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476건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100만건 돌파
  •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1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3년 만에 누적 가입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캐롯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은 출범 직후 선보인 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주력 서비스인 퍼마일자동차보험에 있어 론칭 2년 만에 50만건 달성, 3년 만에 누적 1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80% 상승, CM채널 기준 약 6%의 MS 확보가 가능했다. 2022년 12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갱신율은 90.2%를 달성했다.보험료 절감 효과도 있다. 올해 1월 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 주행거리인 약 7000km 산정 시 업계 평균보험료 78만8000원에 비해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보험료는 68만5000원으로 약 13%의 보험료 절감이 가능했다. 누적 100만 건 환산하면 약 1030억원의 고객 보험료 절감 효과를 낸 셈이다. 캐롯 관계자는 “신생기업인 캐롯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합리적인 보험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고도화가 유효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100만 돌파에 힘입어, 캐롯만의 IoT시스템과 자체 IT기술을 연계한 BBI보험(주행습관기반보험) 출시를 앞당겨 또 한 번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I 유은실 기자
"월 보험료 최대 1.5만원 할인"···롯데카드, '캐롯손보 카드' 선봬
  • "월 보험료 최대 1.5만원 할인"···롯데카드, '캐롯손보 카드' 선봬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롯데카드)캐롯손해보험 롯데카드는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 시 보험료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결제일 할인해주는 카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1만5000원이 할인된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롯데카드와 캐롯손해보험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이달 28일까지 이 카드에 보험료 자동납부 연결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일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대 1만3000원을, 7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다만 추가 결제일 할인은 자동납부 연결 신청일로부터 60개월간 제공된다.또 이달 28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3월 31일까지 이 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8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시백 대상은 직전 6개월간(2022년 8월 1일~2023년 1월 31일)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이력이 없는 회원이다.여기에 3월 31일까지 이 카드로 디지로카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정기결제 달달익선‘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에게는 최대 4만원까지 추가 캐시백해준다. 7개 정기결제 항목(전기·통신·가스·스쿨뱅킹·4대 사회보험·아파트 관리비·스트리밍) 가운데 한 건을 신청할 때마다 5000원씩 캐시백되며, 아파트 관리비 혹은 통신요금을 포함해 2건 이상 신청 시에는 최대 5000원이 추가 캐시백된다.
2023.02.01 I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 30대 전용 건강보험 '내돈내삼' 출시
  • 삼성화재, 30대 전용 건강보험 '내돈내삼'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가 가성비를 앞세운 30대 전용 건강보험 신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삼성화재)내돈내삼은 ‘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이라는 의미다. 통상 30대 이전까지 보험은 부모님이 들어줬지만, 30대가 되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이 상품은 핵심담보 위주로 구성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성비 좋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0대 전용 상품인만큼 30세부터 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60세 시점부터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하는 체증 구조도 선보였다. 소득보장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은퇴 시점 이후로 보상을 강화한 것이다. 새로운 체증 구조는 △암(유사암제외) 진단비 △뇌혈관질환 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등 3가지 특약에 적용된다.입원 후 통원일당도 신설했다. 질병 또는 상해로 3일 이상 입원 치료 후 180일 이내에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하루 최대 3만원까지 20일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사회 주력 계층으로 성장할 30대 고객들의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핵심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1 I 유은실 기자
실적공개 앞둔 상장 생보사 3인방···동양생명, '적자전환' 비상
  • 실적공개 앞둔 상장 생보사 3인방···동양생명, '적자전환' 비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국내 대표 생명보험 상장사 3인방(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회사별 실적에선 엇갈린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유동성 확보 전쟁’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생명보험업계에선 동양생명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판매한 저축성 보험의 신계약 비용이 급증했고 투자에서도 손실을 본 만큼 ‘적자전환’이 예상돼서다.(사진=각 사)◇생보 4인방 4분기 실적, 시장기대 못미칠 듯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실적이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KB증권은 이달 초 이들의 4분기 순익을 6030억원으로 전망했고, 유안타증권은 이달 중순께 7650억원으로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앞서 발표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뿐 아니라, 31일 기준 컨센서스인 7745억원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KB증권 관계자는 “전망 시점에 따라 수치에 다소 바뀔 수는 있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붙잡은 건 일시납 저축성보험 대규모 판매에 따른 ‘비차이익 축소’와 ‘금융시장 변동성’이다. 지난해 생보사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저축성보험 판매를 예상보다 크게 늘렸다. 이럴 경우 신계약 관련 비용 및 사업비가 늘면서 비차익은 악화된다. 비차익이란 보험이익(시차이익+비차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예정 사업비와 실제 사업비 사이에서 생기는 차익을 말한다. 그러나 회사별 실적을 뜯어보면 온도 차이가 확연하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2곳의 합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데다,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저축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비차익 감소는 업권 공통 요인이라 다소 영향이 있겠으나, 변액보증준비금 환입과 부동산 등 자산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한화생명의 합산 순이익으로 7815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6.5% 증가한 수치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회복 등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회사별로 1000억원 정도 예상된다”며 “게다가 삼성생명, 한화생명 모두 자산처분이익을 편입할 계획이라, 실적이 큰 폭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저축성보험이 생보사 발목 잡나반대로 동양생명은 적자전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은 비차익 감소와 투자 부문 평가손실 영향으로, 4분기 순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 컨센서스는 -25억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역시 마이너스다. 저축성 보험 판매 규모가 타사 대비 많았던 만큼, 비차익 악화가 치명적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동양생명의 4분기 일시납 저축성 보험판매 규모는 3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산 기준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저축성 보험판매 규모(1조5000억원)와 비교해보면, 2배 이상 팔아치운 셈이다. 이에 KB증권은 동양생명의 비차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투자수익률 하락 및 파생관련 평가손실까지 반영되면, 실적에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동양생명에게 이번 실적이 더욱 뼈 아플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장성 신계약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인 데다, ABL생명의 매각 이슈도 지속되고 있어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는 중국 다자보험그룹이다. 같은 그룹 내 계열사라 시장에선 M&A(인수합병) 이슈가 있을 때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잠재적인 매물로 언급해왔는데, 최근엔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ABL생명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성보험 신계약비가 이번 분기 이후 실적에 반영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차역마진과 관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 규모 관리가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ABL생명의 매각 소식이 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동양생명의 실적이 부진하면,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자전환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시점상 이번 실적 타격이 더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2월 21~23일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2월 21일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한화생명이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의 실적발표일 예상일은 2월 23일이다.
2023.01.31 I 유은실 기자
라이나생명,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00억원 출연
  • 라이나생명,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00억원 출연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라이나생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 (CI=라이나생명)라이나생명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전년도 당기 순이익의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에는 120억원을, 2020년부터는 매년 100억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했다.라이나생명은 2013년 설립된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은 재정적 도움을 주는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 곳곳에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 아래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하고 전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도 역시 라이나생명에서 출자한 기금을 바탕으로 50+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하고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힘쓰며,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라이나50+어워즈’는 시니어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시상제도다. ‘사랑잇는 전화’는 라이나생명 상담사가 취약 노인의 정서적 지지와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2011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다.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가족 간병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가족 내 환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간병을 위해 ‘자기돌봄 캠프’,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2023.01.31 I 유은실 기자
NH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내년 슈퍼앱 구축"
  • NH농협은행, '뉴 NH올원뱅크' 출시···"내년 슈퍼앱 구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은행은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용속도를 높인 ‘뉴(NEW) NH올원뱅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농협은행은 은행권 뱅킹앱 최초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형플랫폼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앱 실행환경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거래가 폭주하면 자동으로 성능이 확장되는 기능을 보유했다. 또 기존 앱 대비 사용속도도 30% 이상 빨라졌다. 이번에 출시된 NEWNH올원뱅크는 △실물 OTP 도입을 통한 송금한도 확대(1회 1억, 1일 5억) △ 모바일 제증명서 신청 △송금가능 계좌 확대(펀드, 퇴직연금 등) △계좌비밀번호 변경 △한도제한 해제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업점 업무를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특히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월부터 타행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를 시행하고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농협 특화 제휴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년까지 금융의 A부터 Z까지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슈퍼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31 I 유은실 기자
Sh수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 출시
  • Sh수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Sh수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대출 전용상품인 ‘Sh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Sh수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담보대출 전용상품인 ‘Sh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수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특별기금출연에 대한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h수협은행)이는 수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60억원과 40억원(총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양 기관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는 보증서 담보대출 전용 상품이다. 총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지원한다.또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연 0.2%포인트 보증료를 우대지원한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수협은행은 Sh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보증서 외 추가대출 한도도 제공해 경쟁력을 높였다.한편 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과 특별기금출연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바 있으며, 신용보증기금과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01.31 I 유은실 기자
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
  • 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교보생명은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본사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신분확인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 신분증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 및 보관이 가능하다.교보생명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실물 인증서를 소지해야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보안성과 확장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교보생명을 비롯해 13개 은행들에서 서비스하고 있다.교보생명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들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QR촬영 및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수령 등 보험 관련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특히 신분증을 제시할 때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분증 위·변조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개발이 애자일(Agile) 업무 방식으로 추진된 점도 눈에 띈다.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빠른 혁신으로 성장을 촉진하며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말한다.교보생명의 애자일 조직은 고객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정봉현 IT지원담당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정부 주도의 신분증 플랫폼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증, 주민등록증 등 향후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서비스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30 I 유은실 기자
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선정
  • 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정보기관인 블룸버그가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GEI)’ 편입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KB금융그룹)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GEI는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다양성·양성평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만 구성한 지수로, KB금융그룹이 480여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GEI’ 지수에 편입됐다.KB금융은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과 여성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성희롱 예방 정책 공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양성 평등을 위해 여성 리더 20% 양성, 여성 핵심전문가 30% 육성 등 2027년 달성 목표를 공개하고 있다.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그룹 여성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WE STAR’를 중심으로 KB국민은행의 ‘KB WE 여성리더십 과정’, KB증권의 ‘여성 팀장 Value-up 과정’, KB손해보험의 ‘KB 드림캠퍼스 과정’ 등이 있다.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3.01.30 I 유은실 기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금융노조 "사측 일방적 결정, 고소하겠다"
  •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금융노조 "사측 일방적 결정, 고소하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오늘(30일)부터 코로나19로 단축됐던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된 가운데 금융노조는 “사측이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 합의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위반했다”며 “경찰에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측의 결정 이면엔 정부의 압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경영 영역과 노사 합의 사항 등에 대해 더 이상 침범하지 말라”는 강력한 입장도 내비쳤다.금융노조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은행 영업시간 문제 관련 금융노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뉴스1)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은행 영업시간 문제 관련 금융노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산별 중앙교섭에서 금융노사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영업시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는데 사측이 이를 어기고 정상화 결정을 일방적으로 결정, 통보했다는 설명이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사용자 측은 지난 25일 각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오늘부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원상복구 한다고 밝혔다”며 “이는 금융 산별 노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노사합의 위반에 따른 업무방해로 사용자 측을 경찰에 고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소 대상으론 ‘금융산업사용자협회’와 ‘협회 대표’들을 지목했다. 다만 법적 문제를 묻는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금융노조는 “법적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지부별 노사관계도 있기 때문에 처벌 대상을 크게 확대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다”며 “법적인 검토를 거쳐 고소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노조는 노사공동 TF가 유효하기 때문에 영업시간 환원이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은행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은 영업시간 정상화가 아닌 점포유지와 고용유지라고 주장했다. 앞서 개최된 TF에서 금융노조 측은 오전 9시30분부터 4시까지 영업하는 방안(6시간30분 근무), 유연근무 점포 확대 등 절충안을 내놨다. 반면 사측은 은행 영업시간 단축과 관련해 국민 불편이 큰 만큼 영업시간 복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핵심적인 대안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영업시간이 아닌 점포유지와 고용유지”라며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선 조금 수익이 나지 않는 은행들이라도, 이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원장이 지난 26일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영업시간 반대) 의사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기조를 갖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노조는 이 발언이 금감원장의 권한을 벗어난 것이라고 정의했다.노조는 “이 원장의 발언은 권한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자 노조 혐오에 기인한 협박 발언”이라며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의 다른 조치’인지 아닌지 여부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이지 금감원장이 단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향후 대응 방침에 대해선 “현 정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태도가 매우 거친데, 화물연대 파업 과정에서 (이런 태도가 성공적이라는) 맛을 봤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지난주 금요일 각 지부에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처분 신청은 현재 검토하고 있는 법적 절차 중 하나”라며 “권리침해 사실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1.30 I 유은실 기자
"빨리 여니 당연히 편하죠"…정상영업 첫날, 은행 가보니
  • [르포]"빨리 여니 당연히 편하죠"…정상영업 첫날, 은행 가보니
  • [이데일리 유은실 이명철 기자] 은행 영업점 운영 시간이 정상화된 첫 날인 30일. 오전 8시 55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시중은행 영업점에선 한 고객이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오전 9시 문이 열리자마자 은행으로 들어가 예금 대기표를 뽑아들었다. 이후 10여 분 남짓한 시간 안에 3명의 고객이 영업점으로 입장했다. 오전 9시 20분 종로의 다른 은행 영업점. 이미 창구 앞은 만석으로 찼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번호표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대기표 발급기계에서 받은 종이엔 숫자 13이 찍혀 있었다. 이날 이 지점을 찾은 13번째 고객이라는 의미다. 30일 오전 8시 55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한 고객이 은행 문을 열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영업점들은 30일부터 코로나19로 단축됐던 영업시간(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을 1시간 늘렸다.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구 문을 열어두는 것이다. 이데일리가 방문한 서울 도심 주요 시중은행 점포 7곳 중 대부분의 영업점 밖에는 ‘영업시간을 정상 운영한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여의도역 인근 KB국민·신한·하나은행에는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 점포마다 두세 명의 창구 고객들이 있었다. 점포에 들어가는 고객들은 이보다 많았지만, 절반 이상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는 경우였다. 여의도는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몰려 있어 주부나 고령 고객보다는 직장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다만 젊은층들은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다보니, 주로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이 창구를 이용하는 모습이었다.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만난 50대 남성은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니는데 오늘은 영업시간이 9시 30분에서 9시로 단축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점포로 와서 개인 업무를 봤다”며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게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편리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영업점이 30분 일찍 문을 열자, 영업점 오픈과 함께 분주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청소·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고객 대기 장소를 빠르게 정리하는 곳과 대기번호를 발급해주는 기계에 종이가 걸려 은행 직원이 구두로 고객에게 영업창구 번호를 안내하는 곳도 있었다. 한 영업점은 오전 9시가 넘었지만 영업시간 안내문을 교체하지 않아, 여전히 ‘단축근무를 한다’는 문구를 붙여둔 곳도 있었다. 종로 일대 한 은행 영업점 안에선 객장 내 ATM을 이용하던 고령 고객이 은행 내 근무하던 청경에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고객은 업무를 마친 이후 “ATM을 이용하려다 방법이 헷갈려서 은행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다”며 “ATM 앞에서 헤매는 것보다 창구 직원과 이야기하면서 업무를 보는 게 훨씬 빠르고 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영업점 운영 시간이 바뀐 첫날인 만큼, 은행 방문 전 미리 전화로 영업시간을 확인해 본 고객도 있었다. 종로역 인근에 위치한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40대 여성 고객은 “어머니랑 종각 쪽 병원에 가기 전에 은행에 방문하기로 해서 네이버 지도 앱으로 은행을 검색해봤더니, 은행 업무시간이 9시30분부터로 표기돼 있었다”며 “혹시 몰라서 9시가 되자마자 은행에 전화해 영업시간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입장에선 영업시간이 길면 길수록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종로 인근 한 시중은행 영업점 모습. (사진=유은실 기자)
2023.01.30 I 유은실 기자
함영주 회장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발돋움"···'3대 전략 과제' 발표
  • 함영주 회장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발돋움"···'3대 전략 과제' 발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3대 전략 과제를 달성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M&A(인수·합병), 비은행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신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8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발행사에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 구호를 외치며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올해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전략 과제들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밝힌 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함영주 회장은 올해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자고 강조했다.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이제 국내외 1100여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000여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년에도 그룹 모두가 One Spirit으로 하나가 되어,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하나금융그룹은 3대 전략 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글로벌 25개 지역, 206개 네트워크에서의 지역별·업종별 차별화 전략과 해외 M&A 및 디지털 현지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두 번째 과제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서는 빅테크와의 경쟁을 넘어선 협업 패러다임 도입과 비금융 업종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혁신 금융 모델 창출, 빅테크 앱으로의 확장 및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하나원큐 고도화 등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미래 디지털 전략을 실행한다.마지막 과제인 ‘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은 △기업금융 통합 플랫폼을 통한 기업 주거래 강화 △오프라인 자산관리를 디지털로 연계한 PB 모델 고도화 △개인·가족·기업 토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비은행 부문 제휴·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 △그룹 내 협업 활성화·가속화 통한 시너지 추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3.01.29 I 유은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