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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日일손부족에 대책 고심…"야마토 축소분 他택배사 대체"
  • 아마존, 日일손부족에 대책 고심…"야마토 축소분 他택배사 대체"
  • 아마존재팬 로고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아마존이 일본 내 택배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택배사인 야마토의 물량 축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를 대체할 다른 복수의 현지 택배회사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아마존재팬의 재스퍼 챈 사장은 지난 26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판매 물량의 배송과 관련해 "복수의 배달사업자와 제휴해 나가고 있다"며 당일배송을 비롯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의욕을 나타냈다. 일본 내 최대 관심사인 야마토운수와의 배송료 인상 교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일본은 대기업 구인배율(구인자/구직자)이 1.5를 넘어설 정도의 일손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 환경이 열악한 택배 인력은 더더욱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일본 정부가 경기부양책 차원에서 근로시간 제한을 더 엄격히 집행하고 있어 기존 인력의 활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마토운수도 이에 아마존의 당일배송 서비스 거부를 검토하고 수십년 만의 택배비 인상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아마존은 이 같은 상황이 아마존의 서비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리는 현재도 고객에게 좋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항상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해 확실하게 상품을 전달하는 배송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현재 교섭 중인) 야마토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특정한 한 택배회사와만 협업하지 않았던 만큼 당연한 수순이란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에게 누가 상품을 배송하는 지까지 고민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중요한 건 고객에게 적절하게 배송 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아마존은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에서 당일배송(단시간배송) 서비스인 '프라임나우'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아마존프레시' 등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그는 "고객마다 제각각의 서비스를 찾고 우리는 여기에 계속 맞춰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일반 상품은 상품 선택지를 풍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면 아마존프레시는 신선도를 유지한 채 배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아마존재팬은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미국 아마존 본사는 최근 약 15조원(137억달러)에 미 전역에 4000여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유기농 식품 회사 홀푸드마켓을 인수해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소매기업뿐 아니라 백화점이나 약국 같은 오프라인 유통점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아마존 본사가 미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미래형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을 공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7.06.27 I 김형욱 기자
美이지스함 충돌 컨테이너선 선장 "경고에도 안 피해"-로이터
  • 美이지스함 충돌 컨테이너선 선장 "경고에도 안 피해"-로이터
  • 지난 17일 필리핀 선적의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파손된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호가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박돼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 17일 새벽 1시반께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인근 해상에서 충돌 사고를 겪은 미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 호'가 부딪힌 필리핀 컨테이너선 측의 위험 경고에도 선로를 변경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315t급 피츠제럴드호는 이번 충돌로 오른쪽 옆구리가 크게 부서졌다. 또 미 해군 일곱 명이 죽고 함장을 포함한 세 명이 다쳤다. 미 해군으로선 콜(Cole) 호가 2000년 예멘 아덴만항에서의 폭탄 피해를 받은 이후 가장 큰 손실이다. 2만9000t급으로 세 배 가량 큰 컨테이너선은 큰 파손이 없었으며 승무원 20명도 무사했다.이지스함과 충돌한 필리핀 선적의 컨테이너선 ACX 크리스털(CRYSTAL)호의 선장 로널드 어드빈쿨라(Ronald Advincula) 피츠제럴드호가 갑자기 자신의 경로로 다가오기에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고 증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미·일 양국의 수사당국 여섯 곳이 사고 원인을 합동조사중인 가운데 직접 당사자의 첫 증언이다. 피츠제럴드 호에 탑승했던 미 해군에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번 사고는 안 그래도 그 원인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나왔다. 이지스함은 하늘의 비행체를 탐지하는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지만 선박 탐지는 일반 선박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시에도 당직 군인이 레이더를 보며 육안으로 좌우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사고 당일은 맑았고 안개도 짙지 않아 불빛만응로도 상대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컨테이너선 선장은 충돌을 피하고자 우현으로 키를 돌렸으나 충돌 위험을 인지한지 10분 만에 부딪혔다고 일본의 선박 소유주 다이니치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에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해군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 증언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 미 해군은 다만 현재 피츠제럴드호의 선장은 부상으로 조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7.06.27 I 김형욱 기자
日아사히 "박근혜 정권, 北김정은 암살 계획도"
  • 日아사히 "박근혜 정권, 北김정은 암살 계획도"
  • 김정은(오른쪽)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으로 만든 과녁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언론이 박근혜 전 정권이 2015년 말 이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을 고려했었다고 보도했다.아사히(朝日)신문은 26일 이전 정권의 대북 정책을 잘 아는 복수의 관련자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김정은을 사고로 위장해 암살하는 내용까지 담은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명랑(明朗)보고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서명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정은의 은퇴나 망명, 암살 등 정권 교체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또 한국 정부가 북한 정권 문제에 직접 개입했을 때의 파장을 우려해 김정은이 탄 자동차나 열차, 수상스키 등에 손을 데 사고로 위장하는 방법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삼엄한 경계에 실현하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아사히 보도에 따르면 박 정권은 원래 남북 대화에 의욕적이었다. 2013년 2월 출범한 박 정권은 대결 노선을 서두르던 국정원을 제어해가며 북한과의 대화에 의욕을 보였다. 인도지원과 대화 등을 통해 신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른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다. 이듬해인 2014년 3월 독일의 연설에서 다양한 남북협력사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5년 여름께 비무장지대의 목함지뢰 폭발 사건으로 고조됐던 긴장을 남북합의로 완화한 데 대해 박 정권은 자체 성과로 여겼다. 이듬해 1월엔 금강산 관광 사업을 주도한 현대아산 관계자의 방북도 추진했다.그러나 그해 말부터 박근혜 정권은 강경 노선을 걷게 됐다.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우선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미온적이었다. 2015년10월엔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북한이 이를 전후로 두 차례의 핵실험을 강행한 게 갈등을 부추겼다. 전 세계적인 대북제재 움직임이 커졌다. 미국도 강경 노선이 불가피했고 우리도 대화만 강조할 순 없었다. 결국 같은해 12월로 예정된 남북 당국자회담은 결렬됐다. 북한은 때마침 2016년 1~9월에 연거푸 핵실험을 실시했다. 남·북한의 대립구도는 더 선명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국정원의 보고서에 서명하게 됐다는 게 아사히의 설명이다. 아사히는 이 과정에서 국정원의 역할이 컸다고 주장했다. 국회에 북 정권 붕괴를 암시하는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출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국정원이 원래 북한 정보기관과 비밀 접촉을 이어왔으나 2011년 초 핵심 인물인 류경 전 북한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부부장이 숙청된 걸 계기로 강경해졌다고 부연했다. 국정원은 결국 2016년 7월 국회에서 김정은이 습격 걱정에 못 이긴 나머지 불면증에 걸렸다고 보고했다. 또 같은 해 10월엔 북한 지역 당 기관이나 주민들이 전기·물 부족으로 집단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표정을 밝게(명랑하게) 만들 내용이란 뜻의 명랑보고서도 이 과정에서 나왔다는 게 아사히의 주장이다. 박근혜는 그해 10월1일 연설에서 탈북을 부추기며 북한을 자극했다. 이 기간에도 일부 전문가는 “북한 고위 관료들은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결속돼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생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부분 묵살됐다고 전해졌다.국정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관계자 역시 어느 정부에서나 이를 구상할 순 있지만 정식 문서나 정책으로 구체화해 대통령이 사인한 일은 없다며 전쟁을 상정한 유사시 작전 계획을 부풀리거나 와전한 얘기일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사히신문은 같은 기사에서 한국 정부가 정권 교체 때마다 대북 정책을 전환해 과거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권 후반의 대북 강경 정책이 올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대화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와 어디까지 보조를 맞출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김정은 북한 공산당 위원장 AFP
2017.06.26 I 김형욱 기자
지난해 세계 1위 제품 美·EU·日순…한국은 5위日닛케이 57개 품목 조사
  • 지난해 세계 1위 제품 美·EU·日순…한국은 5위日닛케이 57개 품목 조사
  • 파나소닉 본사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세계 1위 제품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국가별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순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4~5위로 뒤따랐다.일본경제신문(닛케이)가 IT·가전·중화학에 이르는 57개 품목의 세계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미국은 1위가 19종으로 가장 많았다. 2~3위도 각각 20종, 21종으로 많았다. 미국 기업은 조사 업종 대부분에서 최소 한 곳 이상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는 뜻이다.유럽과 일본이 뒤따랐다. 1위 업종은 각각 11개로 같았지만 2위 업종은 유럽(13개)이 일본(7개)을 앞섰다. 3위 업종은 유럽(8개)보다 일본(16개)이 많았다. 1~3위 포함 기업은 일본이 34개로 유럽(32개)을 앞서지만 금·은·동 방식의 현 올림픽 방식대로면 유럽이 일본을 앞서는 셈이다.한국은 1위 7개, 2위 10개, 3위 3개로 4위에 랭크됐다. 중국도 1위가 7개였으나 2위가 7개에 그쳤다. 3위는 6개였다.자동차 부문에선 독일 폭스바겐(10.8%)이 1위, 미국 GM(10.7%)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는 발전용 대형 터빈(37.0%)과 CT(29.0%)에서 각각 독일 지멘스(34.0%)와 시스템즈헬스케어(28.0%)를 제치고 1등 1등, 풍력발전기 부문에서 덴마크 베스타스(15.8%)에 이어 2위(12.1%)를 차지했다. 태양전지 부문에선 중국의 진코솔라(8.1%)와 트리나솔라(7.4%)가 최상위권에 랭크됐다.일본 기업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리튬이온전지 부문에선 파나소닉(22.8%)이 삼성SDI(006400) (20.8%)를 제치고 1등에 올라섰다. 파나소닉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내 핵심 부품인 분리기(세퍼레이터)도 아사히카세이(旭化成·19.0%)사가 SK이노베이션(096770)을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탄소섬유 부문에선 도레이와 동방 테낙스, 미쓰비시케미칼이 1~3위를 독차지했다. 일본은 그밖에도 디지털카메라 같은 전통의 IT기기 분야에서도 캐논과 니콘. 소니가 1~3위를 독차지했으나 시장 자체는 축소했다. 복사기나 레이저 복합기도 마찬가지였다. 닛케이는 같은 1위를 노리더라도 장래성 있는 제품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을 자국 기업에 조언했다.스마트폰 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이 2강을 유지한 가운데 중국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자국 시장을 넘어 인도 같은 신흥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는 아이폰이 전면 채택을 결정한 OLED와 활용성이 높아지는 웨어러블 기기 등의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또 인공지능(AI) 스피커는 미국 아마존닷컴이 소형무인기 드론은 중국 DJI가 존재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인 57개 품목은 디지털카메라와 렌즈교환식카메라, 박막형 TV, 잉크젯 프린터, 레이저 복사·복합기, 감시카메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신용카드,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반도체제조장비, 중소형 액정패널, 대형액정패널, 중소형 OLED, 리튬이온 배터리, 백색LED, HDD, 디램, 낸드플래시, PC, 태블릿PC, 자동차, 타이어, 조선, 산업용로봇, 베어링, 화장품, 맥주, CT, MRI, 검색 포털, 보안 소프트웨어, 풍력발전기, 태양전지, 원유수출량,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 등이 있었다. 발전용 대형 터빈, 콘테이너선 2종목이 추가됐다.
2017.06.26 I 김형욱 기자
'美공화당 자금줄' 코크 형제 "트럼프케어 반대"
  • '美공화당 자금줄' 코크 형제 "트럼프케어 반대"
  • 미 공화당의 대표적인 후원자인 억만장자 찰스 코치[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보수 공화당의 주요 자금줄인 코크 형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오바마케어(ACA)의 대체 법안 '트럼프케어'에 대한 반대의 뜻을 재확인했다.코크 형제는 이번주 상원 표결이 예정된 트럼프케어가 가결된다면 유감스러울(unhappy) 것"이라며 "이를 바꾸기(부결시키기) 위해 로비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억만장자 사업가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는 오랜 기간 공화당의 대표적인 기부자로 활동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코크 형제가 올 3월 트럼프케어 반대자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엔 트럼프가 둘을 자신의 별장으로 불러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코크 형제가 트럼프케어를 반대하는 이유는 이 법안이 오바마케어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반대는 반대지만 야당인 민주당 측과는 정반대의 이유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기간 오바마케어 완전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올 초 취임 후엔 일부 수정된 트럼프케어를 내놨다. 완전한 폐지를 주장해 온 공화당 내 강경 보수의 반대를 샀다. 앞선 하원 표결은 간신히 통과했지만 이때도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코치 형제를 배경으로 한 공화당 지지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Americans for Prosperity)'의 대표 팀 필립스는 "(트럼프케어의) 완전한 철회가 없다는 점에서 실망"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투표에 앞서 좀 더 강경한 법안 마련을 위해 로비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또 이를 위해 내년 의회 선거까지 4억달러(약 4550억원)의 자금을 트럼프케어 반대 의원에 후원키로 했다.상원 대표들은 미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 정부의 1호법안 트럼프케어를 내달 4일 미 의회 휴식기 이전에 표결을 부칠 계획이다. 가결되면 이 결과가 다시 하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트럼프케어가 사실상 실제 효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공화당 내 반대표만 없으면 트럼프케어는 가결된다. 공화당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미 상·하원에서 모두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했다. 현재 미 상원 100석 중 공화당은 54석, 민주당은 44석이 됐다. 그러나 가결을 위해선 이탈 표를 최소화해야 한다. 현재 공화당 내에선 테드 크루즈 의원을 비롯한 다섯 명의 의원이 이에 공식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7.06.26 I 김형욱 기자
中쓰촨성 산사태로 100여명 사망·실종…시진핑 "구호 전력 다해달라"(종합)
  • 中쓰촨성 산사태로 100여명 사망·실종…시진핑 "구호 전력 다해달라"(종합)
  • 중국 정부 구조대가 지난 24일 산사태로 토사물에 뒤덮힌 쓰촨성 마오현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AFP중국 정부 구조대가 지난 24일 산사태로 토사물에 뒤덮힌 쓰촨성 마오현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 24일 새벽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죽거나 실종됐다. 당국은 대규모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사고 가능성에 인근 주민도 대피했다.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 6시께 쓰촨(四川)성 아바(阿坝)주 마오(茂)현의 한 마을은 인근 산이 폭우 속에 무너져내렸다. 1800만㎥규모의 흙과 돌이 인근 2~3㎞ 일대로 밀려오며 마을 전체를 뒤덮었다. 민가 40여채와 이곳에 살던 100명 이상이 그대로 매몰됐다.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다. 중 당국은 24일 당일 구조에서 시신 15구를 찾아냈다. 25일까지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확인된 실종자는 1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이 마을에선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일찌감치 깨 대피한 생후 1개월 아기를 포함한 일가족 셋만 무사히 구조됐다. 이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티벳족과 창족이 거주하고 있다. 당국은 또 현지 거주민 외에 파악되지 않은 관광객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매몰 지역은 쑹판 초원, 주자이거우(구채구·九寨溝) 국립공원 같은 관광지와 가깝다.현지 전문가는 이번 산사태 원인으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후 지반이 약해진 점, 최근 폭우가 이어진 점을 꼽고 있다. 쓰촨성은 2008년 진도 7.9의 강진으로 약 9만명이 죽거나 실종된 적 있다. 이번 산사태는 그 이후 10년 만의 최대 재해다.중 당국은 구조작업에 한창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쓰촨성 당국에 사상자를 줄이고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 쓰촨성 안팎에서 약 2000명의 구조대가 당일부터 철야 구조작업에 나섰다. 구조견과 인근 지역의 굴착기도 투입됐다. 철도회사 중국중철을 비롯한 국영 인프라 회사도 대거 투입돼 무너진 교통·통신·전력망을 복구 중이다. 쓰촨성은 이와 함께 25일 공식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서 피해복구 모금 운동에 나섰다.상황은 녹록지 않다. 길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25일까지도 굴착기 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고 현장에선 구조대가 맨손과 삽을 이용해 토사물을 파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앞으로 며칠 동안 폭우가 예고돼 있고 그에 따른 추가 산사태 위험도 있어 중 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인근 지역 주민은 모두 대피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국 중부 후난(湖南)·후베이(湖北)성은 폭우로 40만명 남짓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태여서 중 당국의 긴장감을 커지고 있다.지난 24일 산사태로 토사물에 뒤덮힌 쓰촨성 마오현 모습. AFP
2017.06.25 I 김형욱 기자
日나가노현 진도 5.7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종합)
  • 日나가노현 진도 5.7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종합)
  • 진도 5.7 지진으로 파손된 일본 나가노현의 한 자동차 판매점의 유리창 모습.  NHK 보도영상 캡처[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기상청은 25일 오전 7시2분에 나가노(長野)현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타키(王瀧) 마을과 키소(木曾) 거리에선 진도 5.0 이상이 관측됐다.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JR동일본도 나가노현을 지나는 신칸센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쓰나미 위험도 없으리라 보고 있다. 그러나 자택에 있던 83세의 여성이 떨어진 물건에 머리를 부딪혀 경상을 입는 등 작은 피해는 잇따랐다. 지붕 위 기와가 떨어진 주택과 도로 균열, 유리벽이 깨지거나 금이 간 사례도 있다. 한 병원에선 스프링쿨러가 부서져 일시적으로 물이 쏟아졌다. 15세대는 일시적으로 단수·정전됐다.일본 기상청은 진도가 컸던 지역에서 토사 붕괴 같은 추가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키로 했다.나가노에서는 33년 전인 1984년 9월 서부에서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해 29명이 사망·실종한 바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만큼 이번 지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는 게 일 기상청의 판단이다.
2017.06.25 I 김형욱 기자
中쓰촨성 산사태 현장서 시신 13구 수습…실종자 여전히 110명 이상
  • 中쓰촨성 산사태 현장서 시신 13구 수습…실종자 여전히 110명 이상
  • 중국 군·경으로 구성된 구조대가 지난 24일 산사태로 매몰된 중국 쓰촨성 신모 마을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4일 저녁 8시30분 현재 이날 새벽 중국 쓰촨성 북부에서 벌어진 산사태 매몰자 구조 작업에서 시신 13구를 수습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장에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철야 구조작업이 진행됐다.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사태로 파뭍힌 쓰촨성 마오현 신모 마을에는 최소 62가구 112명의 실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수색대는 일가족 3명이 무사히 탈출한 것을 확인한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매몰자 넷을 추가로 구조 중으로 알려졌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는 1800만㎥의 흙과 바위가 한꺼번에 쏟아내리며 마을 전체를 덮었다. 흙과 바위는 주위 3㎞ 지역까지 쏟아졌다. 2008년 대지진 후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폭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현지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약 2000명의 구조대 역시 추가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며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앞으로 수일 동안에도 추가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인근 지역의 추가 산사태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구조대는 이 가운데 사람이 로프를 따라 가서 손이나 삽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마리의 구조견도 투입됐다. 인근 지역에 있던 수십 대의 굴착기도 투입됐으나 돌덩이로 길이 막힌 곳에는 투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아려졌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구조대에게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티벳족과 창족이 거주하고 있다. 당국은 그 밖에도 현지 거주민 외 관광객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매몰 지역은 쑹판 초원, 주자이거우(구채구·九寨溝) 국립공원 같은 관광지가 가깝다.
2017.06.25 I 김형욱 기자
문재인 “시진핑에게 사드 보복 중단 요청할 것”(종합)
  • 문재인 “시진핑에게 사드 보복 중단 요청할 것”(종합)
  • 문재인 대통령. 연합[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국 기업에 대한 보복 중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억제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북한이 머잖은 미래에 핵폭탄을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미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다시 ICBM을 발사하거나 여섯 번째 핵무기 실험을 강행한다면 더 강력한(strong)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제재 압박 속에서도 잇따라 ICBM 발사 시험을 강행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또 “중국은 지금도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동맹이자 가장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는 나라”라며 “중국의 도움 없이 제재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며 중국의 역할론을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내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요 외신과 연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는 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함께 대화를 시도하는 등 이전보다 온건한 접근을 추구해 왔다고 전했다.
2017.06.22 I 김형욱 기자
美하원 통과한 트럼프케어, 상원 통과 ‘첩첩산중’(종합)
  • 美하원 통과한 트럼프케어, 상원 통과 ‘첩첩산중’(종합)
  • 미국 시민들이 올 3월 일리노이 주(州) 시카고에서 오바마케어 유지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국민보험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보수 여당 공화당의 건강보험 ‘트럼프케어’ 법안을 최근 미 하원에서 통과시켰다. 22일(이하 현지시간)엔 상원에서 수정안 초안을 공개하고 곧 표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높아 상원에선 하원 통과 때 이상의 진통이 예상된다.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이달 9~13일 이와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 성인 41%가 트럼프케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은 3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다. 공화당은 전임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만든 오바마케어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강제적이라며 수년 전부터 이를 대체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미 공화당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은 트럼프케어가 가입 비용을 낮추고 기존 가입자를 보호하며 대중에게 고품질 저비용의 의료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트럼프케어의 밑그림을 그린 톰 맥아서 의원도 “기존 가입자의 신성한 권리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문제는 이들의 주장이 대중 생각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트럼프케어에 대한 찬반을 떠나 현재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에게 불리하리라는 데는 대부분 동의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60%가 저소득층의 보험료가 더 비싸지리라 예상했다. 또 57%가 저소득층의 의료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69%가 이와 관련한 연방 정부의 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케어가 오바마케어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리란 응답은 13%, 더 싸지리라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중립적인 기관인 미 의회예산처(CBO)는 앞서 트럼프케어가 시행되면 연방 예산 삭감 탓에 2026년까지 총 2300만명이 의료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리라 전망했다. 미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경영연구소(AEI)’의 의료보험 전문가 조셉 안토스는 “정치인이 의료보험 가격이 올라간다고 솔직하게 말할 배짱이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149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671명은 민주당, 501명은 공화당 지지자였다. 로이터는 설문조사의 오차가 3%(민주당 4% 공화당 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7.06.22 I 김형욱 기자
도시바 반도체 인수, 아직 '큰 변수' 남았다
  • 도시바 반도체 인수, 아직 '큰 변수' 남았다
  •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플래시메모리 부문 세계 2위의 도시바(東芝) 반도체 인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2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은 도시바가 지난 21일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새 주인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한 일본 정부 주도 ‘한미일연합’을 낙점했지만 어디까지나 법적 효력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분협력 관계인 미국 반도체 회사 웨스턴디지털(WD)이 자사 동의 없는 매각은 불법이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국제중재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다. WD 문제를 풀지 않고는 28일 주주총회 전 본계약을 맺는다는 도시바의 계획은 불가능한 일이다. 2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교섭권 부여 계약을 맺는 대신 이를 ‘약정’한 것도 WD 탓에 계약이 결렬됐을 때의 위약금을 우려한 것이다.WD는 일본 욧카이치(四日) 반도체 공장을 공동 설립한 합자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도시바 반도체 전체 생산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그 비중도 적지 않다. 도시바는 원래 또 다른 회사인 샌디스크와 협력했으나 WD가 지난해 샌디스크를 인수하면서 새로이 관계가 생겼다. 도시바는 WD와는 직접 구속력 있는 문서에 서명한 적이 없다는 논리로 소송에 대비하는 동시에 WD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도시바가 WD와의 갈등이란 ‘시한폭탄’을 남겨둔 채 반도체 매각을 서두른 것은 시간에 쫓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미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에서 7조원대 대규모 부실이 발견되며 회사 전체가 2개분기 연속으로 채무 초과 상태에 빠졌다. 매각을 서두르지 않는 한 상장폐지도 기정사실이 된다. 채권은행도 채무 연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반도체 매각 추진이란 카드 없인 당장 28일 채권단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 도시바는 이 때문에 전날 전체 매각 과정을 내년 3월 이전에 끝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반독점심사 기간을 고려하면 당장 움직여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WD는 매각을 무산시키려는 움직임과 함께 미 헤지펀드 KKR을 통해 한미일연합에 합류하려는 움직임도 취하고 있다. WD로선 도시바를 궁지로 몰아넣은 후 자신에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미일연합에 합류하려는 그림을 그리는 모양새다. WD는 전날 도시바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2시간 후 “도시바가 우리의 거부권과 현재 우리가 진행 중인 법적 조치를 무시했다”며 도시바측을 비난했다. 재소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WD는 더욱이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경쟁자인 SK하이닉스가 한미일연합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더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낸드플래시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5.2%로 1위이며 도시바(19.3%), WD(15.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2.0%), SK하이닉스(10.1%), 인텔(6.9%) 순이다. 이번 인수전의 결과에 따라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관계자의 눈은 이제 국제중재재판소로 쏠릴 전망이다. 재판소는 오는 7월14일 이 건에 대한 첫 법정심문을 한다. 판단에 따라 당장 이날 WD의 매각 중단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 또 재판이 길어지면 도시바의 반도체 매각 절차도 백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시바의 채권은행은 벌써부터 한미일연합에 워낙 많은 곳이 참여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선 매각이 빨라야 내년 4월 이후가 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제산업성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로이터통신은 하루 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장관)이 WD에 한미일연합 합류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17.06.22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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