는 5.9% 줄었다. 올 1월 이후 4개월 만에 전년비 감소다. 전문가 전망치 1조7963억엔 흑자에도 못 미쳤다.원유가격 상승 등 여파에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무역수지는 1151억엔 적자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합의 등 여파로 원유가격이 1년 전보다 35.3% 늘어난 데 따른 여파다. 지난해 5월엔 308억엔 흑자였다.수송이나 여행, 금융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를 보여주는 서비스수지 역시 전년보다 48.6% 줄어든 421억엔 흑자였다. 소프트웨어 관련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이 늘었다. 서비스지수 중 여행지수는 1272억엔 흑자로 전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봄엔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여행객이 줄었었다.외국 기업 지분 투자 등에 따른 배당금이나 채권 이자 같은 기업 외국 자회사 수익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는 1.6% 늘어난 1조9243억엔 흑자였다.
2017.07.10
I
김형욱 기자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경기 완만한 확대로 전환중”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10일 오전 도쿄 본점에서 열린 지점장회의 인사말 중 국내 경기에 대해 “완만한 확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는 “완만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었다. ‘전환’이란 표현이 추가된 것이다.구로다 총재는 또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해 “중장기적인 예상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데 힘입어 상승 폭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2%를 향해 상승률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도입한 장단기금리 조작을 통한 양·질적 금융완화에 대해선 “2%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점까지는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경기인식은 앞선 4월 회의 당시와 비교해 상향 수정했으나 표현은 당시 회의 후 발표한 ‘경제·물가정세 전망 리포트’에서 쓴 것과 비슷하다. 일본은행은 10일 오후 전국 9개 지역 경기정세를 집계한 7월 지역경제보고를 발표한다. 앞서보다 더 강한 경기회복을 보여주는 ‘확대’라는 표현이 9년 만에 2개 지역에서 사용됐다.
2017.07.10
I
김형욱 기자
일본 5월 기계수주 3.6%↓…예상치 밑돌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5월 기계수주액이 8055억엔(약 8조1200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줄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문가 전망치 평균 1.6% 감소를 밑도는 수치다. 제조업은 1.0% 늘었으나 비제조업 5.1% 줄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0.6% 증가했다.내각부는 기조판단을 전월 ‘개선 움직임이 답보 상태’에서 그냥 ‘답보 상태’로 하향 조정했다.기계수주는 선박, 전력을 뺀 민간 부문 280개사의 생산설비용 기계 수주액을 집계한 통계다. 수주한 기계 수주대금은 통상 반년 후 입금되기 때문에 민간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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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일본 3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5월은 예상치 미달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이 지난 5월까지 35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일본 재무성은 올 5월 경상수지가 1조6539억엔(약 16조6690억원) 흑자라고 10일 발표했다. 35개월 연속 흑자다. 그러나 전문가 전망치 1조7963억엔 흑자에는 못미쳤다.무역수지는 1151억엔 적자였다. 제1차소득수지는 1조9243억엔 흑자였다.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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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테슬라 첫 대중 전기차 모델3 최초 공개…‘모델S 축소판’(종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트위터로 공개한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의 대중 전기차 ‘모델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테슬라가 1년여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첫 대중 전기차 ‘모델3’를 최초로 공개했다.창업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모델3 첫 생산’이란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하나는 밑에서 찍은 전측면 흑백사진과 측면 컬러사진이었다. 머스크는 이 1호차를 본인의 46번째 생일선물로 삼았다. 그는 이와 함께 “로드스터와 모델X는 내가 1호차 주인공이었지만 모델S는 아니었다”며 다른 차종 간접 홍보도 곁들였다.테슬라는 로드스터를 거쳐 고성능·고급 전기차를 표방한 모델S를 시작으로 모델X를 거쳐 전기차 대중화의 선도주자로 발돋움했다. 더욱이 모델3는 1억원대였던 이전 모델과 달리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의 고정 가격에 판매하는 첫 대중 모델로 2년 전 계획 발표 때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연 10만대 전후인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도 모델3 양산에 맞춰 연 40만대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전 세계 30만여명이 1000달러를 주고 대기 중이다.테슬라는 이번 양산 이후 매달 점진적으로 생산물량을 늘려나가 다음달에는 100대, 9월에는 1500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12월에는 1개월간 생산물량이 2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목표 월 생산대수는 4만대로 내년말까지 연간 50만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테슬라의 목표다.사진을 통해 공개된 모델3는 고성능 세단 모델S가 축소한 모습이다. 통상적인 4도어 세단에 스포티한 느낌이 더해졌다. 첫 공개 모델은 검은색이었다. 모델T를 재현한 듯한 느낌이란 게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의 분석이다. 1908년 처음 출시한 포드의 모델T 자동차 생산단가를 낮추고자 처음엔 검은색 차량만 판매했다. 모델3는 몇 가지 색상을 더 제공한다. 그러나 3만5000달러의 고정 가격인 만큼 색상 선택 외에 옵션은 없다는 점에서 모델T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정확한 차체 크기나 무게, 출력, 연비 등 구체적인 제원은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머스크 이후 첫 고객 인도는 이달 28일 전후라고 밝힌 만큼 이 때를 전후로 더 자세한 정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모델3를 처음 공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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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 엔저 힘입어 상승 출발…닛케이 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71%(141.35) 오른 2만70.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무너진 2만선을 회복한 것이다.뉴욕 증시가 지난주 거래에서 상승한데다 엔화 약세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양상이다.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2분 현재 달러당 113.98~113.99엔으로 114엔대에 육박하고 있다.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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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 엔저 힘입어 상승 출발…닛케이 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71%(141.35) 오른 2만70.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무너진 2만선을 회복한 것이다.뉴욕 증시가 지난주 거래에서 상승한데다 엔화 약세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양상이다.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42분 현재 달러당 113.98~113.99엔으로 114엔대에 육박하고 있다.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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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바클레이즈, 일본서 1년만에 채용규모 대폭 확대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금융서비스기업 바클레이즈는 일본 내 투자은행과 시장 운영 확대를 위해 현지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식매매(cash equity)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120명의 인력을 감원한지 1년 만이다.바클레이즈는 연내 10명 이상의 은행원과 고객의 합병이나 투자상품 매도에 대해 조언해 줄 영업 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기소 켄타로 바클레이즈증권 대표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기소 대표는 이미 지난해 7월 취임 후 투자은행과 시장 부문에 30명 가량의 직원을 충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기업이 낮은 금리 탓에 곧 더 많은 해외 인수, 특히 금융 기업 인수를 추진할 것이므로 관련 사업 확대에 선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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