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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내년 성장률 1%대 추락...전문가 43% “금융위기급 충격 온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년 성장률 1%대 추락...전문가 43% “금융위기급 충격 온다”-안전운임제 폐지 카드 꺼낸 정부, 정유·철강도 업무개시명령 시사-미래 모빌리티 힘준 정의선, 전략 컨트롤타워 ‘GSO’신설-중대재해 정책 ‘처벌→자율예방’ 전환△2면 종합-‘안전운임제’ 논의기구 만들어 강대강 대립 풀어야-“글로벌 슨탠더드+알파 안전문화 구축 SCP, 소비자 체감할 진정성 보일 것”-찬성률 69.9%…포스코지회, 4년 만에 민노총 금속노조 탈퇴△3면 출구없는 ‘강대강’ 대치-민주노총 6일 전국 총파업 위협...산업 볼모삼아 대한민국 흔드나-“정권도전‘ 판단...대통령실 “다양한 옵션 검토”-“가축들 굶어죽을 수도”...산업계 전방위 피해 확산△4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재건축 분양 경매...부동산시장 모든 방면서 최악 고비 맞을 것-“2000~2600선...박스피 못 벗어날듯”5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눈덩이 재고→생산 투자 축소→소비 위축, 침체 악순환에 갇힌 산업계-고물가에 신중해진 소비자...싼 것만 찾는다△6면 내년 한국 경제 혹한기 온다-10명 중 8명 “韓경기 2024년에나 반등 가능...규제개혁 절실”-“재정지출 최소화·취약층 핀셋지원...운용의 묘 살려야”-“한은, 최종금리 3.25%~3.5%수준에서 멈춰야”△8면 종합-건설 수주 9년 8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더욱 짙어진 경기 먹구름-노란봉투법 밀어붙인 野...과도한 손배소 원천차단-2025년까지 위험성 평가 의무화 경총 “법 개선 없인 실효성 의문”-오늘부터 ‘전력도매가 상한제’...한전 적자 최대 월 1조원 줄어들듯△9면 경제-전력공급 늘었지만...내년 1월 셋째주 최대 고비-종부세 오늘부터 납부...이의신청은 90일 이내 가능-정부 ‘車개소세 인하 연장’ 놓고 고심-수출품값은 뚝, 수입품값은 쑥...교역조건 19개월 연속 악화△10면 정치-野, 결국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발의...당정 “국조 보이콧” 선언-예산안 심사 우여곡절 끝 재개했지만...‘살얼음판’ 여전-‘종부세 완화’ 여론전 나선 與...“野, 세제개편 막으면 민심 저항 불러”-신임 해병대 사령관 김계환-中 ‘백지시위’ 확산...尹정부 “예의주시”△12면 금융-네이버·카카오 간편결제 수수료 내년부터 공시-휴가철 대비 ‘한달 적금 커플’ ‘100일 적금’ 나올까-당국 지원사격에도...대출 줄인 중소 캐피털사-1%대 약관대출 나온다는데...“소비자엔 조삼모사”△13면 글로벌-“테슬라 美점유율, 3년 안에 65→20% 될것”-장쩌민 전 中국가주석 96세로 타계-中 강경 대응에도...광저우서 항의 시위-韓반도체공장 처음 찾은 바이든...“中 인질 안될 것”-에너지 위기 獨, 카타르와 LNG ‘15년 장기계약’△14면 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지금은 개혁의 라스트 미니트...공공부문 제살부터 깎아라”△16면 산업-안정 속 미래먹거리 집중...정의선 ‘핀셋’ 인사-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중단 없는 리더십 택한 GS-쿠팡서 ’햇반‘ 못 사나...CJ제일제당 제품 발주 중단...왜?-JY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日 5G장비 시장서 또 ‘잭팟’-LX홀딩스, 경영개발원 ‘LX MDI’ 설립△17면 산업-‘콘솔·호러·글로벌’ 크래프톤의 확장-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글로벌 시장 뚫는다-아리바이오, 국내 첫 치매치료제 ‘美 임상 3상’ 개시-SK ‘ICT계열사’ CEO 바뀐다△18면 과학카페-수비벽 뚫는 손흥민의 매직슛, 170년 전 독일 과학자가 예언했다-카메라 12개, 축구공 스마트 센서 22명 선수 1초에 500번 말착마크△20면 증권-안갯속 증시...믿을 건 실적주-해외 대체자산→국내 채권 대형 기관 투자전략 바꾸나-대주주 변심에...‘재벌집’ 래몽래인 휘청-삼성운용, 글로벌 전문가 전진배치...ETF 초격차 지킨다-일본 노선부터 회복세...날개 펴는 항공주△21면-“장기투숙 가능”...실거주 못하는 ‘생숙’ 편법 마케팅 기승-아파트값 ‘강낪 1채=강북 3채’...부동산 양극화 심화-최고의 동탄 완성...‘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월 분양-서울시 주거 취약층 없앤다 ‘안심주택’ 1.6만가구 공급△22면 스포츠-‘가나전 활약’ 조규성, ‘득점기계’와 어깨 나란히-무전 지휘도 불가...벤투 감독 “우리 코치진도 지시 내릴 역량 있어”-‘황소’ 황희찬도 출격 채비-일본, 스페인 상대로 亞 최초 2회 연속 16강 도전-3번 스윙으로 5가지 데이터 추출...“비거리 10년 유지비결”△24면 피플-한국 최신기술 배워 수도 리야드 AI 혁신도시로 키울 것-12월 과기인상에 배상수 서울대 의대 교수-“한국 탈춤 세계유산 등재...큰 책임감 느낀다”△25면 오피니언-모순의 늪에 빠진 경제정책-‘부르는 게 값’ 기준 없는 골프 스토브리그-독일의 환경정책은 오락가락하지 않는다△26면 전국-GTX-B·C 노선 지날 청량리역, 서울역처럼 만들 것-경기북부 ‘물류창고 건축허가 취소’ 법적 제동에...손해배상 이어지나-尹 ‘충남 공약’ 줄줄이 답보 시험대 오른 김태흠 정치력△27면 사회-‘이태원 참사’ 당일 119 신고자 2명 끝내 사망...부실 대응 집중 조사-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취소 신청해도 위법 입증 못하면 집행정치 어려울듯-이근, 강제추행 여성에 2차 가해...법원이 인정-서울시교육청 9년간 150억 투입...반도체 고졸전문인력 4050명 양성-대법 “헬기 진압에 대항한 쌍용차 노조는 정당방위” 파기환송
- [코스닥 마감]개인·기관 쌍끌이에 상승…730선 코앞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오름세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2.00포인트) 오른 729.5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둔 우려감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중화권 지수의 강세에 힘 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을 통해 긴축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용지표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면 경기 악화우려가 더 부각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100억원, 17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8억원 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7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강세 우위다.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비금속 등이 1%대 올랐고 유통과 IT부품, 인터넷, 건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이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3%대 약세를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가 2%대, 종이목재와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강세였다. 에코프로(086520)가 3%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올랐다.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HLB(02830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제약(068760), 천보(278280) 등은 1% 미만 올랐다. 종목별로는 계약사인 미국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이하 오라메드)가 12월 말 국내에서 세계 최초 경구용 인슐린 기술설명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메디콕스(054180)가 4%대 강세를 보였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9816만주, 거래대금은 4조8398억원을 기록했고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2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57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50개였다.
-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사진)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육성· 진흥부문 유공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지난 16년 3개월 동안 뇌졸중 예방· 치료 · 관리 등 뇌졸중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 진흥부문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으로,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포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36명 등 총 41명을 선정한다.배희준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NIH-CRCS-K)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예방· 치료· 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 연구는 해외 환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뇌졸중과 관련된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역학 자료를 통합하는 뇌졸중 역학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는 뇌졸중 관련 국가 정책 결정이나 임상연구에서 기초자료로 활발히 활용될 뿐만 아니라, 2019년 1월 SCIE 논문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된 이후 2022년 7월까지 총 133회 인용됐다.이어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뇌혈관질환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발생률을 밝혀냈으며, 우리나라 뇌졸중 진료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배희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뇌졸중 환자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NIH-CRCS-K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배 교수는 지난 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뇌졸중 분야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David G. Sherman Award’상을 수상했으며, SCI 및 SCI(E) 저널에 주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128편, 공동연구로 157편을 게재하는 등 뇌졸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 '대상 가수'로 우뚝, 활짝 열린 '임영웅 시대'
- 임영웅(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는, 임영웅!”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국내 주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 K팝 아이돌 그룹들을 모조리 제치고 최고 아티스트 자리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K팝 시상식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음원 데이터에 심사 점수와 투표 집계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작)을 가린다.임영웅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대상 4개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데뷔 후 첫 대상 수상이다. 이에 더해 ‘베스트 솔로 남자’ 부문과 ‘톱10’, ‘네티즌 인기상’ 트로피까지 품으며 5관왕 영예를 안았다. ‘MMA’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은 가수가 임영웅이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임영웅이 최고 인기 가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 꼽혔다는 점이다. 남자 솔로 아티스트가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은 것은 2009년에 출발한 ‘MMA’ 14년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는 그간 소녀시대,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등 당대 최정상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가져갔다. 여자 솔로 가수 중에선 아이유가 2014년과 지난해 2차례 수상한 바 있는데 남자 솔로 가수가 상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또 다른 주요 음악 시상식인 CJ ENM 주최 ‘마마 어워즈’(MAMA AWARDS)로 시야를 넓혀봐도 흔치 않은 일이다. ‘마마 어워즈’에서는 지드래곤이 2013년 ‘올해의 아티스트’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게 마지막 사례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오랜 시간 동안 남자 솔로 가수 중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가수도 없었고, 신인도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며 “임영웅이 ‘MMA’에서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활약이 그만큼 대단했다는 걸 방증하는 일이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성장했다는 게 증명된 결과”라고 평했다.임영웅(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트롯계 스타가 일으킨 파란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임영웅은 2020년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오른 뒤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1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해당 앨범 수록곡들로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멜론 최신 주간 차트(11월 21~27일) 톱100에서 임영웅이 부른 곡은 12곡이나 된다.이목을 끄는 지점은 장르 스펙트럼 확장이다. 1집 ‘아임 히어로’에 담은 12곡 중 트롯곡은 단 3곡뿐. 임영웅은 발라드, 랩/힙합, 재즈, 포크/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앨범을 채웠고, 해당 곡들을 차트 순위권에 오른 인기곡으로 만들었다. 지난 15일 발매한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에는 트롯곡을 아예 수록하지 않았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임영웅의 음악 스펙트럼은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트롯이라는 틀에 가두기 어려운 가수가 됐을 정도”라며 “이러한 행보를 가능케 한 건 팬들의 존재다. 트롯 이외 장르 음악까지 수용하는 팬들의 절대적 지지 속 임영웅만의 음악 세계와 색깔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 평론가는 “임영웅과 비슷한 길을 먼저 걸었던 가수가 조용필이다. 임영웅이 장르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가요계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처음으로 ‘MMA’ 대상 트로피를 받은 임영웅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날이 올 거라고 꿈에도 상상 못했던 그 시절이 자꾸 생각난다.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을 표하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 좋은 음악 들려 드리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선바이오, 내년 바이오시밀러 미국 품목허가…실적 기대감↑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선바이오(067370)가 인도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진출이 전망되면서 호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선바이오는 기술수출 계약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내년 세계 1위 시장 미국에서 품목허가가 나올 경우 바이오시밀러 로열티 단일 매출만 100%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좌)선바이오의 페그필그라스팀 인젝터 제품, (우)주사 형태 제품2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선바이오 측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페그필그라스팀(Pegfilgrastim) 바이오시밀러의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파트너사 인타스(Intas)의 2019년 FDA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실사가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말했다.선바이오는 인도 인타스에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수출한 상태다. 2003년 11월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의 연구진 2명이 한국에 체류하며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제조공정 기술을 습득했다. 2007년 7월 인도 승인(제품명 Neupeg™) 후 인도와 제3시장의 판매가 시작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이다. 선바이오는 2008년 5월부터 매출액 대비 로열티 5%를 수령하기 시작했다. 인타스는 85개국 이상의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다. 매년 전체 매출의 약 70%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올리고 있다. 인타스는 인도를 시작으로 페그필그라스팀의 품목허가 국가를 주요 선진국으로 빠른 속도로 넓혀갔다. 2018년 캐나다와 EU(유럽연합), 2019년 8월 호주에서 허가를 받았다. 호중구감소증 치료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29억 달러(17조3000억원)에서 2026년 187억 달러(25조673억원)로, 연평균 6.5%의 시장 성장이 관측된다. 인타스가 목표로 삼고 있는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역시 세계 시장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9년 약 6억9000만 달러(9200억원)에서 30% 증가해 2020년 약 9억 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글로벌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은 코히어러스(Coherus) 52.75%, 산도즈·노바티스(Sandoz· Novatis) 17.1%, 바이오콘(Biocon) 16.26%, 인타스 4.87%다. 이 중 유일하게 인타스만 세계 페그필그라스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선바이오 관계자는 “인타스가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를 유럽(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캐나다, 인도, 호주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이미 주요 선진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미국 판매를 위한 FDA 승인 절차 역시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타스가 미국 진출 시 프리필드 인젝터(pre-filled Injector) 제품을 내세워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필드 인젝터는 기존 주사 형태에서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자가 주사가 가능한 형태다. 기존 FDA 승인을 받은 페그필그라스팀 6개 제품 중 프리필드 인젝터를 개발한 회사는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 제품이 유일하다. 선바이오는 2021년 인타스로부터 페그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 로열티 매출 28억원을 올렸다. 올해 로열티 단일 매출 30억원,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07% 늘어난 62억원을 추정했다. 2024년 83억원, 2025년 108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선바이오는 1997년 설립, 2016년 1월 코넥스에 입성했다. ‘PEG(페그) 유도체’ 제조 플랫폼이 핵심 기술이다. 올해 첫 바이오 성장성 특례상장 문턱을 넘으면서 주목받았으며, 10월 5일 코스닥 이전 상장에 성공했다. 선바이오가 거래소의 성장성 특례상장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본업에서 발생하는 꾸준한 매출이 꼽힌다.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9억6400만원, 33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3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억8000만원이다. 코스닥 입성 이후 이익이 단 한 번도 나지 않는 대부분의 특례 상장 바이오 회사와 대조적이다.
- 정현경 대표 "뮤직카우, 글로벌 문화테크 기업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문화금융의 기준을 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문화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세계 최초로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금융당국의 6개월 이상의 검토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제재 면제를 받았다고 30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뮤직카우는 창작자, 팬, 투자자들이 어우러진 문화금융 플랫폼을 영위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새로운 첫 발을 딛게 됐다.지난 4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자산의 형태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투자자보호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증선위는 뮤직카우에 ‘사업자 도산 위험과 절연’, ‘투자자 명의 계좌개설’, ‘투자자보호 및 정보보안 설비와 인력 확보’, ‘청구권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분리’ 등 7가지를 주문하면서 6개월 동안 제재를 유예했다.이에 뮤직카우는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키움증권 및 하나은행과 협약 체결을 통한 투자자 예치금 별도 예치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준법감시체계 및 내부통제 기준 강화 등 제도를 보완하고,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증권업계 핵심 실무자들을 영입해 조직을 보강했다. 특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IT 투자에도 힘썼다.뮤직카우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투자계약증권이라는 증권성을 판단 받은 이후 5월 19일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 9월 7일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거쳐, 지난 10월 19일 사업재편 계획의 이행 결과를 보고했다. 금융당국에서 요구한 요건을 보완한 뮤직카우는 11월 29일 제재 면제 통보를 받았다.이번 결과로 뮤직카우는 저작권 등을 기초로 하는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서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 투자자들은 앞으로 음악저작권을 증권이나 펀드처럼 자본시장법의 보호 아래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뮤직카우는 본격적인 문화테크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뮤직카우는 저작권료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으로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각광받아 현재 누적 회원수 약 110만명, 누적 거래액 약 4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삼성엔지니어링, 세계 최초 프로젝트 분야 ISO 통합 인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초로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4종을 동시에 인증 받았다.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오른쪽)과 DNV 코리아 이장섭 대표(왼쪽)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3대 글로벌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셰 베리타스)로부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분야 ISO 21502 ~ 21505 4종을 동시에 인증 받았으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통합 인증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인증획득 기념식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상일동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 DNV 코리아 이장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ISO 21502에서 ISO 21505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국제 표준이다. ISO 21502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프로세스, 시스템, 인력 등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하며, ISO 21503와 ISO 21504는 각각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대형 프로젝트)과 포트폴리오(사업 부문 단위)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ISO 21505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삼성엔지니어링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플랜트 EPC(설계·조달·공사) 분야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산업으로, 가변적인 수행환경과 복잡한 프로세스 특성상 표준화된 프로젝트 개념과 용어, 절차 등 프로젝트 관리 체계의 정립이 중요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통합관리에 대한 개선 방향을 수립해 사업역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행 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국영석유회사 등 발주처의 국제표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DNV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거버넌스 체계와 관련된 규정, 절차서, 표준문서, 분야별 역할 및 책임 등 총 66개 항목을 3단계에 걸쳐 심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개 국제표준 모두 최고등급인 5등급을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는 프로젝트 관리체계 및 운영, 프로그램 예산 관리, 사업본부 포트폴리오 운영, 거버넌스 분야 국제표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관리 외에도 표준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에 꾸준히 힘써 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등 인증과 △온실가스 관련 ISO 14064, △리스크 관리 관련 ISO 31000의 검증 등 국제표준 심사 통과를 통해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세스 혁신 노력으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에 국제표준 인증 의미를 적극 설명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굿클리닉]뇌졸중 협진시스템 구축...혈압.산소포화도. 심전도 24시간 모니터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대부분의 뇌졸중은 오랜 기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과 같은 위험인자에 의해서 혈관이 서서히 병들어서 발생한다.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매년 1,500만 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들 중 600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 국내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2018년 59만5,000명에서 2021년 62만 명으로 3년 만에 2만5,000명 이상 증가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며, 60세가 넘는 사람에게서 신체불구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반신마비, 실어증, 시야장애, 치매 등 무서운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인 뇌졸중은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 55세 이후로 높아지는 발병률고혈압이 없는 사람 보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5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에 의해서 혈관 벽에 지방성분과 염증세포의 축적에 의해서 형성되는 동맥경화는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순환의 문제를 유발하고, 혈전증을 유발하여 혈류의 흐름을 차단해 뇌손상을 일으킨다. 또한 부정맥이나 심장판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에서 혈전을 형성하였다가, 이 혈전이 부스러지면서 뇌혈관을 막는 경우도 발생한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장을 맡고있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대한뇌졸중학회 회장)는 “뇌졸중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인체를 해부해보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증은 이미 30대, 40대부터 발견되기 시작한다. 뇌졸중 증세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수 년 혹은 수십 년 전부터 원인질환이 심해져서 나타난 결과다. 55세에 뇌졸중이 발병했으면 그 원인은 30대부터 진행된 동맥경화증일 수 있다는 의미다” 라고 말하며,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인 동맥경화는 이미 30대에서부터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잘 파악해야뇌졸중은 시간이 지연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뇌졸중 환자를 미리 식별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생활 도중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어지러움과 함께 자꾸 넘어지는 경우, 갑자기 시야 일부가 잘 안 보이는 경우, 한쪽 팔과 다리가 저려오는 경우, 말을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경우가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뇌졸중 증상이 의심된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바로 119로 전화해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말한 뒤 구급대원 조치에 따라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 골든타임을 넘기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응급조치다. ◇ 재발 쉬운 뇌졸중, 예방이 중요뇌졸중 환자에서 살아남은 3명 중 1명은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한다. 뇌졸중이 한 번 발생했던 환자는 재발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인 동맥경화성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뇌혈관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그리고 손상된 혈관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약을 잘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약물복용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권순억 교수는 “가장 치명적인 건 술, 담배다. 뇌건강을 위해서라면 특히 담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소량의 음주가 치매 예방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람마다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혈류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치료 어려운 난치성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뇌졸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관련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뇌졸중의 치료 기법을 보다 안전하게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 뇌졸중 치료 팀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각 지역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환자들에 대한 각종 뇌혈관시술들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경과 병동 안에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만들어 혈압, 산소 포화도, 심전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간호사와 의사가 상주하게 되며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감시 및 치료하고 있다. 또한 뇌경색 또는 뇌출혈로 인해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 중재 방사선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등 중한 뇌졸중 환자들의 집중적인 감시 및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는 뇌졸중 환자에게도 신속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실 혼잡도와 관계없이 뇌졸중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급실에 급성 뇌졸중 환자만을 위한 전용 병상을 확보했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빠른 시간 내 혈전용해제를 이용해 막힌 혈관을 재개통하는 치료를 시도하지만 심한경우 시술 혹은 수술로 치료하게 되는데,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좁아진 뇌혈관을 넓히는 풍선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과, 출혈 위험이 있는 동맥류를 치료하는 코일색전술을 시행한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에 첫 뇌동맥류 수술을 시작하고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정지 후 동맥류 경부결찰술을 시행하였으며, 1996년에는 신경외과 권도훈 교수가 국내 최초로 GDC 코일을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는 등 개원 초기부터 뇌동맥류 치료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빠른 시간 내 혈전용해제를 정맥 주사하는 방법 (대부분 3시간 이내)과, 동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방법 (대부분 6시간 이내)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한다. 한편 심하게 좁아진 혈관에 대해서는 혈관 풍선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출혈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동맥류에 대해서는 코일 색전술을 시행해 위험한 부위를 막는다. 좁아진 경동맥을 넓혀주는 경동맥 내막 절제술, 혈관이 막힌 부위에 혈관을 이어주어 혈류를 개선시켜주는 뇌혈관 문합술,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심한 뇌부종이 발생한 경우 뇌압을 낮춰주는 뇌 감압수술, 큰 뇌출혈을 제거는 혈종 제거술, 동맥류를 제거하는 뇌동맥류 결찰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권순억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 발생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점에 신속하게 재활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보행훈련, 일상생활 동작훈련, 인지재활, 언어치료, 연하재활 등의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사회사업 및 직업 재활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치료를 통해 최대한의 기능적 독립을 얻고, 가족 및 사회로의 복귀를 촉진시켜 삶의 질 향상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뇌졸중 환자의 치료 목표를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장 권순억 교수가 뇌줄중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