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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자 재공모한다
  • Sh수협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자 재공모한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후보자를 다시 공모하기로 했다. 공개모집에 5명의 후보가 면접을 치뤘지만 적임자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재공모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업계에서도 관(官)출신 등 외부인사가 적다는 이유로 재공모할 공산이 크다는 의견이 관측된 바 있다.(사진=Sh수협은행)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수협은행장 후보자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5명의 수협은행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재공모를 해 새로운 후보자 면접을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면접엔 김진균 현 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이 참여했다.당초 은행권 안팎에서는 재공모 가능성이 점쳐졌다. 지난 14일 면접 후보자를 결정하는 행추위 회의에서도 외부 출신 지원자가 최 부회장 한 명이라 추가 지원자를 받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관료 출신이나 외부 출신이 금융당국과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금융권에서 관출신 인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 2020년 행장 선출 당시에도 재공모를 결정했었다. 당시에도 행추위 내에서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 간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공고문을 다시 띄어서 후보자를 재모집하고 면접 대상자를 가려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25 I 유은실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 수상
  • 최원석 BC카드 대표,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 수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2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최원석 BC카드 대표(오른쪽)가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BC카드)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금융의 날은 혁신금융, 저축·투자, 포용금융 등 3개 부문에서 금융시장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금융기관 및 개인을 선정하고 포상을 진행하는 행사다.최원석 BC카드 대표는 △결제산업 혁신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현 △한국 중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 △소상공인 상생을 통한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C카드는 정부의 ‘종이 없는 사회 실현’ 정책에 맞춰 페이퍼리스(paperless)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카드 거래조건이 포함된 각종 안내장은 서면 제공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최 대표의 건의로 신규 고객과 가맹점주에 제공되는 각종 종이 인쇄물을 전자문서로 교부할 수 있게 됐다.또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간(N2N) 결제 네트워크 확대 구축 노력도 인정받았다. 최 대표 부임 이후 BC카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QRIS)’을 단독 수주 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국영결제사업자인 ‘NAPAS’와 협력을 강화했고 판매시점관리(POS)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와이어카드 베트남’ 인수도 성공시켰다. 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했다. 1인 마켓,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결제 서비스 ‘pay-Z(페이지)’ 플랫폼을 출시하고,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체계 구축(Biz Credit)을 통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최원석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그룹의 ESG경영 기치 아래 BC카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결제 기술을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5 I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 취득
  • 한화생명,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보험 신계약 과정을 간소화시켜줄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청약과정을 로봇 기술로 자동화해 법인대리점(GA) 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 출원 담당자들. (왼쪽부터)김도형 영업추진팀 과장, 김창완 IT운영팀 파트장, 신종연 영업추진팀 파트장, 채경훈 IT운영팀 과장.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보험설계 및 청약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BM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이를 취득하면 향후 20년간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한화생명은 이번 특허 기술로 GA 소속 설계사의 편의를 높여 자사 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청약자동화 솔루션은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설계부터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과정을 설계봇이 설계사를 보조해, 청약업무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특허의 개발 배경은 GA 소속 설계사의 고충을 더는 데 있다. 다양한 회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GA 시장의 특성상 각 보험사별 상품설계와 청약 프로세스가 달라 상품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신계약 체결 소요 시간이 최대 90% 가량 줄어든 것이다. 기존에는 GA 소속 설계사들이 가입부터 청약까지 처리하는데 최대 60분 가량 소요됐으나, 도입 후에는 청약 과정이 대폭 축소돼 5분이면 끝난다. 또한 상품 선택, 정보 입력 등 복잡한 과정도 하나의 휴대폰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됐다.특히 휴대폰 환경에 설계봇을 구현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도 주요 특징이다. 기존에는 PC나 태블릿에 의존해 접근성과 활용성에 제약이 컸다. 설계사가 상담을 마친 뒤 지점으로 돌아와 상품설계와 청약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이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 손 안의 모바일’로 신계약 처리가 가능하다.한화생명은 현재 GA 설계사들이 사용중인 ‘보이는 GA월드’라는 기존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향후 청약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경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를 통해 GA소속 설계사들의 보다 나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현장 설계사들의 편리한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I 유은실 기자
금감원, 메리츠화재에 '기관주의'···설명의무 위반
  • 금감원, 메리츠화재에 '기관주의'···설명의무 위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메리츠화재가 설명의무를 위반하고 간편심사보험 보험료를 과대 산정했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25일 금감원의 제재 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치매보험을 판매하며 설명의무를 어기고 간편심사보험 보험료 환급을 제대로 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기관주의와 과징금 2억6400만원, 과태료 2억원을 부과했다. 미등기 임원 4명에게 견책 등의 조치도 했다.보험사는 텔레마케팅(TM) 영업 시 소비자에게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을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TM으로 6종의 치매 보험을 판매하면서 706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 치매보험계약의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았다.또 메리츠화재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 기간 중 141건의 간편심사보험 계약에 대해 피보험자가 3개월 이내에 일반심사보험에 가입했음에도 기존 간편심사보험 계약을 유지하거나 무효로 처리하지 않고 해지 처리한 사실도 지적받았다.2020년 7월과 지난해 3월엔 특정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검찰에 기소 또는 기소 유예되는 사고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에 적용되는 위험률을 산출하면서 기소되지 않은 사고 건수까지 포함한 기초 통계를 사용해 보험료를 과대 산정하기도 했다.한편 에프앤자산평가는 가격 평가에 관한 업무 준칙 위반 등으로 기관주의를 받고, 임직원 2명은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다.
2022.10.25 I 유은실 기자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한국광고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고객 만족 및 충성도, 브랜드 자산구축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하나원큐 브랜드로는 최초 수상이다. 한국광고학회는 하나원큐 앱이 브랜드 명성, MAU 성과, 마케팅 등의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또 이 자리에서 하나원큐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하나은행은 마케팅 성공 대표 사례로 하나원큐 내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하나뮤직박스’, 매월 1일을 하나데이로 지정하고 해당 월의 탄생석을 모아 소비자에게 실물 목걸이를 증정하는 연간 ‘시즈널마케팅’ 등을 발표했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함은 물론 급변하는 모바일 추세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하나원큐가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I 유은실 기자
중대재해법 시행 9개월…보험 가입은 '미미'
  • 중대재해법 시행 9개월…보험 가입은 '미미'
  •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중대재해 배상책임보험 판매 건수는 고작 200여건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9개월이 넘었지만 ‘중대재해처벌배상책임 보험’을 가입한 국내 기업은 20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이후 6개월간 중대재해로 사망한 인원은 무려 259건, 관련 소송이 잇따르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자들에게 보상할 배상금을 제 때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끼임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SPC도 유족들로부터 소송을 당했지만, 서둘러 배상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에서 6월 사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이 일제히 중대재해법배상책임 보험을 출시한 이후 4~5개월이 지났지만, 국내 기업들의 보험가입 건수는 200여건에 그치고 있다. 국내 보험사에 가입한 200여 곳이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이라고 가정하면, 전체 제조업 수(57만9363개) 중 가입률은 0.036%에 불과하다. 종사자 300인 이상인 국내 대기업 사업체가 4000개가 넘는 것을 감안하면 5%가 채 안 되는 숫자다. 정부는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죄를 묻는 중대재해법을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중대산업재해 배상책임보험은 이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만들어진 상품이다. 보험사 상품별 세부내용은 다르지만 대체로 기업의 법률상 손해배상금과 민사 소송비용을 보장한다. 상품에 따라 징벌적 손해배상책임·형사방어비용·사후 대응을 위한 위기관리실행비용 등을 보장하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보험은 기업 입장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수단인 만큼, 보험 가입을 했다는 것은 중대산업재해라는 리스크에 대한 인지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해당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회사들은 리스크를 비용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보험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직후 기업들 사이에서 1호가 되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워낙 처벌이 세다 보니 초기에 기업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보험 특성상 비용으로 인식하는 기업들이 많아 실제 가입 건수는 매우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강력한 처벌이 동반되는 법이 시행되면서 기업 책임이 커진 만큼, 중대재해법 관련 소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기업이 보상할 수 있는 배상금이 없는 경우 피해자들이 보상을 늦게 받거나 받을 수 없는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2.10.24 I 유은실 기자
가을철 화재 연 3만건...손보사 '화재보험' 보장 확대
  • 가을철 화재 연 3만건...손보사 '화재보험' 보장 확대
  • (사진=각 사 제공)[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는 물론 일상생활 속 안전을 보장해줄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난방용품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까지 보장이 다양하다.24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최근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현황 분석에 따르면 화재 사고(20만1545건) 중 10월과 11월에만 15%(3만24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0월과 11월 전체 화재 건수의 48.3%(1만4618건)를 차지했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보험에 가입해 이러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과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화재손해 특약을 통해 히터,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 사용 등을 포함한 여러 화재 사고 피해를 보장한다. 온열기기 폭발, 파열 등의 원인으로 직접 손해를 입거나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 화재사고 시 피난지에서 화재사고로 보험목적에 생긴 피난손해(화재에 따른 직접손해, 소방손해)까지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KB손해보험은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와 함께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한 대인·대물사고를 보장하는 ‘오늘의집 안심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시공 과정에서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오늘의집을 통해 리모델링 계약을 진행하고, 공사 시작일 이전에 인테리어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보험이 적용된다. 보상한도는 1인당 최대 1억원, 사고당 최대 5억원이다.메리츠화재는 ‘(무)펫퍼민트Puppy&Home보험’, ‘(무)펫퍼민트Cat&Home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로 인해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점을 반영해 펫보험에 화재 손해에 대한 특약을 탑재했다. 반려동물이 집에서 전선을 물어뜯거나 전기레인지에 올라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화재손해와 화재배상책임 담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화재손해보장 특약 가입 시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서 폭발 또는 파열로 인한 직접손해, 소방손해, 피난손해 등에 대해 최대 1억3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2022.10.24 I 유은실 기자
보맵, 에즈금융서비스서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보맵, 에즈금융서비스서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맵이 에즈금융서비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맵은 소비자의 보험 가입 정보와 건강 정보를 분석해 보장 현황과 보험금 청구를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사진=보맵)두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보맵이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 경험과 에즈금융서비스가 가진 대면·TM(텔레마케팅)·기업보험 채널의 경험을 결합하겠다는 방침이다.보맵과 에즈금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보맵 플랫폼을 통한 1대1 맞춤형 전문 보험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 개발,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보장핏팅(고객 맞춤형 보장비교·추천서비스), 건강분석 등 보맵 솔루션을 에즈금융서비스 전체 조직 및 지사까지 확대해 디지털 채널을 활성화하고 건강, 재무설계 영역까지 고객 경험을 넓힐 계획이다.이태형 에즈금융서비스 대표는 “보맵과의 전략적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에즈금융서비스의 차별화된 인재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대면, TM, 기업보험 채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금융판매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류준우 보맵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보험 시장 혁신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보맵과 작년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순이익 1위 에즈금융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와 전통 GA의 상생 모델을 구축, 고객에게 보험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I 유은실 기자
“자산은 나눠서, 만기는 짧게”…금리노마드족 따라하기
  • “자산은 나눠서, 만기는 짧게”…금리노마드족 따라하기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4월 초 주거래은행에서 1.7% 예금(12개월 만기)에 가입했던 직장인 이선호(32)씨. 그는 최근 예금에 넣어 둔 목돈 1000만원을 찾아 한 저축은행의 회전식 정기예금(6개월·4.20%)에 넣었다. 이자를 따져보니 기존 상품을 해약하고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해서다. 이씨는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전에 가입한 예금을 만기까지 유지해 얻을 수 있는 이자보다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오히려 더 많아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갈아탔다”고 했다. 금리 인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기는 짧고 금리는 높은 상품을 찾아 이동하는 이른바 ‘금리 노마드족’ 전략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까다로운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환승하거나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저축銀 회전식 예금, 6%대로…“금리 인상 반영해 유리”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종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 회전식 예금 중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이다. HB저축은행은 이 상품에 연 6.45% 금리를 책정했다. 12개월 만기시 예상 이자 금액은 54만5670원에 달한다.앞서 상상인저축은행도 ‘뱅뱅뱅 회전정기예금’ 등 예금 3종의 12월 만기 금리를 연 6.00%로 설정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도 12개월 만기 금리 기준으로 연 6.00%를 적용했다. OSB저축은행의 회전식정기예금도 6.00% 금리로 설계됐다. 고려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의 금리는 5.9%로, 6%대에 다달았다.특히 회전주기를 쪼개 선택할 수 있는 상품들이 가파른 금리인상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간을 3개월, 6개월, 9개월 단위로 나눠 사실상 만기를 짧게 가져가면서도 고금리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어서다. 일례로 상상인저축은행의 ‘369 회전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9개월 별로 회전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3개월엔 연 4.00%, 6개월엔 연 4.10%, 9개월엔 연 4.20%의 금리가 적용되며 회전주기가 끝나면 자동으로 금리가 갱신된다.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는 만큼 일정 기간마다 이자율을 바꿔주는 회전식 정기예금에 자연스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설정한 회전주기 때마다 시장금리를 새로 적용해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라 금리인상기에 유리한 상품으로 통한다. 만기시 원금과 이자가 재예치되면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통상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가 일반 정기예금보다 낮고 금리 반영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는데, 최근엔 저축은행들이 이런 단점을 보완해 전략적으로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회전식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있다.저축은행권 관계자는 “금리인상이 요즘처럼 가파른 시기에는 자산과 가입 기간을 분산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며 “금리인상기에 예금 금리와 만기 시점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회전식 정기예금을 찾는 고객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인상된 금리를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분산·대기자산용 ‘파킹통장’ 활용도 방법아직 어떤 상품을 고를지와 자산 분산 전략이 고민이라면 파킹통장(수시입출금식 통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금리도 추가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분산·대기자산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시장은 현재 3%인 기준금리가 내년 초까지 3.5~3.7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토스뱅크는 이달 21일부터 파킹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의 금리를 금액에 상관없이 2.3%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1억원까지만 2.3%의 이자를 지급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0.1% 이자만 지급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도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를 0.4%포인트 인상, 2.6%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도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현재 2% 중후반대인 파킹통장 금리가 연말께 3~4%대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단행되면 금융사들이 금리노마드족을 잡기 위해 파킹통장의 금리도 빠르게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파킹통장의 금리도 현재 2% 중반대로 상승했고, 일정 기간 동안은 지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부담없이 잠깐 목돈을 맡겨둘 수 있어 ‘분산용’이나 ‘대기 자산용’으로 활용하기 적절하다”고 말했다.
2022.10.24 I 유은실 기자
전기차 시장 뜨거운 감자 '배터리'..."보험업계, 보상 기준 등 정비해야"
  • 전기차 시장 뜨거운 감자 '배터리'..."보험업계, 보상 기준 등 정비해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전기차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배터리를 둘러싼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폐(廢)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배터리 구독 서비스 도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변화에 발맞춰 보상·보험료 기준 등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23일 보험연구원은 ‘전기차보험 쟁점과 과제’ 리포트에서 전기차시장 관련 환경·제도 변화에 맞춰 전기차보험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소. (사진=연합뉴스)23일 보험연구원은 ‘전기차 보험의 쟁점과 과제’ 리포트에서 “전기차 보급의 확대, 배터리 구독서비스 도입 등 전기차 시장 관련 제도 변화는 보험사의 전기차 보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실제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전기차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는 전년 대비 71.5% 증가한 23만1443대가 등록됐다. 이는 3년 전과 비교하면 4.2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 등록 자동차 내 비중으로 보면 약 0.9%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전기차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전기차 분야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삼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1조원을 국내 전기차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보험연구원은 이렇게 수요·공급 측면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지만, 보험은 이에 대한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는 비(非)전기차와 사고빈도, 신차비중, 중요장치 등이 다른데 보험 보장내용과 보험료 조정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험과 대동소이하다는 것이다.특히 전기차 보험의 주요 쟁점인 배터리와 관련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이 도입되면서 배터리 손상에 대한 보상 범위는 확정됐으나, 폐배터리에 대한 권리 귀속 문제와 배터리 구독서비스 도입에 따른 변화 등 주효한 정책 변화에 대한 보험료 산출 방안은 여전히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연구원은 보험회사가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한 경우 폐배터리에 대한 소유권은 보험회사에 귀속되는데, 일부 전기차 회사들이 폐배터리 반납 정책을 실시하면서 ‘폐배터리에 대한 권리’를 놓고 양 업계의 이익이 상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계륵과 같이 여겨지던 전기차 폐배터리가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폐배터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폐배터리는 니켈, 리튬 등 광물자원 확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도시광산’으로도 불린다. 아직 시장 자체는 초기 단계지만 오는 2025년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만큼 폐배터리를 둘러싼 소유권 귀속 문제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 회사의 폐배터리 반납정책의 타당성을 짚어보고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연구원의 조언이다. 배터리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부담금 금액이 회사별로 다르면, 전기차종에 따라 손해율과 보험료 산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또 배터리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자동차 소유권과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할 수 없어 자동차 소유자 이외 제 3자가 배터리 소유권을 보유해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지만, 국토교통부가 배터리 구독서비스 도입을 위해 이를 개선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기차 보험의 보장 내용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현재 전기차 보험의 담보는 전기차의 소유자와 배터리의 소유자가 동일하다는 전제에서 범위와 보상 절차가 설정돼 있다. 이번 자동차등록령이 개정되면 전기차 사고 시 보상 기준이 모호해질 것으로 보인다.예컨대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A차량이 비전기차인 B차량과 충돌하면, A차량의 보험회사는 배터리 수리비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 보상금 산정 시 배터리 리스계약 내용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보험연구원은 “폐배터리 반납 정책 실시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 도입에 대응해 자동차보험 계약 체결 시 배터리에 대한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보험업계는 이에 부합하는 담보와 보험료 산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2.10.23 I 유은실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꼬마 작가들의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꼬마 작가들의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우리아트스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친환경 창의미술 교육인 우리아트스쿨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회 일정은 오는 28일까지다.앞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 양성과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가족 지원 기관 30곳을 선정했다.우리아트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300명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우리’와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담은 ‘우리작은숲’이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꼬마 작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우리작은숲에 담긴 작품은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단체 작품 ‘지구를 위한 약속 포스터’, 우리 모두를 위한 소망이 담긴 입체 작품 ‘우리 소망탑’, 우리아트스쿨 교육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영상과 사진 및 아트북’ 등이다.이번 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체험존과 도슨트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된 기념 선물도 준비됐다.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우리아트스쿨 우수 참여 기관의 아동과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기념식도 진행했다. 이날 식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코르테스 카를라 어린이는 “상상력을 펼쳐서 열심히 만든 작품이 전시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2.10.23 I 유은실 기자
다음주 금융지주 카드사 3분기 실적 발표...관전 포인트는?
  • 다음주 금융지주 카드사 3분기 실적 발표...관전 포인트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주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3분기 실적 발표를 예고하면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의 성적표도 공개될 예정이다. 상반기 실적이 할부 금융과 대출 부문에서 희비가 갈린 만큼 이번 실적도 ‘비카드 부문’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사진=각 사 제공)22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는 오는 25일 실적을 발표한다.민간 소비 증가와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들 카드사들의 신용카드와 개인카드 취급액은 늘어날 전망이나, 카드 수수료율 인하로 이에 대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대신 기준금리 인상과 업황 불확실성이 겹친 3분기엔 사업 다각화 및 자금 조달 비용 방어 등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신용카드사 실적에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가장 먼저 할부 금융 및 리스와 대출 실적을 꼽았다. 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상반기 비카드 부문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으면서 실적이 갈렸다는 점, 카드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3분기부터 시작되면서 회사별 수익 관리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점 등 때문이다.할부 금융과 리스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신한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1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우리카드 역시 자동차 할부 금융 등 카드 외 자산이 크게 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반면 카드 부문 이외에서 수익 창출 역량을 보여주지 못한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 16.5% 감소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 실적은 늘었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으로 카드 부문에서의 실적 향상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까지 비카드 부문의 실적이 카드사 실적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조달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도 관전 포인트다. 한국은행이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 정책에 고삐를 죄면서 기준금리가 빠른 속도로 올랐고, 그 결과 카드사의 자본 조달책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도 껑충 뛰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 수준을 기록하던 여전채 3년물 금리는 올해 3분기가 시작된 6월 4%대에 진입했다. 이후 9월 말 기준으로는 5%대까지 뛰었다.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은 회사채나 기업어음(CP)으로 자금의 대부분을 조달하기 때문에 조달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레 이자 비용 규모도 커진다.카드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 여파가 3분기부터 본격화됐다”며 “조달 금리 인상이 비용 부분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와 조달 금리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 기타 금융 부문에서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지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기타 일회성 요인과 해외 실적도 주목할 요인이다. 건물 매각 등 일회성 요인과 해외 실적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신한카드의 순이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뿐 아니라 해외 영업 호조와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해외 법인 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267.9%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고, 당산동 사옥 매각 이익(455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순이익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2022.10.22 I 유은실 기자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예상 외 격전지 된 ‘자동차보험’
  •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예상 외 격전지 된 ‘자동차보험’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이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서비스 ‘허용 상품’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험업계 안팎의 반대와 ‘카카오 사태’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해당 서비스 탑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업계, 보험영업인노동조합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2차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의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의 첫 상품은 자동차보험이 아닌 여행자보험이 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해상을 비롯한 DB손해보험·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케롯손해보험 등은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여행자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제공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자동차보험에 대해서는 업권 간 이견이 여전한 상태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돌아가며 청취하고 있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금융위와 손해보험업계 간 간담회에서도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허용 범위와 수수료 등 다양한 의제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이는 업계의 기존 전망과는 다소 다른 전개다. 지난 8월 금융위가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적용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때만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이 해당 서비스에 우선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보험 구조가 복잡하지 않은 데다 표준화가 상당히 이뤄진 상품이라 비교·추천서비스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다수의 보험업계 관계자도 이런 이유로 비교·추천서비스에 가장 먼저 입점할 상품으로 ‘자동차보험’을 지목해 왔다. 그러나 손해보험업계와 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들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셌다. 20조원 규모인 자동차보험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로 넘어가면, 빅테크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인상 등 시장 잠식을 시도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자동차보험은 이미 손해보험사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통한 가입이 쉬운 상품인데, 빅테크 플랫폼이 중간에 끼게 되면 수수료 비용이 상품 사업비에 추가되고 결국 보험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보험대리점업계 역시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자동차보험은 생존권과 연결된다며 비교·추천서비스 허용을 반대하고 있다.반면 플랫폼 업체들은 비교·추천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상품인 만큼 소비자 편의성 등을 고려한 상품 허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금융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 포함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주 관련 세부 사항이나 새로운 결정이 날 것이라는 예상도 잘 못 알려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상품 허용 범위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관측된다. 지난 15일부터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면서 카카오가 데이터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만큼, 금융당국도 신중 모드로 들어갔다는 분석이다.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결국 자동차보험이 서비스에 포함될 지 여부는 금융당국의 판단인데, 이번 카카오 사태로 금융당국의 스탠스가 ‘서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 같다”며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문제와 규제 필요성이 다시 언급되는 만큼, 당국 입장에서도 바로 결정을 내리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1 I 유은실 기자
신한銀, 방통위 '본인확인기관' 지정…"SOL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
  • 신한銀, 방통위 '본인확인기관' 지정…"SOL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은행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한 인증서’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사진=신한은행)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인증서, 아이핀, 휴대폰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방통위 심사를 거쳐 본인 확인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자격과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최종 지정된다.이번 지정을 통해 신한 인증서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회원 가입과 로그인 시 문자 메시지 인증 등 복잡한 절차 대신 신한 쏠(SOL) 내 신한 인증서의 암호·패턴·생체 정보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 신한 인증서를 활용한 인증 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년 1분기에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내 자회사의 앱에서 그룹 통합인증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1호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에 이어 첫 도전 만에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신한 인증서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존 인증사업자들이 제공하지 않는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고객들이 신한 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10.21 I 유은실 기자
새마을금고, 2022년 하반기 공채 실시...366명 규모
  • 새마을금고, 2022년 하반기 공채 실시...366명 규모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2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CI=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규모는 전국 224개 새마을금고에 366명이다.각 전형별 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금고의 채용인원을 기준으로 서류전형은 12배수, 필기전형은 8배수 내에서 각 전형별 취득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필기전형은 내달 19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능력기초평가를 실시한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며,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금고 임·직원 등을 제외한 외부 면접위원 1인이 해당 면접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차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 신입직원 채용에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총 자산 300조원 시대를 향해가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의 새마을금고와 함께할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1 I 유은실 기자
현대캐피탈 “앱에 자산·차량정보 연동하면 선물 드려요"
  • 현대캐피탈 “앱에 자산·차량정보 연동하면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캐피탈이 앱에 자산정보와 차량정보를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CI=현대캐피탈)이는 소비자가 현대캐피탈 앱에서 본인의 자산정보를 연동하고 차량정보를 등록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 2장을 제공받는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최초로 정보를 연동한 소비자다.또 자산정보와 차량정보 등록 이벤트 중 한 개 이상 참여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현대캐피탈이 앱을 통해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소비자가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자신의 자산을 한 눈에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앱 이용자가 자신의 신용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도 있다.현대캐피탈 앱에 차량정보를 등록하면 중고차 시세부터 정비, 보증, 보험, 검사 등 차량에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챗봇 ‘캐빈’의 ‘자동차금융 추천받기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지불 가능한 월 납입금과 여유자금, 관심 차종만 선택하면,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 캐빈이 이에 맞는 할부·리스·렌트 등 다양한 자동차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현대캐피탈 앱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21 I 유은실 기자
카카오 가입보험 보장한도 딱 '3억'…피해보상 어쩌지
  • [단독]카카오 가입보험 보장한도 딱 '3억'…피해보상 어쩌지
  • 카카오톡 오류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로 손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보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와 SK C&C가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한도가 제한적이라 보험금을 통한 고객 보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험 가입 리스트를 살펴보면 리스크관리와 소비자 권리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20일 관련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가 가입한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의 배상 한도가 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금융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 한도는 각각 50억원, 15억원 수준이다. 카카오증권은 30억원을 가입했고 카카오T택시를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가입규모는 1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해당 보험을 취급한 보험사는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이다.카카오가 가입한 유일한 배상책임보험이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험 보상액을 통해서는 불편을 겪은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어렵다는 게 금융업계의 분석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은 의무보험이기 때문에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증권, 은행 등 개별 회사가 가입하는 구조”라며 “카카오가 의무보험 이외 다른 보험은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조사가 마무리돼야 보상 대상을 판단할 수 있을 텐데, 실제 가입된 보험의 한도가 크지 않아 보험을 통해 충분한 보상을 받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은 전자금융거래법에 의한 의무보험이다. 금융기관이나 전자금융업자가 전자금융거래 및 전자 지급거래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거나 사고로 인해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혀 법률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질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페이 설립 이전에 활용됐던 페이 기능이 일부 남아 있어 전자금융거래업자에 속해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자체적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등록해 전자금융거래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 카카오뱅크 및 카카오페이·카카오증권 등은 금융사이자 전자금융업자라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문제는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의 보장금액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법에서 정한 최소 보장금액이 적은 데다 카카오가 설정한 한도도 크지 않아 먹통 사태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전부 보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전자금융감독규정 제5조에 따르면 전자금융사고 책임이행을 위한 보험 가입에 대한 기준은 업권별로 다르다. 최소 보장금액으로 보면 전자금융업자 1~2억원, 증권사 5억원, 은행 20억원 수준으로 설정돼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카오가 위기 경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보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 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지만, 가입한 배상보험 한도를 보면 이를 가지고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기엔 택도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모멤텀을 형성하기 위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적절한 보상과 리스크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K C&C 상황도 비슷하다. SK C&C는 데이터센터 사고와 관련해 입주사에 보상하는 배상책임보험과 자사 피해를 보장하는 재물 피해 보상 보험, INT E&O보험(정보 및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전문직 배상책임보험) 등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진다.카카오 계열사가 가입한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보다 한도가 높긴 하지만 대부분 SK C&C 건물 관련 보상이라 이 역시 고객 배상에 활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건물 화재로 피해를 본 손실을 보상하는 재물 피해 보상 보험의 한도는 4000억원 수준인 반면 소상공인들이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상 책임 보험의 한도는 7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INT E&O보험의 보상 한도는 10억원, 전자금융거래 배상 책임 보험의 보상 한도는 7억원 수준이다.이들 보험은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 다수의 보험사가 공동 인수 형식으로 계약했다. 재물피해보상보험은 현대해상(40%), 롯데손보(30%), KB손보(20%), 삼성화재(10%)의 비율로 가입돼 있고, 배상책임보험은 현대해상(60%), 롯데손보(40%) 비율로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카카오의 선택에 따라 고객 배상 규모와 대상이 정해지겠지만, 기본적으로 SK C&C가 가입한 보험들을 보면 카카오의 직접적인 피해만 보상하게 돼 있다”며 “가입된 보험만으로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고객 피해를 모두 보상하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카카오는 지난 19일 오전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재발 방지책과 보상안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료 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이 추정하는 카카오의 단순 피해액은 220억원에 달한다.
2022.10.20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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