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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바꾼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않을 것”
  • 마음 바꾼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지정 않을 것”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찬 중 악수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무역적자국인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기존 공약을 사실상 철회했다.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수출을 늘리고자 위안화 가치를 의도적으로 약세로 만드는 조작이 없었다는 게 그 이유다. 그는 또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게) 북한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올 초 취임 이후에도 줄곧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자국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징벌적인 국경세 도입 등을 언급해 왔다. 실제 미 재무부는 중국을 비롯한 여섯 국가를 ‘주의 리스트’에 올리고 환율 조작 여부를 조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7일 미국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또 11일에는 북한 문제를 놓고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 후 트위터에 “나는 중국 대통령(시 주석)에게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양국 교역 문제가 중국에 훨씬 좋아지리라고 설명했다”는 글을 올렸었다.
2017.04.13 I 김형욱 기자
상장폐지 '초읽기'…142년 역사 도시바, 역사속으로?
  • 상장폐지 '초읽기'…142년 역사 도시바, 역사속으로?
  •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악의 자금난에 빠진 일본 굴지의 기업 도시바(東芝)가 사실상 상장폐지 절차에 접어들었다. 142년 기업사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는 것이다. 상장이 폐지되더라도 기업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주요 계열사 매각을 모두 마무리하면 사실상 빈 껍데기만 남는다.◇감사의견 없는 결산발표…상장폐지 ‘한걸음 더’도시바는 지난 11일 감사의견 없이 2016년 4~12월(2~4분)기 결산발표를 내놨다. 상장 기업이 감사의견 없이 결산발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도시바로선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도시바는 감사법인 PwC아라타와의 의견차 끝에 이 기간 결산을 지난 2월14일, 3월14일 두 차례나 연기했다. PwC는 도시바 경영진 일부가 손실을 줄이고자 내부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있는 만큼 과거 실적의 부정까지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도시바측이 이를 거부하며 결국 감사의견 없는 결산발표라는 수습책을 꺼내 들 수밖에 없었다.도시바가 스스로 발표한 실적 역시 예상대로 나빴다. 이 기간 손익은 5325억엔(약 5조5000억원) 적자. 전년 같은 기간 4794억엔 적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도 마이너스 2256억엔으로 채무초과에 빠졌다. 이마저도 회계감사를 거치면 더 늘어날 수 있는 불확정 요소다. 더욱이 도시바 스스로 이번 결산 때 ‘계속기업 전제에 대한 주기’를 붙였다. 스스로 존속에 대한 의심이 들 상황이라고 자인한 것이다.도시바는 이로써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 커졌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안 그래도 2015년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 회계부정 사건으로 감사 중이었다. 거래소는 감사법인의 결산 불승인 건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도시바는 물론 일본 정부나 거래소로서도 도시바의 파급력을 우려해 상장폐지만은 피하기를 내심 바란다. 쓰나카와 사토시(綱川智) 도시바 사장은 이날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장 불신은 한 기업을 넘어 일본 기업 전체로 번지려 하고 있어 일본 정부나 거래소도 쉽사리 면죄부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도시바는 이미 충분한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저버렸다”며 “이제는 주주도 거래소도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시장이 일본측에 보내는 경고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도 이 같은 비난을 의식하듯 12일 “도시바라는 기업 하나 때문에 일본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비판했다.쓰나카와 사토시 도시바 사장이 지난 11일 도쿄 본사에서 감사의견 없는 결산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주요 계열사 모두 매각…회생하더라도 빈 껍데기만상장폐지되더라도 회사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돈 되는 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나면 사실상 빈 껍데기만 남아 ‘존속’이란 의미 자체가 희석된다.도시바는 이미 7조원 손실이 드러난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를 미 법원에 파산신청 후 매각기로 했다. 시장 추산 자산가치 15조~20조원의 그룹 최대 수익원 반도체 사업부도 가칭 ‘도시바메모리’로 분할 매각기로 하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쳤다. 그 밖에 1960년대 일본 최초로 컬러TV를 만든 연 매출 5000억여원의 TV사업부문 분할 매각도 추진 중이다. 2015년 회계조작 사건 여파로 이미 의료기기사업과 백색가전 사업은 각각 캐논과 중국 기업에 매각했다. 사실상 돈 되는 건 모두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자산 매각이 마무리되면 당장 자금난은 무난히 해결할 수 있다. 플래시 메모리 부분 점유율 세계 2위인 도시바 반도체 인수를 위해 미국 브로드컴은 2조엔, SK하이닉스(000660)는 1조엔대의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7000억엔대로 추산하는 손실이 추가로 불어나더라도 메울 수 있는 금액이다. 타이완 폭스콘(훙하이·鴻海)는 무려 3조엔(약 30조8000억원)을 써냈다. 일본 정부가 매각대상을 일본이나 미국 기업으로 제한하려는 정책만 포기한다면 상당액을 남길 수 있다. 도시바는 올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도시바는 1875년을 모태로 하는 142년 역사의 기업이다. 공식 출범한 1939년부터 꼽아도 78년이다. 전기·전자회사로 출발했으나 최대 83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반도체부터 방산, 철도, 의료기기, 원전까지 일본 안팎의 주요 사업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2015년 회계부정이 적발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2015년 인수한 미 원전건설 회사 CB&I스톤앤웹스터에서 7125억엔(약 7조15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지며 현 상황에 이르렀다. 올 초 기준 계열사 수는 24개, 구조조정이 끝나는 올 연말이면 20개 미만이 될 전망이다. 도시바는 지난달 말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회사를 재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AFP
2017.04.12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금융규제 상당부분 없앤다"…`완전철폐`라더니 실망한 월가
  • 트럼프 "금융규제 상당부분 없앤다"…`완전철폐`라더니 실망한 월가
  •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은 엘레인 차오 미 교통장관, 오른쪽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테판 슈와츠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규제 완화를 재차 강조했다. 공화당도 이에 맞춰 이달 중 새 법안 공개를 예고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안이 없는데다 의회 통과 여부도 미지수여서 미 은행 반응은 시큰둥했다.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미 금융규제법인 도드-프랭크(dodd-frank)법에 대해 “현재 수정 작업이 4분의 1 정도 진행됐다”며 “일부는 유지하지만 규제 상당 부분을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드-프랭크 법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금융권의 무분별한 확장 정책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자 2010년 통과된 법안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미 대선 기간 이에 대한 폐지를 약속했다. 또 이달 4일에도 “도드-프랭크법‘의 머리를 깎겠다”며 금융규제 완화를 시사했다.트럼프의 발언에 맞춰 이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 의장인 젭 헨서링(공화당)은 이달 말까지 도드 프랭크법을 대체할 ’금융 선택법(Financial CHOICE Aat)‘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법안 초안은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힘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을 완화해 은행이 자본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은행업계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금융주는 오히려 0.3% 하락했다. 트럼프의 이날 발언이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그의 공약 중 하나로 되풀이됐을 뿐 시기나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없었기 때문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 의회가 오바마케어 축소와 세제 개편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당장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일부는 유지되겠지만’이란 트럼프의 발언에 오히려 주목하기도 했다. 완전한 철폐란 기존 공약에서 일부 후퇴했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 발언이 월가 규제 해소가 제한적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회 통과 여부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지난달 말 트럼프의 1호 법안이자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트럼프케어는 공화당 내부 반대로 100명 중 60표 획득에 실패했다.한편 이번 경영인 간담회는 취임 직후인 2월 이후 두 번째다. 유통기업 펩시코의 CEO 인드라 누이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병원법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토비 코스그로브 CEO, 제네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 IBM의 지미 로메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그로브 CEO는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즉흥적으로 토론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 금융규제 축소와 함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미 연방 정부의 컴퓨터 시스템 재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AFTA 재협상에 대해선 “좋은 소식(pleasant surprises)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안 강화를 명목으로 연방 정부 컴퓨터 시스템 재편에 100억달러(약 11조400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그 밖에 에너지 규제 완화도 언급했다.
2017.04.12 I 김형욱 기자
위기의 도시바, 감사의견 없이 결산발표(종합)
  • 위기의 도시바, 감사의견 없이 결산발표(종합)
  •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악의 자금난에 빠진 일본 도시바(東芝)가 이례적으로 감사의견 없이 2016년 4~12월(2~4분)기 결산발표를 내놨다. 상장 기업이 감사의견 없이 결산발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도시바로선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는 의미다.도시바는 이날 이 기간 손익이 5325억엔(약 5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 4794억엔 적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드러난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WH)의 7조원대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주주가 맡긴 돈을 뜻하는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마이너스 2256억엔으로 채무초과에 빠졌다.이 기간 매출은 3조8468억엔으로 전년보다 4% 줄었다. 영업적자는 5762억엔으로 전년(2319억엔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었다. 2016년 회계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 실적 전망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답했다.이 역시 확정은 아니다. 도시바는 감사법인 PwC아라타와의 의견차 끝에 12월까지의 결산발표를 2월14일, 3월14일 두 차례 연기했으며 이번 역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감사의견 없이 결산발표했다. PwC는 도시바 경영진 일부가 손실을 줄이고자 내부에 압력을 행사해 과거 실적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도시바측은 드러난 회계부정 이상의 축소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쓰나카와 사토시(綱川智) 도시바 사장은 이와 관련해 오후 6시반부터 일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한편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의 도시바 주가는 전날보다 약 3% 내린 223.5엔에 거래를 마쳤다.
2017.04.11 I 김형욱 기자
GM마저 제쳤다…美자동차업계 `최고 몸값`된 테슬라(종합)
  • GM마저 제쳤다…美자동차업계 `최고 몸값`된 테슬라(종합)
  • 테슬라 - GM - 포드 시가총액 추이. /FT[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일(현지시간) 세계 3대 자동차 회사인 미국 제네럴모터스(GM)를 제치고 미 자동차 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드를 제친 지 일주일 만이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10만대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연 1000만대인 GM의 100분의 1도 안 되지만 미래가치 면에선 GM보다 높게 평가된 것이다. 테슬라의 가치가 너무 높게 평가됐다는 거품 논란도 나온다.뉴욕 증시에 상장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3.5%뛰어오르며 시가총액이 510억달러(58조2000억원)으로 뛰어올랐다. GM의 시가총액 507억달러(57조9000억원)을 앞서 미 자동차 회사 중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서만 46% 이상 오르는 등 급등했다. 올 1분기 전년보다 69% 늘어난 2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판매실적이 좋아진 덕분이다. GM과 포드는 절대적인 판매량은 압도적으로 많지만 같은 기간 전년보다 각각 2.3%, 6.6% 판매가 줄었다. 올해 미 자동차 판매 부진 전망에 따라 주가 전망도 밝지 않다.페이팔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03년 설립한 테슬라는 2013년 고성능 전기차 ‘모델S’ 출시로 전기차 신드롬을 일으켰다. 누구도 상업화에 성공하지 못했던 전기차업계 구세주가 됐다. 특히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모델3’는 가격이 일반 고급 중형차 수준인 3만5000달러(약 4000만원)에 책정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완충 땐 최장 354㎞를 갈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자인도 공개하지 않은 채 전세계에서 30만여대가 계약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많은 투자자가 전기차를 궁극의 자동차로 꼽는 머스크의 비전을 사들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테슬라가 GM을 제침으로써 이날 장 마감 기준 시총규모에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자동차 회사가 됐다. 현 시가총액 1~5위는 일본 도요타(약 197조원)와 독일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86조원), 폭스바겐(82조원), BMW(65조원), 일본 혼다(59조원)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005380) 시가총액은 테슬라의 3분의 2 수준인 약 38조원이다.그러나 테슬라 과대평가론도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전기차 대중화란 게 미지의 영역인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수익성 면에도 GM과 포드는 올해 각각 90억달러, 63억달러의 이익이 전망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테슬라는 올해 9억500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해보다 2만 대를 더 생산ㆍ판매한다고 해도 올해 10만 대의 차를 파는 적자 기업 테슬라가 연간 1천만대를 판매하는 GM을 넘어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난센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테슬라 공동창업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 2월 두바이에서 자사 전기자동차를 소개하고 있다. /AFP
2017.04.11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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