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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본현대생명, ESG경영 홈페이지 공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고객들과 함께 ESG경영의 추진계획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ESG경영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푸본현대생명)푸본현대생명 ESG경영 홈페이지에선 ESG경영 비전과 2024년까지의 추진목표, 실천과제 등이 담겨져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푸본금융지주의 ESG경영 비전을 지향하고 있다. 탈탄소화, 디지털화, 역량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대 ESG경영 비전에 따라 추진목표와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하고 있다.푸본현대생명은 ESG경영을 위해, 환경(E)분야에서는 녹색금융(Green Finance) 투자확대, 탄소배출산업 투자제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S)분야에서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고객중심의 완전판매,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소통하는 조직문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등을 실천하고, 지배구조(G)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 준법 및 윤리 경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ESG경영의 추진계획과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ESG경영 홈페이지를 열었다”며 “ESG경영을 통해 푸본현대생명의 긍정 에너지가 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조직개편 단행···'부회장 3인 체제'로 정비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속에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부회장직을 확대하고 각 부문별 혁신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이에 박성호 현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신임 하나증권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3인 부회장 체제’로 정비했다.(사진 왼쪽부터) 박성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사진=하나금융지주)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실현과 2023년 그룹 중점 추진 과제 ‘ACT NOW’ 달성을 위한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 위상 제고(Global) △본업 경쟁력 강화(Biz) 등 3대 조직 전략 추진을 위해 시행됐다.하나금융은 3대 조직 전략 추진을 위해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부회장 3인체제를 구축했던 하나금융은 올해 초 함영주 회장이 선임된 이후 이은형 1인 부회장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회장직을 다시 3인 체제로 확대하고 부문별 성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디지털 신영역 개척 및 신성장 기회 발굴은 박성호 부회장이 담당한다.박성호 부회장 산하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된다. 또 새로 만들어진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을 배치해 미래 신성장 기회를 발굴토록 했다.특히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은 Web 3.0으로의 변화 속에서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은형 부회장은 글로벌 부문을 맡는다. 이 부회장은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성장과 내실을 다져온 인물로, 하나금융이 보유한 강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가기로 했다.또 이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그룹 글로벌 사업의 선도적 지위 강화는 물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묵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핵심기반 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금융업 경쟁력 강화’ 미션을 받았다. 강성묵 부회장 산하에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한다. 또한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각 분야별 총괄임원으로 구성되었던 체제도 ‘부문’과 ‘총괄’로 체계화했다. 전략, 비즈니스 역할의 ‘총괄’ 조직은 ‘부문’으로 개편, 각 부회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대해 그 역할을 강화한다. 또 기존의 ‘총괄’ 조직은 대표이사 회장 산하에서 그룹 전반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다양한 변화의 위기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그룹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업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 금융환경 안갯속"···은행들 '리스크 관리' 강화한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에 나섰다. 내년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신 관리 역량과 유동성 관리 역량을 높여 은행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올해 은행권에서 잇따라 터진 횡령·해외송금 사고로 금융당국이 은행에 구멍난 내부통제·감독 공백을 조속히 메우라고 불호령을 내린 만큼, 내부 검사 조직 및 관련 제도를 확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Sh수협은행은 지난 22일 조직개편에서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 독립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 조직을 본부장 산하 조직에서 부행장 그룹 체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수협은행의 부행장 그룹 체계는 5개 조직(경영전략·개인금융·기업금융·여신지원·IT)에서 리스크관리그룹을 추가해 6개로 늘었다. 또 부행장 직속으로 ‘여신감리팀’과 ‘적합성 검증팀’을 신설했다. 여신감리는 대출 실행을 사전에 검증하는 부서다. 은행은 경영계획과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여신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 감사부가 대출 사후 관리를 맡는다면 여신감리팀은 대출이 나가기 전부터 미리 다각도에서 대출을 검증하고 여신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적합성 검증팀은 국제결제은행(BIS) 내부등급법 도입을 위해 새로 만들어졌다. 내부등급법이란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통상 금융사들은 자체 리스크 역량 강화를 위해 해당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은행도 2023년도 조직개편을 통해 ‘여신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여신관리본부는 여신지원그룹 내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부서로,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한다. 채권 회수, 기업개선 활동 등 여신관리 강화를 통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본부조직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본부조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기존 검사실에서 ‘본부감사부’를 분리 신설했다. 앞으로 검사실은 영업조직 검사에,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감사에 집중함으로써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실시하겠다는 취지다.다른 은행들도 내부 통제 시스템 재정비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조직개편에서 준법지원부 내 부서급 규모 상시감사조직을 신설했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각각 ‘위험 지표 적용 프로세스’, ‘AI 이상행동탐지 ATM’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내내 은행 내부통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데다 내년 1분기 ‘지배구조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기 때문에, 은행들도 내부통제와 관련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주에 조직개편안을 확정 짓거나 지을 예정인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을 이끌 수장으로 ‘재무통’들이 중용된 이유도 리스크 관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이승열 하나은행장 내정자는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재무 분야에서 굵직한 이력을 쌓은 전문가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을 신설했다. 은행 내에서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적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한계기업 우려와 부실화 방지를 내년 중점 과제로 보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는 모든 금융사에서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한편 은행들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미래 핵심사업 영역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그룹 신사업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또 농협금융은 흩어져 있던 투자은행(IB) 기능을 한곳에 모으기로 했고, 수협은행도 투자금융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뒀다. 위기 속에서도 투자금융과 신사업 부문을 활성화해 비이자수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인 셈이다.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 있어 공격적인 투자·영업보다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속하면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도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 DGB금융, 사외이사 예비후보 주주 추천 실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GB금융그룹이 오는 30일까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결권이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사진=DGB금융그룹)26일 DGB금융에 따르면 2018년 도입한 사외이사 주주 추천 제도에 따라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는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이에 매년 주주 대상으로 예비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예비후보 자격은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인사(HR), 리스크관리, ESG,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추천된 예비후보자는 각 회사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말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 동양생명, '고객중심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동양생명이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동양생명)동양생명은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간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달 고객들의 간편한 보험 청약을 위해 기존의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고객들이 모바일로 청약서 작성 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인증 수단을 휴대폰, 신용카드, PASS,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5가지 방식으로 확대했으며, 청약 시 여러 번의 자필서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엔젤U’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센터에서 신분증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고객 휴대폰에 웹주소(URL)를 전송, 고객이 해당 URL에 접속해 직접 서류를 촬영 후 이미지를 올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팩스나 우편으로 서류를 사후에 추가로 접수하지 않아도 된다. 변액보험 펀드 변경 또는 적립금 이전, 펀드 편입 비율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객이 엔젤U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를 휴대폰으로 바로 제출할 수 있다.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동양생명은 고객센터 내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매년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CS 스킬업 및 매니저 교육 등 직급별 맞춤 교육과 자율 독서 학습 등 감정 관리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및 고령 소비자 등을 위한 고객센터 내 전담 응대 직원을 지정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고객 중심 경영 환경 구축을 통해 지난 7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5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부터 심사, 상담에 이르기까지 보험과 관련한 업무 처리 전 과정에서 고객들이 동양생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