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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혼다, 美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합작 생산 나서
  • GM-혼다, 美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합작 생산 나서
  •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해 3월 도쿄에서 선보인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클래러티(Clarity)’. 다카히로 하치고 혼다 사장이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네럴모터스(GM)와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주요 부품 합작 생산에 나선다. 날이 갈수록 강화하는 각국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제조기업에 자국 생산을 촉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에 맞추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GM과 혼다는 30일(현지시간) 미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건 주(州) 디트로이트에서 2020년부터 FCV 주요 부품을 공동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Fuel Cell System Manufacturing)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전했다.합작법인 투자 비용은 850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양사가 반반씩 부담한다. 또 이 법인에서 약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액이나 고용 규모가 크지는 않다. 그러나 다분히 자국 생산과 고용 확대를 꾀해 온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2013년 FCV 주요 부품 공유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년여 동안 생산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에서의 진척은 없었다.FCV는 수소를 물과 결합해 전기를 만들어 동력원으로 삼는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힌다. 현존하는 친환경차인 전기차(EV)나 하이브리드차(PHEV)는 전기를 외부에서 충전해야 하는 만큼 전기 생산에 화력·원자력 등 또 다른 동력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로선 중형 FCV가 최소 5000만~1억5000만원에 달해 상용화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양사 합작법인의 FCV 부품 공장은 GM의 기존 전지 공장에 들어선다. 생산 부품은 ‘스택(stack)’으로 수소를 물과 혼합해 전기로 만드는 FCV의 핵심 부품이다. 미국 내 스택 생산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는 트럼프 정부의 시책에 맞추는 동시에 FCV 생산 단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FCV를 생산하지 않는 GM 역시 혼다의 기술을 활용해 FCV 출시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2017.01.31 I 김형욱 기자
씨티, 모기지대출사업 접었다…113조원 대출자금 매각
  • 씨티, 모기지대출사업 접었다…113조원 대출자금 매각
  •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씨티그룹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사업을 접는다.씨티는 뉴 레지덴셜 인베스트먼트사에 운용액 970억달러(약 113조원)에 달하는 패니 매와 프레디 맥 운용 권한을 9억5000만달러에 넘기기로 했다고 미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씨티는 이와 함께 미 금융사 첸러(Cenlar) FSB와 잔여 모기지론를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별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뉴 레지덴셜은 이미 당국의 승인을 받은 만큼 올 상반기 중 해당 모기지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씨티는 이번 계약으로 현 분기의 세전 실적이 약 4억달러 감소하리라 전망했다. 비용 감소 효과는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란 게 씨티측 설명이다. 씨티는 “‘씨티모기지’의 운영을 간소화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자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모기지론은 부실 판매 속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미회수액 증가로 2008년 금융위기를 부른 원인으로 꼽힌다. 은행은 이후 관련 비용 증가와 당국의 규제 강화로 모기지론 서비스를 종료하고 비 은행권으로 이관하는 추세였다. 미 감사원에 따르면 비 은행권의 모기지론 비중은 2012년 6.8%에서 2015년 24%까지 늘었다. 씨티의 모기지 서비스부문의 가치 역시 2009년 65억 달러에서 지난 연말 16억 달러로 하락했다. 씨티는 이달 당시의 부실 판매로 미 당국에 288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최근 합의하기도 했다.씨티의 모기지론을 인수키로 한 뉴 레지덴셜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계열사로 리먼 브라더스 출신의 모기지론 트레이더 마이클 니렌버그가 최고경영자(CEO)다. 씨티그룹의 모기지론 인수를 위해 4900만주를 신규 발행한다. 씨티그룹과 뉴 레지덴셜 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은 모기지론 양도 발표 당일 모두 1%대 하락했다.
2017.01.31 I 김형욱 기자
MS, 16兆 회사채 찍는다…트럼프 감세정책에 `반신반의`
  • MS, 16兆 회사채 찍는다…트럼프 감세정책에 `반신반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자금이 이미 풍부한 미 대형 기술(IT) 기업이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은 해외 자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면 감세 혜택을 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을 불신하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MS는 3년부터 40년 만기까지 총 7종의 만기 유형으로 최소 140억 달러(약 16조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합병을 전제하지 않은 자금 조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회사채의 수익률은 3.2~3.5% 선으로 국채보다 다소 높다.블룸버그 개드플라이 칼럼은 이날 “반년 전 2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던 MS가 또 170억달러의 채권을 갑자기 발행한 데 대해 시장은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이미 1228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개드플라이는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을 때 장기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251억 달러 규모의 1년 이내 만기 채권을 갚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리 말하면 해외에 있는 보유 현금을 세금 없이 미국에 들여올 수 없으리라 전망하는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MS는 보유 자산의 대부분인 1163억 달러를 해외에 두고 있다.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확대를 추진하는 건 MS뿐 아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 채권 발행액 중 11%는 미 기술 기업 개드플라이는 “이들이 가까운 시일 내 낮은 가격에 미국으로 자금을 반입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빛을 더 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로선 불확실하고 지저분한 정치를 믿는 대신 현재 존재하는 비용 절감 방안을 이용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2017.01.31 I 김형욱 기자
골드만삭스·포드… 침묵 지키던 美기업도 “트럼프 反이민 반대”
  • 골드만삭스·포드… 침묵 지키던 美기업도 “트럼프 反이민 반대”
  • 한 여성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에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이민 찬성’이란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IT기업 위주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반대 움직임이 미 금융·제조기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미 금융사 골드만삭스와 씨티, 자동차 회사 포드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이번 정책이 지나쳤다(over the measure)며 비판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전했다.빌 포드 포드 회장은 이날 “우리는 이 정책을 비롯해 회사의 가치에 반하는 어떤 정책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같은 날 직원 대상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포드의 핵심 가치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어느 직원도 (이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포드 본사가 있는 미시건 주(州) 디어본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아랍 혈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이슬람교도나 이주·난민 출신 근로자도 많다.금융사도 나섰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도 같은 날 직원에게 음성 메일로 “우리가 지원하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회사와 직원, 그 가족을 다치게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씨티 역시 “이번 행정명령이 우리의 대 고객 역량을 해치고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기업, 세계 최대 규모 금융사로서 우려한다”고 밝혔다.트럼프의 정책이 미 경제와 시장에 좋으리라던 희망론도 이번 이민 제한 정책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게 FT의 분석이다.트럼프는 앞선 27일 이슬람 7개국 국민의 이민을 90일 동안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120일 동안 난민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이 여파로 100여명의 해당 국가 국민이 미 공항에서 발이 묶였고 전 세계적인 반발을 불러왔다.이 여파로 팀 쿡 애플 CEO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7개 대형 IT기업은 이 정책을 비난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주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도 5년 내 전 세계에서 난민 1만명을 고용하겠다며 트럼프의 정책을 비난했다.미 제네럴모터스(GM)와 제네럴일렉트릭(GE) 등 또 다른 대형 제조사는 아직 침묵하고 있다. 제프리 임멜트 GE CEO는 블로그를 통해 “중동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며 안보와 법을 준수하는 사람의 이주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2017.01.31 I 김형욱 기자
불확실성 더 커지기 전에…亞 1월 채권 판매 `역대 최대`
  • 불확실성 더 커지기 전에…亞 1월 채권 판매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달중 아시아 지역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발행한 채권(국채+회사채)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취임 전후로 글로벌 시장금리가 뛰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채권 발행을 서두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평소보다 이른 춘절(중국의 설) 연휴도 영향을 미쳤다.미국 시장조사기관 딜로직(Dealogic)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까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 회사가 발행한 국채·회사채 규모가 660억달러(약 77조220억원)에 이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행 규모의 두 배 이상이며 지난해 1월보다도 70%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1월은 통상적으로 채권 발행이 늘지만 지난해 1월 발행 물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360억달러에 그쳤었다.스미토모 미쓰이 등 일본 주요 은행과 일본, 타이완, 한국 등 동북아시아 보험사들은 비롯해 인도 광산그룹 베단타 리소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주도의 필리핀 정부는 51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덧붙였다.2월 역시 채권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중국 정부와 기업, 투자자가 춘절 연휴에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는 1월보다 채권 판매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취임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다 미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3월 이후부터는 네덜란드·프랑스·독일의 주요 선거가 잇따르고 있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도 시작하는 만큼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된다.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 채권 신디케이트의 이스와리 크리슈난 연구원은 “올해 전체로 놓고 보면 주요 변수들 틈바구니에서 채권 발행을 고심해야 하는터라 ”발행 기회도 매우 적고 그 문도 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이주제한정책에 車회사는 침묵…이슬람계 직원 비난
  • 트럼프 이주제한정책에 車회사는 침묵…이슬람계 직원 비난
  •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오하레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이슬람 7개국 시민 일시 입국금지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시리아, 이란 등 이슬람 7개국 시민의 입국 제한 정책을 현실화한 데 대해 미 안팎의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은 침묵하고 있어 오히려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은 트럼프의 강력한 비판으로 멕시코 공장 신설 계획을 축소·철회하는 등 이미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더욱이 법인세 감면이나 친환경 규제 해소 같은 당근책도 약속받은 상태여서 비판 행렬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같은 미 ‘자동차 빅3’를 비롯해 일본 도요타와 닛산, 혼다, 현대차 등 미국 내 공장을 둔 회사는 이민 정책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이슬람계 직원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회사가 밀집한 미시건 주(州)에도 이슬람교도나 이주·난민 출신 근로자가 적지 않다. 포드 본사가 있는 디어본의 인구의 30% 이상이 아랍 혈통이어서 미국 이슬람교도(무슬림)의 수도로 불리기도 했다.이곳은 2005~2015년 사이 이란과 시리아에서 1만9545명의 난민이 이주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의 행정명령으로 내주 올 예정이던 26명은 발길을 돌리게 됐다.포드 엔지니어인 모하마드 알(Mohammad All)은 전날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의 시위에서 “회사가 이곳 이슬람 사회를 보호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GM 공장이 있는 햄트래믹시 의회 의원인 예맨 출신의 사드 알마스마리(Saad Almasmari)는 “자동차 회사는 트럼프가 무서운 나머지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지역 난민 출신 변호사 마지드 모흐니(Majed Moughni)는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라며 “나 역시 트럼프가 막으려 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트럼프의 정책을 비판했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 [日증시 마감]엔고에 나흘 만에 반락…닛케이 0.51%↓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고 여파로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닛케이225지수는 30일 전날보다 0.51%(98.55) 내린 1만9368.85에 거래를 마쳤다.닛케이225지수는 전주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3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을 돌파한 호재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주간 기준 1.72% 상승 흐름을 보였었다.그러나 이날 달러 대비 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14엔대 전반까지 내리는 등 수출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9%(0.69엔) 내린 114.5엔이다. 여기에 31일로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31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양국의 금융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지난 사흘 동안 7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데 대한 수익성 실현 매도세도 나타났다.그러나 하락 폭은 제한됐다는 게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분석이다. 앞으로 나올 일본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앞선 전망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는 게 그 이유다. 일본은행 상장투자신탁(ETF)의 매수 심리도 굳건했다.도쿄증권거래소 1분의 이날 매매대금은 1조9240억엔으로 2주일만에 처음으로 2조엔을 밑돌았다. 중국 상하이증시 등이 춘절(중국의 설) 휴일로 휴장한 데 따른 것이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 [日증시 마감]엔고에 나흘 만에 반락…닛케이 0.51%↓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고 여파로 4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닛케이225지수는 30일 전날보다 0.51%(98.55) 내린 1만9368.85에 거래를 마쳤다.닛케이225지수는 전주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3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을 돌파한 호재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주간 기준 1.72% 상승 흐름을 보였었다.그러나 이날 달러 대비 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14엔대 전반까지 내리는 등 수출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9%(0.69엔) 내린 114.5엔이다. 여기에 31일로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31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양국의 금융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지난 사흘 동안 7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데 대한 수익성 실현 매도세도 나타났다.그러나 하락 폭은 제한됐다는 게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분석이다. 앞으로 나올 일본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앞선 전망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는 게 그 이유다. 일본은행 상장투자신탁(ETF)의 매수 심리도 굳건했다.도쿄증권거래소 1분의 이날 매매대금은 1조9240억엔으로 2주일만에 처음으로 2조엔을 밑돌았다. 중국 상하이증시 등이 춘절(중국의 설) 휴일로 휴장한 데 따른 것이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스타벅스 "5년내 전세계 난민 1만명 고용하겠다"
  • 스타벅스 "5년내 전세계 난민 1만명 고용하겠다"
  •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난민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5년 내 세계 전역에서 난민 1만명을 고용키로 했다.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지난 27일 시리아를 포함한 무슬림 7개국 90일 입국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대해 ‘무거운 마음’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난민 승인 절차도 120일 동안 중단키로 했다.스타벅스는 이번 이민 금지령에 해당하는 직원과 연락을 취하며 수습대책을 논의 중이다. 슐츠는 “지금껏 당연했던 예의와 인권이 공격받고 있다”며 “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곧 새 CEO로 선임되는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직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양심의 목격자로서 ‘아메리카 드림’의 약속이 의심을 받는 유례없는 시대에 살게 됐다”며 “미국 이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드리머’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슐츠는 앞서 트럼프가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고 비용을 내지 않으면 멕시코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을 때도 ‘멕시코의 고객과 파트너, 가족을 돕고 지원할 것’이라며 멕시코에 대한 변함 없는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미일관계 더 나빠질 것" 日 설문조사
  • "미일관계 더 나빠질 것" 日 설문조사
  •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지난해 11월17일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현 미국 대통령과 회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절반이 넘는 일본 시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일 관계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7~29일 트럼프 취임 후의 미·일 관계 전망 질문에 53%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변함없을 것’이란 응답은 31%, ‘더 좋아질 것’은 6%에 그쳤다.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 직후 때보다 미·일 관계 전망은 더 나빠졌다. 당시 같은 조사에선 ‘변함없을 것’이란 응답이 46%, ‘나빠질 것’은 34%였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당시도 6%로 적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행보와 20일 취임 직후 초기 정책이 일본에 더 부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트럼프가 자국 내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도요타처럼 미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있고 일본 외 12개국의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을 탈퇴하는 등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미국의 TPP 탈퇴와 관련해 이후의 대미 통상전략으로는 가장 많은 42%의 응답자가 ‘미국과의 개별 경제연대협정(EPA)·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꼽았다. ‘미국을 포함한 TPP 유지’는 26%, ‘미국과의 EPA·FTA 불필요’는 13%였다.트럼프가 주일 미군의 일본 측 부담, 미·일 방위분담금을 높여야 한다고 한 데 대해서는 ‘현상 유지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또 일본 측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일본 측 부담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로 소수에 그쳤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내각 지지율은 여전히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의 지지율은 66%로 지난해 12월 64%보다 2%포인트 올랐다. 남성은 65%에서 70%로 여성은 59%에서 63%로 높아졌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입국금지 반발에 놀란` 트럼프 정부 "영주권자는 예외"
  • `입국금지 반발에 놀란` 트럼프 정부 "영주권자는 예외"
  • 한 소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열린 무슬림 7개국 입국 일시 중단에 반대하는 시위대 가운데서 ‘난민 환영(Refugees Welcome)’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이 테러를 이유로 무슬림(이슬람교도) 7개국 시민의 입국을 일시 중단하며 안팎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국가 시민이라도 미국 영주권(Green Card) 소지자는 입국 금지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무슬림 7개국 시민 입국 일시 중단) 대통령 행정명령 적용 과정에서 합법적인 영주권자는 입국을 허용하는 게 국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공의 안전과 복지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합법적인 영주권자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별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테러와 관련된 이라크 이란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리비아 예멘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비자발급 및 입국을 90일간 일시 금지하는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미국 공항에서는 여행객이 압류되거나 구글 등 기업에서 일하는 해당 국가 시민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우려해 출국을 못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2017.01.30 I 김형욱 기자
  • 美다우 2만 돌파에 전 세계 증시 웃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3대 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 산업30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한 기대감에 전 세계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추진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시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양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다우지수가 2만을 돌파(25일)한 지난주(23~27일) 주요 25개 시장의 증시 지표를 집계한 결과 22개 지표가 상승했고 전체 평균으로도 1.34% 올랐다. 다우지수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2만을 마침내 돌파하며 전 세계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투자를 확대하려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미국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 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세다.증시 상승세를 이끈 건 신흥국이다. 연방준비은행의 미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양적 완화 축소와 그에 따른 자금 유출, 이른바 ‘테이퍼링 텐트럼’ 우려에 위축됐던 증시가 회복하는 모양새다.멕시코 증시는 트럼프의 국경 장벽 건설 추진에 따른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IPC지수는 지난 한주 전주보다 2.3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원유와 철광석 등 자원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장벽 건설 추진이 역설적으로 멕시코 내 건설자재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물가 인상(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진 브라질 포베스파 지수도 한주 동안 2.34% 올랐다.상승률로는 러시아 RTS 지수가 최고였다. 한주 동안에만 4.97% 오르며 폴란드 WIG20지수(3.89%↑), 인도 선섹스지수(3.14%↑)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러 RTS지수는 27일 2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3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산유국의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 움직임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 친 러시아 성향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서방 경제제재 완화 기대감도 반영됐다.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다우지수를 뒤따르듯 1.72% 올랐다.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한국 코스닥지수도 0.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유럽에선 3개국 증시가 주간 기준 하락했다. 영국 FTSE100과 프랑스 CAC40,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각각 0.19%, 0.22%, 0.77% 하락했다.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독일 DAX지수는 1.58% 올랐다.
2017.01.29 I 김형욱 기자
  • 美다우 2만 돌파에 전 세계 증시 웃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3대 지수 중 하나인 다우존스 산업30 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한 기대감에 전 세계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추진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증시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양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다우지수가 2만을 돌파(25일)한 지난주(23~27일) 주요 25개 시장의 증시 지표를 집계한 결과 22개 지표가 상승했고 전체 평균으로도 1.34% 올랐다. 다우지수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2만을 마침내 돌파하며 전 세계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투자를 확대하려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미국 주요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 투입 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세다.증시 상승세를 이끈 건 신흥국이다. 연방준비은행의 미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양적 완화 축소와 그에 따른 자금 유출, 이른바 ‘테이퍼링 텐트럼’ 우려에 위축됐던 증시가 회복하는 모양새다.멕시코 증시는 트럼프의 국경 장벽 건설 추진에 따른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IPC지수는 지난 한주 전주보다 2.35% 오르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원유와 철광석 등 자원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장벽 건설 추진이 역설적으로 멕시코 내 건설자재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했다.물가 인상(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진 브라질 포베스파 지수도 한주 동안 2.34% 올랐다.상승률로는 러시아 RTS 지수가 최고였다. 한주 동안에만 4.97% 오르며 폴란드 WIG20지수(3.89%↑), 인도 선섹스지수(3.14%↑)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러 RTS지수는 27일 2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3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산유국의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 움직임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 친 러시아 성향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서방 경제제재 완화 기대감도 반영됐다.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다우지수를 뒤따르듯 1.72% 올랐다.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한국 코스닥지수도 0.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유럽에선 3개국 증시가 주간 기준 하락했다. 영국 FTSE100과 프랑스 CAC40,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각각 0.19%, 0.22%, 0.77% 하락했다.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독일 DAX지수는 1.58% 올랐다.
2017.01.29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무슬림 입국금지 결정에 캐나다 “우리는 난민 환영”
  • 트럼프 무슬림 입국금지 결정에 캐나다 “우리는 난민 환영”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논란 속에 4개월 동안 시리아를 비롯한 무슬림(이슬람교도) 7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조치를 결정한 가운데 캐나다가 난민 환영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전쟁이나 핍박을 피해 온 사람에 대해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라며 WelcomeToCanada‘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이같이 말했다. 트위터에는 지난 2015년 그가 직접 캐나다 공항에서 시리아 난민을 맞는 사진을 게재했다.트뤼도의 발표는 트럼프의 무슬림 제한 발표 직후 많은 국가와 국제단체가 이에 유감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내 공항에는 100명 전후의 해당국 시민의 발이 묶이며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등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웨스트젯 항공 등 미국을 취항하는 캐나다 항공사도 미국에 발이 묶인 무슬림 승객을 미국 외 지역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밝혔었다.트뤼도 총리실은 미 당국이 해당 무슬림 국가 시민이라도 캐나다 여권을 보유한 이중국적자는 규제하지 않겠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도 밝혔다.1년여 자유 정부를 이끌어 온 트뤼도가 트럼프의 정책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그동안 진보적인 정책을 펼쳐 왔으나 직접적인 비평은 피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트뤼도의 공보비서 캐머론 아흐메드는 그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우리는 우리의 이민, 난민 정책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7.01.29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무슬림 추방에 美법원 제동 “현 입국자 체류 가능”
  • 트럼프 무슬림 추방에 美법원 제동 “현 입국자 체류 가능”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28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공항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일곱 무슬림 국가 시민의 입국과 체류를 앞으로 4개월 동안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법원이 이에 대해 일부 제동을 걸었다.미 브루클린의 앤 도넬리 연방법원은 28일(현지시간) 저녁 입국 금지에 해당하는 국가 시민 중 미국 체류 중 발이 묶인 여행객이 계속 미국에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 등이 트럼프의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결정이다.법원의 이번 임시 조치는 트럼프의 이번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시위 현장에서 지지를 받았다. 미국 시민자유연합(ACLU)에 따르면 이미 비자나 난민 자격을 받았다가 이번 조치로 발이 묶인 사람이 약 100~200명이라고 밝혔다.트럼프가 입국을 제한한 국가는 시리아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6개국(이라크·이란·리비아·소말리아·수단·예맨)이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이민이나 난민 수용에 대한 조사를 매우 엄격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트럼프는 28일 오전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대해 ‘무슬림 금지’가 아니라며 이 조치가 오래 연기돼 왔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법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는 아직 법원의 조치를 보지는 않았으나 적절하게 명령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1.29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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